쎈영어학교 생활일지 + 12월8일 입국한 아이들과의 생활일지를 시작합니다~ 호흡이 척척.. 안녕하세요, 바기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지혜쌤 레쌤입니다~ 동주의 귀국으로 쎈캠프가 조금 조용해지나 했지만 동주랑 맞먹는 더 강한 멤버 소율이로 다시 똘똘 뭉치게 됐었습니다, 센스 넘치고 재치 있는 소율이와 어리숙한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하정이 그리고 동주형과 하정이 누나 사이에서 잔소리 들으며 티격태격 생활하던 우리 신데렐라 태욱이까지~...
동거동락 Lifes book^^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혜쌤과 레슬리쌤입니다^^ 오랜만에 영어학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장기생 학생들과 저와 레쌤은 오순도순 사이 좋게 즐거운 Summer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기오시의 공기와 햇빛은 그 어느 Summer시즌때 보다 맑았고 따뜻했고 하루하루를 마음 설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동주와 태욱이와 하정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동행하고 웃고 지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인트쥬드 국제학교 교목 그레이스 최 입니다.
Yeun soo St. Jude School 의 쎈영어학교학생들은 오늘도 아침 6시 30분에 기상하여 아침식사를 시작으로 하루가 시작됩니다. 쎈영어 학교 학생들은 필리핀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마치고 그 이후의 시간에는 쎈영어커리큘럼으로 많은 시간의 일대일 영어수업과 그룹영어수업이 더 있습니다. 저녁 식사후에는 자신의 수준과 실력에 부합하는 영어 단어 테스트를 통과해야 끝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영어 단어 테스트도 너무 빨리 통과하기 때문에 청크 형태의 영어문장 암기 테스트로 외우고 있습니다. 문장암기도 처음 1주일은 매우 힘겨워 보였는데, 이제는 쉽게 빠른 시간 안에 통과하고 있네요. 그리고 영어일기 검사를 맡아야 하루 일정이 끝나는 생활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피곤한 기색 없이 항상 활기찬 모습입니다.
Yeun-soo St.Jude school 쎈영어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영어교육을 통하여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모두가 영어실력이 많이 향상되어 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쎈영어학교의 한국학생들은 필리핀 학생들과 나란히 어깨를 겨루며 수업을 하고 선생님과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캐나다등에서 어학연수를 하는 초중학생들이 초기에 현지 학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어깨를 움추릴 수 밖에 없는 반면, 우리학교에서는 전체 재학생수중 10% 도 안되는 한국학생들이 지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에 힘을 얻어, 현지 학생사이에서 인기가 최고여서, 초기에도 거리낌없는 의사소통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짧은 기간 내에 빠르게 향상 된 것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도대체 학생들이 몇 년을 이곳 학교에 다녀야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잘 할 수 있을 까요? 우리 쎈영어학교의 한국 학생들은 적게는 6개월에서 1년 2년 되었습니다.
보통 1-2년 씩 여기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은 필리핀 학생들과 자유롭게 학급 동급생으로서 실력을 겨루고.. 또 학교의 각 임원을 뽑는 선거에 지원하여 많은 군중 앞에서 출마소견을 내는 것을 보니 자랑스럽고 뿌듯한 마음조차 들더라고요. 또 영어를 가르치는 선생님들과 농담도 하면서 즐겁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열심히 영어 공부하는 학생들의 단점은 외국인을 만나면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점과 실전 영어상황과 수업을 연결시키는 일이 쉽지 않다는 것을 항상 안타까워 합니다. 하지만, 이곳 영어 학교 학생들은 올바른 영어환경속에서 자신이 공부한 것만큼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공부가 점점 쉬워지는 것을 매일 체험하니 하루하루를 즐기고 있는 듯이 보입니다.
무엇이 이 어린 학생들로 하여금 영어에 대한 도전, 미래의 꿈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게 만들었을까요? 저는 쎈영어학교 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은 영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생활습관과 건전한 정신을 함께 교육하고 있음을 학생들이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1년 6개월 된 “연수”와 7개월 된 “형주”를 보면서, 그 두 학생의 일상적인 대화는 비슷 해 보였으나, 이곳에서 1개월 더 머무르고 있는 것에 대한 차이는 곧바로 영어발음, 그리고 독해실력에서 차이를 발견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어학연수 기간이 단지 길다고 하여서 마냥 영어가 늘지는 않지만, 이곳에서는 공동체 생활속 에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 가며 의젓한 학생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영어이름이 켄트인 건민이는 초롱 초롱 한 눈에 맑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건민이는 차분하고도 정확한 음성으로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말할 때 마다, 건민이는 언어에 소질이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항상 하곤 합니다. 보석상자 같은 아이라서, 학습 방법은 건민이가 원하고 잘하는 분야를 적극 개발 해 주어야겠구나 라는 생각 이 듭니다.
모델만큼이나 외모가 잘 생긴 종섭이는 이곳에서 영어도 잘하고, 성격도 쾌활한 것을 보면 종섭이는 앞으로 꿈도 많을 것이고 하고 싶은 일도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종섭이는 장래 치과의사가 될 것 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는 아이입니다^^ 치과의사도 좋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는 일도 종섭이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마취과 의사가 꿈인 성찬이는 여러모로 보아도 지구력이 있고, 감정의 굴곡이 없이 항상 같은 모습으로 공부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꾸준하게 끈기 있게 연구하는 분야나 학자가 되어도 참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가 맡은 일에는 충실하게 끝까지 인내를 가지고 나아가므로, 국제사회에서 어떠한 분야를 맡아도 잘 할 것으로 보이네요.
서현이는 항상 발랄하고 예쁘고 게다가 사교성까지 좋아서 인기가 최고입니다. 여러 다국적 학생들과 워낙 잘 지내서 그런지, 생활과 태도가 너무 좋습니다. 며칠전에는 전교생 190명 앞에서 멋지게 동해물과~ 애국가를 지휘했답니다. 여러 다국적학생들 앞에서 떨지않고 오히려, 미소를 보이며 여유 있는 모습에 저는 감탄 했답니다. 그 모습에서 서현이의 숨겨진 리더쉽 의 면모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영어까지 잘 하니 참으로 기대가 되는 아이 입니다^^
아주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쎈캠프에 참여했었던 소연이는 작년부터 본인이 원해서 아예 장기과정으로 하겠다고 최근에 선언하고 들어왔습니다. 선생님들과 너무 잘 어울리고, 공부를 스트레스 없이 소화해 내므로 조만간 큰 성과가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우리 맏언니들로서 동생들을 챙기는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는 규리,채원이 믿음직 한데다 착하기 까지 합니다. 모두 학교에서 TOP 을 달리는 우수한 학생들입니다. 지면이 넘쳐 미처 언급 하지 못하는 소중한 우리 학생들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쎈영어학교내 에서 희망자들이 모이면 초등학교 5-6학년학생들 사이에서 대원외고, 명덕외고 등을 겨냥하는 외고 입시대비반도 곧 개설 될 것 같습니다. 국내교육계 상황에서 외고 같은 특목고를 특별히 주둔 해서는 안되지만, 아이들이 원한다면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