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쎈캠프포스트가 나오기 전까지 쎈캠프 학부모님들도
이곳에서 쎈캠프/쎈영어학교 학생들과 함께 자유로이 소통을 하실 수 있습니다.
(새 쎈캠프 포스트가 나오면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지혜 매니저입니다.
이곳 바기오는 아직도
캠프 기간 마냥 하루도
조용할 틈 없이
아이들과 시끌벅적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은 벌써
추위가 왔다는 말에
벌써부터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 걱정이지만
그 걱정도 잠시…
1주일 동안 계속됐던
위기철 태풍이 지나가고
다시 멋진 해님과
맑은 파란 하늘이
나와서 신나졌습니다^^;;;.
토요일 일요일까지만 해도
하늘은 잠깐잠깐
어두운 감이 있지만
저녁때쯤에는 멋진 노을이
다시 바기오를 뒤덮으며
산책하기 안성맞춤인
좋은 날씨와 산들바람에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지난달 여름캠프가 끝나자 마자
쎈영어학교에 곧바로
등록한 학생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바로 김지원과
이재연, 이재호 이란성쌍둥이들
그리고
조유현, 조시현 형제입니다~
그리고 쌘영어학교로
도중에 새로 등록한
전준석, 전준호 형제와
김의연, 장현영 학생도 있습니다~
아이들 모두 잘 적응하고
그 어느 때보다
재미있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꼬맹이들이
많다 보니
항상 아이들 건강을
항상 최우선으로 신경 쓰게 되네요~
정말 하나같이
활동적인 아이들이
모여있다 보니
이제 무릎까진 것
팔꿈치 까진 것
치료해주는 건
일도 아닙니다,
하하하,
이미 오래전부터
간호사인 레슬리 선생님과 저는
매니저 선생님+메딕이
되어있더군요^^;;;
아이들이 많다 보니
무슨 파티를 해도 재미있고,
어떠한 게임을 해도
더 신나고,
심지어 공부하는 시간도
즐거워합니다.
또래 또래
모여있다 보니
네가 잘하냐 내가 더 잘한다
이러며 경쟁하느라
학구열이 넘칩니다~
단어 시간에도
서로 자기가
더 단어를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을 합니다,
하루 중에 단어 시간은
식사시간 다음으로
제일
활기찬 시간이랍니다ㅠㅠ
항상 동생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는
가현이와 현아 그리고
지원이는
지유와 재연이를
잘 챙겨주고 있습니다,
가끔은 언니들의 잔소리에
삐질 때도 있지만
몇 분 후에 쪼로로 달려와
언니 내가 좋지~
이러며
애교를 피웁니다^^
그런 언니들은 꼬맹이들이 귀찮다고
투덜투덜 되다가도
안 귀찮게 하면
언니들에게 애정이 없다며
서운해하며 변덕을 부립니다
ㅎㅎㅎㅎ
언니들 마음도
알다가도 모르겠죠??^^
하지만 제가 아는 언니들은
껌딱지 같은 아이들이
징글징글해도
많이 좋아하고 이뻐합니다^^
또한 의연이와 현영이는
큰형들답게
동생들을
잘 이끌어주고
게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번 주 정전이 있었을 때도
형들은 동생들이 무섭지 않도록
옆에 꼭 붙어서 방까지
잘 인도해주었습니다^^
동생들보다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놀림당할 때도 있지만
동생들을 생각하는
마음만큼은
그 누구보다 큰
마음이 깊은 형들입니다~
날씨가 좋은 요즘은
액티비티 할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야구, 캐치볼, 산책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려동물들 프린스와 포치와
뛰어놀 수 있는 시간도 많이 생겼습니다.
기숙사 앞에서
예체능 골프수업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날씨이며
주말엑티비티로 3시간 씩 승마를 하며
호연지기의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이제 아이들은
제법 골프 실력도 늘어서
처음보다 컨트롤도 좋아지고
피칭 실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또한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승마클럽으로 인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도 가지게 되고
승마 실력도 늘어서
코치의 리드 없이도
장시간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인 것은
이제는 장시간 타도 엉덩이는
하나도 안 아프다고 하네요^^ 하하,,,
이번 10월에는
축하할 일도 많았습니다~
의연이 생일(10/10),
지혜 선생님 생일(10/19)
그리고 현아 생일(10/22)
이 서로 가까이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따로따로 파티를 열기보다는
주말(10/22)에 날씨도 좋다고 하는
기상청의 예고를 믿고
잠시 파티를 밀어뒀다가
성대하게 열었습니다~
생일파티 중
대망의 파티 음식의 시작은
리엠포숯불바베큐로 시작해서
필리핀 전통 노란 잡채인 팔라 복과
아이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았던
스파게티와
사모님이 정성스레 준비해주신
김밥과 그리고
저희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오신
김 권사님께서 만들어주신 과일 샐러드였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생일파티에 빠져서는 안 될 디저트로~
캐러멜 케이크와, 스펀지케이크,
딸기 케이크 그리고
마시멜로를 준비했습니다~
상다리 부러질 만큼 준비했죠??^^
배부르게 먹고도
많이 남아서
저녁 영화 상영시간에
간식으로 먹기 딱 좋았습니다~
오후에는 아이들과
산책과 야구게임을 하고
저녁식사 후에는 레슬리 선생님과
지혜 선생님이 준비한 다트 풍선게임을 했습니다~
10월 생일파티도 다 끝났고
10월도 거의 다 지나가고
여러모로 아쉬운 게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ㅋㅋㅋ
또 11월을 기다리며
앞으로 다가올
11월 17일 준호 생일과
11월 30일 지유 생일을 기다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날씨가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하며
추운 날씨 몸 건강하시고
따뜻한 하루하루 보내세요~
청명한 가을하늘처럼 밝고 활기찬 모습들이 보기 좋네요
모두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여~^^
지원~♥
잘지내지?^^
우리딸이 젤예쁘다. 고슴도치엄마잖니~~ㅋ
소포는 이모가 어제보냈어~
이번엔 좀 빨리가면 좋겠다…
엄마는 퇴근길…우리딸의 하루는 어땠는지 모르겠네..
막내이모가 일 시작했는데 주말 근무라 토욜엔
이모집가서 민재랑 놀아주려고~
엄청 말도잘하고 많이컸어..
누나 잊어버리겠다….ㅋ
용돈은 치과비용고려해서 보낼께~
엄마 이제 내려야돼
또 소식전할께~
사랑해♥♥♥♥♥♥♥♥♥♥
엄망ㅎㅎㅎ 제일 이쁘긴 엄마 눈에만 그렇지요:)
전 지금 내일 유엔데이때 출 춤 준비중이에요~~
민재도 보고싶고 안잊어버렸으면 좋겠당ㅠㅠㅠ
맨날 돈쓰게 해서 미안해요!!!
사랑하고 택배 엄청 기다리고 있어요 알라뷰❤️❤️
재연이랑 재호랑
오늘은 너네들 지낸 얘기를 병원 침상에서 링겔 맞으며 접했단다.
요즘 엄마가 사업적으로 신경 쓸 일이 생겨 며칠간 집중을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과해선지 아픔이 밀려와 병원을 찾게되었단다.
다행히 지난번 심쿵하게 했던 심장쪽은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는데 이번엔 참을수 없는 두통으로 버틸수가 있어야지.
머리가 깨질것 같아서 응급실서 누워 버렸단다.
재연재호도 주중에는 공부하느라 어렵지?
어른들도 누구나 할것없이 책임감에 스트레스의 치열함이 극에 달하도록 살고 있단다.
단지
묵묵히
그 자릴 지키고 있는거지.
내 가족을 위해서,
내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말이지.
그나저나
소포가 아직도 도착 안했지?
엄마, 아빠가 바기오 갈때도 클락 공항에서 어찌나 꼼꼼하게 검열을 하는지…화물용 가방도 모두 열어 제낀다니까.
유독 깐깐하게 검열하는 필리핀이라 그래서 늦는건지…은근 걱정이 된다.
금욜인 내일은 꼭 들어가야 주말에 파란 들판을 누비며 멋드러진 글러브와 배트 휘두르며 야구에 취해 놀텐데 말야.
아빠는 포지션이 투수였단 얘기 엊그제 했지.
왼손잡이다보니 좌완투수였고, 중학교때 쬐끔했었다고 하드라구.
아빠는 운동 신경이 빠르고 승부욕이 강해서 지질 않아. 가장 잘하는 운동은 당구나 사이클 또는 베드민턴이래.
엄마는 여고때 단거리 반대표로도 나갔으니 육상하고 수영…수영은 어디다 내놔도 자신있지.
특히 접영~
캬~ 니엄마 실력 알지? 으쓱^^
근데
요즘은 운동이고 뭐고 다 귀찮다.
갱년기라 그런가?
재연인 사춘기, 엄마는 갱년기
사춘기랑 갱년기가 싸우면 누가 이긴다고??? ㅎㅎ
엄마 얼릉 일어날게.
아프지 말아야하는데 말야.
우리 이쁜 재연재호가 크는것 뒷바라지해주려면 건강해서 돈도 많이 벌어야하고, 신축 체험관 증축도 시작하려면 토목 공사부터 바쁜데 말이지.
니들은 늘 건강하게
밥 잘 챙겨 먹고,
이제 우리식구 만날날도 얼마 안 남았으니
친구들과는 사이좋게, 언니, 형아 말 잘 따르며 위계질서 지키고,
쌤들 말씀 잘 들어가며 기본을 지키는 아이가 되었음 해.
오늘따라
더 사무치게 보고싶다.
보고싶구나 내새끼들…♡
아빠 진짜 야구 할 줄 아세요?
엄마는 괞찮으세요?
저희는 야구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저랑 재호 조시현 김지유랑 마지막 팀 짤때 남는데
조시현 나 호야 김지유 이렇게
될 때가 많아요
그리고 영어는 점차 잘해지고 있어요
아무튼 사랑해요
그리고 보고 싶어요
준석준호..보고싶당…ㅜㅜ
글러브랑 야구 공 소포 보냈다 과자도 많이 보냈어..
준석이는 모자 안써도 멋있는데 항상 모자만 고집하는구나.. 왜 항상 사진 찍을 때 머리를 누르고 있니?
우리 귀여운 준호 이번 주에는 머리 이쁘게 깎으세요
네아빠 그리고 글러브랑 공 정말감사해요!!!그리고 건강고 잘챙기세요 그리고 저희는 여기에서 야구의매력에 빠졌어요!,사랑해요!!!(준석) 아빠택베는 언제쯤 오나요? 그리고 저 야구가 정말 좋아졌어요 아빠 건강하고 열심히 공부할게요 사랑해요!!
우리 똑순이 지유야~~왜 우리 엄마는 글도 안올려주시고 조용하나?? 서운해할까봐 짜짠!!!!하고 나타났지롱~^^ 항상 그립고, 그립고 너무너무 보고픈 지유가 아주 씩씩하게 밝게 잘지내고 있는것같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한국의 날씨가 이젠 제법 초겨울마냥 춥게 느껴지는데 아침 출근을 위해 차에시동걸때마다 우리 지유 생각나서 조금은 쓸쓸하고 울적할때도 있는데 그럴때마다 뒷자좍에서 지효가 ”엄마 운전 잘해라 안그러면 내가 혼내준다” 그말에 엄마는 어이가없어 피식 웃는단다 ㅋ마찬가지로 지효가 언니보고싶다고 울때는 엄마아빠가 안아주며 달래주고 아빠가 지유보고싶다하면 지효가 애교떨고 하면서 우리가족은 지유만 기다리고 있는데 가끔 넌 가족을 잊은듯 너무 즐거워하는 표정이 좀~~그렇다ㅋㅋ우린 지유가 필리핀원주민인줄~~ㅋㅋ아주 사진속 지유는 원래 쎈가족이였던같은 분위기더라~그래서 살짝 서운할때도 있긴하지만 내가 엄마니 이해해주겠노라 한국오면 알지!!엄마아빠동생 많이많이 안아주고 뽀뽀해줘야한다~^^언니오빠들 그리고 친구들이 많아져 더 신나고 공부할때도 덜 힘들어한다니 참 다행이다. 선생님과 언니오빠들한테 예뻐해주신다고 까불지말고 공손히 바른자세로 생활하고 친구들과는 지유가 더 배려해주고 양보해주면서 사이좋게 지내길 바래~~우리 딸은 잘하고 있을걸 알지만 혹시나 해서 다시한번 부탁한다. 택배는 화요일에 보낸는데 도착하면 엄마한테 전화해주고 문제집열심히 풀고 과자들은 엄마아빠지효 생각하며 감사히 먹도록 하거라~~사랑하는 딸 지유야 엄마도 또 출근준비해야할 시간이다 나중에 또 메모남길께~건강이 최고다 아프지말고 지금처럼 잘지내기 약속!!!♡♡
엄마 오늘 택배왔어. 과자 많이 들어있더라^^ 그리고 수학책도 와서 연산안해두돼고
그리고 언니,오빠들이랑 잘지내고 있어^^ 어쩔댄 싸우지만 얼른 사과하고 끝내.
요즘 나 수학 못해^^ 하지만 이 지유 똑순이는 더 열심히 공부해서 영어왕이
되버릴거야^^ 그리고 효 말 엄청 웃기게 한다. 그리고 오늘 U.N데이야. 그래서 오늘 재연이랑,
재호,조시현,나,세훈이 오빠, 그리고 세환이오빠. 그렇게 멕시고 옷 입었어. 사진 봐봐 이쁘게 나왔어. 오늘 엄청 재밌었어 게다가 오늘 배터지게 먹었어 나랑,재연이가 사고 쳤긴했지만^^
그리고 오늘 나 용감하게 필리핀 언니 한테 말해서 같이 사진 찍었어!ㅋㅋㅋ 그리고 오늘 CLA가서
게임했는데 내가 이겨서 부엉이 미니 연필깍이 받았어. 오늘 기분 짱이야. 그리고 엄마 너무 보고 싶어~~ 엄마 우리가족 다보고싶다~~^^ 얼른 2월 되서 한국에서 만나서 뽀뽀 많이해줄게!~~^^
엄마 언재나 지유는 엄마겻에 있으니까 우리 엄마 파팅 사랑해!!~~~^^ I love all my family!~~
우리 큰공주 지유야. . 아빠당. . .ㅋ 지유가 필리핀에서의 생활을 넘 재미 있어하니 아빠는 너무 좋아. .항상 밝고 씩씩한 모습이 보기좋구 . . 승마 . . 골프. .야구. .탁구.. .공부와 운동병형해가면서 건강과지식을 쌓아가는 지유가 넘 자랑스러워. .아빠는 회사에 가면 지유 자랑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열변을 토한단다. . .ㅋ 나중에 우리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면 아빠 영어 책임지고 가르쳐줘. .그리고 지효도 . . ㅋ 그리고 아빠랑 야구도하고 탁구도 치고 하자. .우리 품으로 돌아올때까지 아프지 말구 몸 건강하게 있다가 와야돼. . 공부도열심히 하구. .선생님 말씀도 잘듣고. . .행복하게 생활해. . .사랑한다 . 지유야. . .그리고 금요일이나 토요일날 전화해줘. . 일요일에 전화하면 아빠는 일하러 나가기 때문에 지유얼굴을 볼 수가 없어. . ㅠ.ㅠ 꼭. . .꼭. . .금욜이나 토욜 전화주세용. .ㅎ
알았죠! 내일할게 역시 멋진 우리아빠! 나지금 엄청 건강해. 이젠 안아플꺼양 우리 집에들어오면
아빠 먼저 안아줄게~~^^ (만약 아빠가 있다면) ㅋㅋㅋ 나 여기 너무 좋아….ㅋㅋ아빠 사랑해~~^^
아빠 댓글은 짫게 써버리네. ……..ㅋㅋㅋㅋㅋㅋ
그럼 난이만. 아 오늘 한일은 엄마 댓글어있어~~^^ 아빠 이 지유는 우리가족이 재일 좋아 사랑해!!!
지유야~사진봤는데 정말 재미있어보이네 그리고 모두 멋있고 예쁘지만 특히 지유가 더 더 예쁘더라구ㅋㅋ의상이 참잘어울렸어~~^^ 그리고 사모님의 꽃단장하신 모습도 너무 아름다우셨다고 전해주고 지혜쌤은 바로 시집가셔도 될듯~^^ 지유단짝 재연이도 아주 깜찍하고 가현 현아 지원 언니들도 너무너무 예뽀. 사진볼때마다 모두모두 가족같은 느낌이라 보고프고,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 그안에서 우리 지유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어 더욱 기특하단다. 아빠가 지유많이 보고싶어하니깐 오늘 꼭 전화줘~ 아빠는 내일 안계시니깐~~사랑해 우리딸~~충치치료했으니깐 왠만하면 단것은 좀 피하고, 치카도 철저히 하도록!!!엄마는 지금 일하는중이라 이만 줄인다
엄마 오늘 전화줄게^^ 나 많이 이뻣어?ㅋㅋ
엄마 사랑해! 그리고 오빠들이랑 언니들이랑 사이좋게 지내고있어~^^ 나 여기 넘 좋아. 요기 오빠들도 너무 착하고 나 야구 실력 많이늘었어~^^ 나 어재부터 투수 연습 시작했어 준호오빠랑 재연이랑 오늘 야구연습 했어. 나 실력 겁나 많이늘었어… ㅎㅎ 나 너무 재밌어~~^^ 그리고 우리 월요일 이랑 화요일 우리 쉰다~~!!^^ 할로윈 데이래… ㅋㅋㅋㅋㅋ 그리고 필리핀의 추석 이래~~~^^
엄마 사랑해.. 우리가족 모두 사랑해~~^^…
남해에서 재연재호에게..
이틀째 남해군 미조항에 와 있단다.
엄마랑 아빠는 연애때부터 열대여섯번은 왔던곳이고, 너희들 갖기위해 여기서 한약 지어 먹고 우리 쌍둥이를 갖은 인연이 깊은곳이기도 해.
올 5월에도 우리식구들 왔던곳이고(독일인마을, 보리암, 상주해수욕장)
작년 겨울에도 낚시여행을 두번이나 왔던곳이지.
엄마가 주중에 며칠을 앓았는데
그럴때는 집에서 쉬는것보다
여행을 가야 낫는다는 아빠의 궤변에 끌려온곳이란다.
금요일 일 끝나고 홍성할머니댁에 반찬 준비해다 드린 후 출발하다보니 새벽2시에 남해에 도착했는데
남해바다 끝자락 남해길은
가도가도 몇십키로를 그 어둡고 음산한 시골길에 우리차만 달리고 있드라구.
마치 귀신과 우리만 존재하는 세계같은 섬찟함에 등골이 오싹했지 뭐니.
그리곤 3시간 자고 새벽 여명과 함께 갯바위에 배 타고 나와 8시간동안 고기만 잡았단다.
‘왜 이러고 있는거지?’
그런 생각도 잠시고…
할일이 없으니 파도소리와 갈매기소리만 듣고
눈은 오로지 찌만 바라보면 되는 단순한 작업에 충실히
착수하여 낚신님이 오늘도 최고의 실력을 여지없이 발휘했단다.
같은배에 동행해서 내렸던 다른분들은 꽝도사인데
낚신이신 아빠만 감성돔과 돌돔 큰것 8마리 잡아서 회를 떠서 먹고, 또 먹고…
먹다 지쳐서 결국은 다른분들 나눠줬지.
회킬러 우리 재연재호가 있었음 딱 맞을만한 그런양이었어.
이런것 먹을때 니들 생각이 많이 난단다.
UN데이 행사는 재밌겠드라.
다양한 세계문화를 접한다는건 니들에겐 큰 경험이라 좋겠드라구.
특히
오~ 재연…쌍뚱 묶은 머리하며 빠알간색 멕시코의상 너무 이뻤어.
우리 재연인 얼굴이 하얗고 조막만해서 머리를 묶어도 이쁜데…
참,
재연아! 엄마가 10년동안 유지해 온 긴 생머리를 단발로 자르고 파마를 했단다.
얼핏보면 오드리햅번 스타일이고,
자칫 신중히 자세히보면 아줌마.. 전형적인 아줌마스타일이 될듯한 길이랑 웨이브지ㅋ
그래도 아빠는 이쁘다고, 잘 어울린다고 하는데
기분 전환겸 둘이 금욜에 미용실에 가서 나란히 파마했어.
궁금하지?
엄마가 프로필사진 헤어스타일 변화 후 인증샷 남긴걸로 바꿔 놓을게ㅋ
우리는 전에 한번도 잔 적이 없는 모텔만 골라서 오늘도 자고 있어.
그래야 다음에 니들 데리고 왔을때 숙박시설 까탈스럽게 고르는 재연이에게 추천하기가 편하니까.
내일 전화 꼭 해주고
소포는 결국 이번주에 도착 안했구나 ㅠ
야구에 빠진 울 둥이들 어서 야구용품 받아야하는데ㅠ
파도소리 넘치는
파란빛 넘실대는 남해바다에서
낚시대 들이대며 엄마가 좋아하는 시를 수십번 읊으며
오늘도 멋지게 보냈단다.
청마 유치환님의 ‘그리움’ 이란 시인데
청마는 이미 결혼은을 했지만 같은 학교에 근무했던 시조 시인 이영도란 미망인을 사랑하면서 통영 앞바다니까 남해바다를 보고 지은 시란다.
엄마는 우리 재연재호를 그리워하면서 되뇌이는거구.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물같이 까닥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유치환 ~그리움~
사랑한다.
미치도록 보고싶다
품고싶다 내새끼들. 재연재호
엄마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오늘하루 힘들지만 재밌는 하루 였습니다
엄마 늘 저희를 위해 일 해주는 엄마와아빠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지유랑 잘 지내고 있어요
요즘 승마와 야구 매력에빠졌어요
저는 엄마와아빠 복순,금순이 그리고
우리가족모두 건강하게
지내는게 제 소원이에요
그럼 바이바이
엄마 나도 잘지내고 있으니 걱정말고 엄마 올때
한국과자랑 라면 많이 가져와줘
그리고 걱정말고 내글러브 다음번엔 비닐로 보내줘
배트도 나무로 보내주고 요번 11월에 보자
재연재호엄마 안녕하세요 지유엄마예요 남해에 계시다니 반가워 글남깁니다. 저희는 사천에 살고 있거든요~^^ 남해와 아주 가깝죠? 시간되시면 사천에도 한번 들려주세요 커피마시며 아이들 보고픈 마음 서로 달래보아요~~지유가 재연이랑 다툴때도 있지만 사이좋게 지낸다고 재연이이야기를 많이 하더라구요.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여행잘하시고 따뜻한 커피 생각나시면 들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그렇지않아도 지유한테 사천에 사신다는 말씀 들었어요.
저희가 낚시광이라 겨울에는 많게는 한달 서너번씩 남해안 여행을 와요.
이번에는 낚시 목적이다보니 갯바위 출조 낚시 배 예약이 되어있어 시간내기가 그렇고요, 조만간 한번 만나뵈요.
지유가 있어서 재연이가 낯선 환경에서 쉽게 적응하고 재밌어해서 좋드라구요.
동갑내기 둘이 얼마나 재밌겠어요?
저희가 11/24일 바기오 들어가니까
그 안에…. 다음주가 될수도 있구요ㅎ
남해쪽 오면 한번 뵈요.
이렇게 선뜻 아는척 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재연이랑 통화할때 지유엄마 연락처 여쭤보고 내일이나 모레 전화드려도 되죠?
반갑습니다ㅎㅎ
재연재호
여긴 보리암.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보리암이나 가보고 싶다…
엄마의 한마디에
세상에나~
니 아빠가…
낚시외엔 관심 무 인 아빠가…
‘그래 가자!’
순간 귀를 의심하곤
바로 출발하여 도착하니 8시가 조금 넘었구나
여기
봄에도 우리 세번만에 간신히 접한 보리암.
가을 찬바람에 코 끝이 빠알갛게 붉어져도
사진 셔터를 누르는 엄마의 마음은
천상계를 노니는 느낌이었단다.
이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고
가슴에 각인하고 오는길
부처님께
재연재호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복신앙에 매달리면서도 함께 이 느낌을 전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글로만 남긴다.
니들 아빠가 많이 변했어.
그 언덕길을 걸어올라가면서도
오늘 투덜거리질 않고
무거운 카메라 메고 다녀주는 그 배려에 눈물이 나려고도했어.
니들 아빠 알잖아?
어떤 스타일인지..
그래서 아빠가 고마웠단다.
엄마가 감동 받을만도 했지?
아~
좋다.
이 기분으로 일주일 잘 버틸것 같구나.
엄마는 지금
이 남해에서 보리암을 만나곤 너무 행복해.
행복하다.
오늘 우리가족 같이 행복하자!
엄마 아빠가 많이 변했네요
오늘 저도 행복한 하루 였어요
오늘 단어도 빨리 끝났고
왠지 기분도 좋았어요
지유랑 오늘 안 싸웠고
라이팅도 같이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오늘정말 좋은 하루였어요
우리가 올 때 까지 좋은 하루하루 되세요
오늘 엄마 정말 보고싶었고
가족들 모두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엄마 형들이 나는 야구에 소질이 없대
그래도 열심히 하면 실력도 늘겠지
나는 타자니까 배팅을 열심이 하고
11월에 보자 바이바이
그 까이것~
모두 잘하면 그게 사람이간? 신이지.
투수를 못하면 타자를 하면 되고, 타자도 잘 못하면 도루왕이 되거나 수비왕이 되면 되고 잘 못치면 번트만 잘대도 되는겨~^^ ㅎㅎ
이뻐 죽겄네.
내새끼들….♡
재연엄마 저는 오전11시부터는 아무때나 통화가능하답니다~편한 시간에 전화주세요 저도 지난3월에 바기오 다녀왔는데 직접 방문해보시면 더 안심하실것 같아요~여행을 자주 다니시는것같아 부럽네요~^^
지원~~~♥♥♥
오늘 용돈 보냈어~
엄마가 그동안 못보던 실시간 갤러리 사진들도 봤는데 우리딸 승마하는거
멋지다~~ 예쁜 드레스 입고 유엔의날 행사한 사진도 넘 예쁘고~^^
통화할때도 말했지만 승마할때 안전모 안써도 괜찮은지…
오늘은 여기가 많이 춥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하는데 바기오는 괜찮지?
우리 딸 춥다소리 잘해서 걱정이네, 따뜻하게 입고 감기걸리지 않도록 하자~
소포는 이제 정말 마지막으로 책만 한번 더 보낼께.
쎈수학 3학년 1학기, 사회책 2학년 2학기 이렇게 보내면 되지?
보카는 혹시 다음단계거 보내지 않아도 괜찮을지?
이것만 결정해주면 될 거 같다~~~
엄마가 넘 정신이 없어서 자꾸 뭔가 제대로 못보내는것 같아서 미안..^^;;
우리딸 보고싶지만 꾹 참고 기다릴께~
너의 하루하루가 빛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사랑해♥♥♥♥♥♥♥♥♥♥
넹 용돈 확인하셨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안전모 안써도 괜찮을거같아요!
보통 푹신한 흙에서 타고 도로로 나가도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아서~~
한국 엄청 춥다면서요?ㅜㅜㅜ엄마도 감기 걸리지않게 조심하구요!!
수학,사회책이랑 보카도 보내주세용~~
등본은 필요없나? 모르겠어요~ 그래두 보내주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넘 보고싶은 울엄마 3달 반 정도 뒤에봐요❤️❤️❤️❤️❤️❤️❤️
준석아 .. 준호야
잘 있니?
우리 준호는 머리 언제 자를 거야?
머리가 너무 많이 길러서 눈에 찔릴것 같아~~
어서 잘라라..
그리고 준호 어디 아프니?
사진 보니 얼굴이 안 좋아보여서 걱정돼..
준석이도 준호랑 머리 잘라.. 알았지?
사랑하고~~ 준호 아픈건 아닌지.. 답글 남겨줘^^
엄마!!택배가 아직도 안왔어용……그래도 기다릴게요 그리고 공부도 잘하고 있어요!!그리고 요즘 여기가 넘재미있어요!!!!그리고 엄마아빠 건강에 문제는 없죠???그리고 사랑해요!!!!(준석)
엄마 사랑해요 그리고 택배는 기다릴게요 택배가 제발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엄마 건강 잘챙기시고 지금은 시간이 없어서. 바이
엄마. 아빠 아픈덴 없고 잘 있어..
엄마가 감기로 좀 고생하고 있지만…
너희들 아프지 않도록 영양제 잘 챙겨먹고..
문제집은 보내질 못했는데.. 혹시 필요한 건
아닌지…
열심히 하는 준석. 준호 늘 대견하다..
사랑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놀때는 신나게 놀고…
즐겁게 공부하길 바래^^
영어를 생활속에서 연습 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이번주 연락하자…♥♥♥♥♥
엄마 저 공부 잘하고 있어요..그리고 택배 정말고마워요 엄마 저 영양제 잘먹고있어요…..그리고 문제집 필요없었어요 ..엄마 건강잘 지키세요..그리고 엄마 사랑해요 ❤️
추위에 몸을 움츠리면서도 가슴은 그리움으로 가득한 재연&재호를 향하여.
가을이 가기 아쉬운가보다.
겨울은 빨리와서 터줏대감 노릇을 하고 싶은가보다.
계절의 쌈박질에 갈피를 못잡고 당황한 건 바로 우리네 인간이구나.
우리집에도 추위에 대응하는 요령들이 생겼다.
엄마랑 아빠는 차가운 거실보다는 돌침대 위를 찾는 비율이 늘었고,
복순이랑 금순이는 좁디좁은 집 한채에 합방해서 붙어자기 시작했고,
우리집을 찾는 고돌이의 발길도 더 잦아지고 있단다.
참,
들고양이…
걔는 이제 양순이가 아니고 숫놈이어서 이름을 바꿨단다. 고돌이라고~ 우린 발음의 편리성을 써서 고도리라 부르고 있지ㅎ
화투의 고도리! ㅋㅋ
춥진 않니?
갤러리에보니 여전히 반팔 차림인걸 보니 거기 날씨는 지난번 엄마, 아빠가 다녀갔을때랑 별반 다르지 않은가보다.
그래도 긴팔을 입어 몸을 보 해줬으면 한단다.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말이지.
이번엔 최상의 컨디션에서 이십여일 후에 우리 만나자꾸나.
라면도 많이 사 가고, 과자도 사 가고, 글러브도 비닐로 사다주마.
많이 보고 싶고,
할로윈 축제랑 승마하는것보면 그런 여유를 즐기며 크질 못 한 우리 세대 입장에선 부럽기도 하고 동참해보고 싶었단다.
그러기엔 너무 늙어버렸으니
그대신
우리 재연재호가 없을때
엄마랑 아빠는 더 큰 사랑으로 돈둑해질게..
재연재호가 태어나곤
니들에게만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아빠의 이야기를 엄마가 너무나 안 들어준걸 이제야 알았어.
그냥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며
여행을 같이 가 주기만 해도
아빠는 엄마랑 하는 기쁨이 세상을 다 얻은것 같다며 이번주도 함께 동행해 달라며 애교를 부린다.
방금전 설겆이랑 청소도 쌀도 씻어 안치지 뭐니.니아빠가 자꾸만 액션을 취한다.
그까이것~
그렇다면
적응력 짱인 우리는 맞춤서비스로
고객이 만족할때까지 들어주고 기다려주고 웃어주는 서비스를 베풀려고..
집안 내력인 그 적응력과 배려심으로
니들도 맞춤 서비스에 맞게 친구들과 언니, 형아 말 잘 듣고 재밌게 지내렴.
사랑해~
이 추위가 살을 에린다해도
니들을 향한 사랑은 추운 겨울에 내보인 꽁꽁 언맨발보다 더 강한걸로~
서리꽃 핀 노란 국화보다 짙은걸로~
그리고
화롯불보다 더 타오르는걸로~
엄마 그 갈고양이 나간거 아니에요
저희는 여기에 있는 귀여운
스핏 포치 프린스 살몬
이렇게 강아지 고양이를 만지고 있어요
그런데 오늘 왠지 기분이 좋아요
왜냐하면 수학도 삘리 끝났고
영어도 오늘 쉬워서 빨리 많이 풀었거든요
그리고 요즘 기분이 너무 좋아요
하하 내가 사랑하는 엄마 아빠
나중에 뵈요 그리고 사랑해요 그리고 고맙습니다
I love you 그리고바이바이
고도리는 오늘도 ‘야옹’ 하면서 찾아왔지.
하루에 대여섯번은 찾아오고 삼시세끼 밥 때는 꼭 오는 이유가 있지.
아빠가 고도리에게 햄을 주거든.
엄마에겐 아직 경계의 눈빛을 보내길래
잘보이고 싶어 오늘은 햄을 잘라서 밥그릇에 주니 가까이와서 먹는데 그 털 무늬가 어찌나 뱀껍질 같은 무늬처럼 멋드러진지 역시 검은 고양이드라구.
얘는 들고양이지만
우리집서 태어난 애라 꼭 찾아오는것 같아.
고도리가 오면
복순이, 금순이는 난리가 나고,
야옹에~
멍멍에~
집안이 시끌벅적해 ㅎㅎ
재연이가 요즘 기분이 좋다니 엄마도 좋다.
흥해라~ 흥해라~
그나저나
소포는 보낸지 2주가 되었는데 어쩌라고 ㅠ
이러다간 엄마, 아빠가 소포보다 바기오에 먼저 도착하는것 아냐 ㅋ
Serah! 썬크림 꼭 바르고 원주민 땟깔에서 벗어나기.
Hoya! 밥 많이 먹고 클로렐라랑 우유 잘 챙겨 먹고 살쪄야한다.
엄마, 아빠 갈때 보약 지어 가니 쓴 맛 각오하길…^^
Hi Serah & Hoya!
여긴 어디?
남해란다.
여전히 엄마랑 아빠의 주말은 바닷속 물고기와의 대결이 이어지고
오늘은 새벽5시 그 어둠속에 버려진 갯바위에서 12시간을 버텼단다.
Why?
그건 일종의 집착이고 중독이니까 아빠에게 물어보렴.
엄마가 좋아하는 책 중에 ‘미쳐야 미친다’
그 속의 인물들을 보면 어디에 빠진다는건 한편으론 참 행복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어.
엄마는 그 버려진 12시간중 몇시간은 바위에 돗자리 깔고 잠을 자 버렸고, 햇반과 라면, 그리고 우럭회로 식사 준비를 해줬으며 간혹 심심하면 낚시대 들이 던져 한마리씩도 잡았단다.
근데
그 12시간을 아빠는 찌만 바라보며 시선은 파도속에 파묻혀 꼬박 꼿꼿하게 서서 물고기에만 집중한단다.
아~
대단하고, 갈채를 보내며 그 열정이 부러워.
그나저나
아~~~~
소포…
휴~ ㅠㅠ
15일이 넘었구나.
가긴 가려나?
받을순 있는건가?
어쩌니… 기다림에 지쳐있을 우리 공주님과 왕자님을 생각하니 속상하기도 하구나.
제발
다음주에는 꼭 도착했음 한다.
보고싶어.
이제 얼마 안남았지? 우리 식구 뭉칠날이.
보고싶다.
참 좋은소식이 있네.
지혜엄마가 전화왔는데 내년 2월10일 이후 재연이 재호 들어오면 같이 가려고 베트남 친정집 방문 일정을 미뤄놨다네.
한국오면 바로 베트남으로 놀러가서 재연이는 지혜랑 지혜 외할머니댁에서 보름쯤 있다가 와야할것 같아.
재호랑 엄마는 일주일 정도만 있을거구.
신나지 않니?
그러니 들썩들썩 어깨춤 추면서 헤헤거리며 기다려보자꾸나!
늘 새로움은 어떤 세계가 펼쳐질까 긴장감이 주는 기대감에 신나니까~~~^^
꼭 영상통화 하자.
보고싶어.
아주 많이.
우리집 똥강아지들 잘있니?
요즘 똥강아지들은 재밌게 지내지?
아빠도 매일매일이 신난단다. 주말이면 더 신나고 즐거워서 세상을 다 얻은것 같아 설레이기까지 하단다.
이유는 엄마하고 여행다니고 거기다가 아빠가 좋아하는 낚시를 실컷하니까.
알다시피 엄마는 참 좋은 엄마이기도 하지만 아빠한테는 좋은 아내이기도 해. 말없이 따라와주고 힘들어도 긴 시간을 투정 한마디없이 옆을 지켜주는 변함없는 마음이 한결 같아서 복 많은 아빠랑 우리 똥강아지들은 엄마를 만난거야.
이번에도 니네들 들어오면 베트남 여행 갈 생각에 들떠 있더구나. 아빠입장에선 저렇게 좋을까 싶기도 하지만 엄마 성격을 미뤄볼때 도전의식 강하고 여행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고, 니네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느껴지다보니 그럴수도 있겠지 싶다.
그래도 니들이 없는 지금은 엄마는 오로지 아빠것이야ㅋㅋ
엄마가 아빠 낚시하는 사진을 프로 사진 작가처럼 멋지게 찍어주는데 나중에 낚시 포토 에세이 책도 내보자구 제안을 하는데 진짜루 멋지지 않니? ㅋㅋ
이제 우리 똥강아지들 만나러 갈 날도 얼마 안 남았네.
그때까지 밥 잘 먹고 있으면, 이재호 이 아빠가 좌완투수의 실력을 보여주마.
지난번처럼 수영장과 온천도 갈거구 안마도 받을거구, 니 엄마가 맛있는것도 사줄거니 이번엔 아프지 말고 신나게 놀아보자꾸나.
우리 재연이랑 재호
밥 잘 먹고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으렴. 특히 이쁜 딸은 얼굴에 썬크림 꼭 바르고 다니고.
며칠 후 만날때까지 안녕!
엄마,아빠 언제 오실거에요?
많이많이 보고 싶어요.
전 오빠들,언니들,친구들이랑 잘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요즘 영어도 많이 늘었어요
게임도 주말마다하고
수학은 꾸준히 해도 별로고
요즘 재밌는 만화도 만들고도 있어요
야구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무튼 재밌어요
오늘하루 열심히 보내고
그럼바이바이
야~~ 감자지원 잘있냐?
너 아빠와 통화한게 언제인지 기억을 할라나 모르겠군…ㅡㅡ;;
한 달이 다되어 간다.
뭐 대충 사진을 보니까 잘지내고 있는듯…ㅎㅎ
그 곳에서 나이로는 윗쪽에 있지않나 싶네..
동생들, 언니들, 오빠들(있는지 모르지만)과 사이좋게
잘지내고 열심히 잘 살아라~~
지난번에 글남겼지만 아빠 이번주 금욜날(10/11) 밤에
집에간다 큰 딸없는 집이라 썰~렁하겠지만…
그래도 큰딸다음으로 반겨주는 돼콩이 있으니….
다음 글은 집에서 쓰겠군….푸~~하~~하!!
화이팅!!!…..^^v
우리 지콩이는 엄마도 아빠도 다 돼통이라 부르시넹ㅋㅋㅋㅋㅋㅎㅎ
전화 해야돼는데 항상 시간이 부족해서ㅜㅜㅜ
다음주에는 꼭꼭 할게요:)!!!
여기서 제가 2번째에요 오빠는 없구 언니만 한명~~
동갑인 남자애도 한명있어여!
큰딸없는 집이아 아빠 엄청 심심하겠다ㅜㅜㅜ
내년 2월애도 한국와요 꼭~!
사랑해요 아빠^^
사랑하는 우리 재연이랑 재호
한국은 춥다.
많이 추워서 몸이 움츠려지는구나.
바람도 쎄다.
많이 쎄다보니 머리카락부터 몸이 날리는구나.
목도 칼칼하다.
많이 칼칼하다보니 쎄쎄 소리가 목에서 울려나오는구나.
바기오의 날씨는 여전히 거기서거기인가봐.
반팔과 긴팔이 공존하는것을 보니 9월에 다녀갔을때랑 별반 다를게 없구나.
엄마랑 아빠는 11/24(목요일) 간단다.
금요일은 너네들 수업 All stop하고
지난번처럼 수영장과 온천 즐길거니 수영복 준비하고, 안마와 SM몰과 한국식당 삼겹살로 마무리 어때?
지난번과 같은 코스라 한번 가 봤으니 적응이 되서 낯익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 컨디션 조절 잘하고 있으렴. 밥 잘 먹고, 몸 따스하게 긴팔, 긴바지 입고 있으라고…
공주님과 왕자님은.
어제는 대학원 민속학 수업을 민속 박물관에 가서 세시간 정도 들었단다.
세상에나~ 정원의 단풍이 어찌나 이쁘던지 카메라를 든 손이 추위에 떨고, 아름다움에 떨리지 뭐니.
이곳은 엄마가 만든 워크북을 들고 우리 셋이 옛날 사람들의 실생활을 찾아내서 퍼즐을 맞추며 공부하러 작년에 왔던 곳인데 기억나니?
사람의 출생부터 죽음까지…음식과 옷…장신구…농사짓던 농기구랑 물고기 잡던 도구…그리고 가구등을 봤었잖아.
다음에 한번 더 와서 오늘 들은 수업 내용을 바탕으로 엄마가 설명해줄게. 그때는 파릇거림이 돋고 있는 봄이 되겠지.
참, 소포는 알아보니 세관에 계류중이더구나.
특별히 걸릴게 없는데 야구배트가 문제였던건지 사모님이 알아보신다했으니 여쭤보렴. 안그럼 다다음주 엄마가 갈때 준비를 해서 가져가야 하는건지 난감하긴해도 아직 시간이 있으니 알아보고 처리해야지.
문제지는 샀고, Why책 집에 없는것 신간 나왔길래 골라서 6~7권 샀어. 재호가 요즘 책을 읽고 있는지 궁금하네.
지나치게 책을 끼고 살지 말라했지, 책을 놓으란건 아닌데 말야. WHO시리즈는 이번에 들어가면 모두 수거해 올거니까 해리포터 책하고 재호가 책임지고 모아 놓으렴.
오늘의 News!
집에 일이 생겼어.
고도리가 삼시 세끼뿐 아니라 멀리 가질 않고 아빠 주변을 맴돌기에 어젯밤에는 사무실까지 데리고 들어오는데는 성공을 했지. 근데 낯선 환경 탓이었는지 햄의 유혹에도 경계를 하며 높은곳 장식대 위에 올라갔다가 그만 장신구들이 떨어지며 우당탕탕!!!
놀라서 쏜살같이 도망 간 고도리…
분명 물품 정리 창고로 도망을 갔는데 그 이후에는 반응이 없단다. 야옹~ 야옹~ 불러보길 수십번해도 죽은듯 조~~~~~~~용.
그래서 창고문 밖으로 통하는 문도 열어주고 자리를 피해주긴했는데 오늘 새벽에도 걱정이 된 아빠가 주변을 찾아 다녀도 보이질 않고 밥그릇에 넣어준 햄도 그대로라해서 더더욱 걱정이 된단다.
간신히 우리 식구로 편입한 고양이인데 어쩌니 ㅠ
길들인다는게 이리도 어렵단다.
길들여지면 새로운곳에 대한 도전이 겁이 나서 안주하려 하는 법이고..
그래서 우리는 여행을 통해 새로움을 접하고 받아들이는 긴장감을 유지하는거야. 그런의미선지, ㅎㅎ
그건 아니겠지만 이번주에도 엄마랑 아빠는 또 떠난단다. 이번에도 남해안쪽인데 통영에 매물도를 가서 하루는 낚시, 나머지 하루는 여행을 하자는 아빠의 협상 제안에 응해주려고.
아빠의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니 차마 거절을 못 하겠고 그동안 엄마가 재연재호 얘기에만 귀를 기울였지, 아빠 얘기는 들으려 하지도 않았던것 같아서 너네들 없는 시기만이라도 몸이 부서줘라 보필하려 한단다. 그런 자세탓일까? 덩그러니 넓은 공간에 둘만 남겨진 이후로는 깨소금 냄새가 날 정도로 둘의 사이가 좋아졌어. 애정행각도 여전하니 재연이의 야유를 더 많이 들어야하겠당 ㅎㅎ
바기오에서 만날날을 기다리며
행복하자~ 행복할거야~ 행복하구나~
플라시보 효과를 믿으며 최면을 걸며 하루하루를 삶에 임해 보자꾸나.
보고싶은 내새끼들….^^
사랑하는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면 너무나 커서 감당 못할걸~ㅎ
고도리 Come Back Home
이런말 들어봤니?
‘집 나가면 고생이다’
우리 고도리가 뼈져리게 느꼈는지 가출한지 이틀만에 들어왔단다. 지 딴엔 집을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 가면 따스함과 넉넉한 훈훈함을 기대했겠지.
개뿔~^^
이틀을 굶었는지 햄을 어찌나 잘 받아 먹던지
아예 삶의 터전도 집 계단 바로 아랫 공간으로 옮겼더라구.
이쯤되서 우리는 함께 각인할 교훈
‘집 나가면 고생이다’ 보호 받고 클 때가 가장 행복할때란다. 지금의 재연재호처럼.
어젯밤 늦게까지 야구용품 서핑을 하는 엄마에게 아빠가 한마디 건넨다.
“다시 태어나면 나도 너 같은 엄마를 만났으면 좋겠다. 재연재호는 뭐든 니들 뜻을 이해하고 뒷바라지 해주니 얼마나 행복할까? 근데 너 너무 그러다 나중에 지들이 혼자서 큰 줄 알고 너에게 소홀하면 상처 받는다”
우리 재연재호가 설마 그럴까?
안 그럴거지? ㅋㅋ
그런다면 야구 글로브 없다!
너네 소포가 언제 도착할지 몰라서 두개 샀거든. 그리고 타자석 장갑도 나이키것으로 샀어. 슬리퍼도 샀구…책도 샀고, 보약도 맞춰놨구, 클로렐라도 샀고, 옷은 소포에 보냈으니 그걸로 됐고, 변화 계절이 미비하니 다행이지.. 한국이었음 지난달에 산 옷들 한달만에 도착하면 입을 수가 없단다. 벌써 겨울이라 요란한 찬바람 앞세워 알려오잖아.
오늘 학교를 갔다가 지혜랑 재은이 봤단다.
재은이에게 내가 누구냐 물으니 “몰라요”
“재연이랑 재호엄마잖아”
“재연인 필리핀 갔어요”
재은이가 그걸 기억하는걸 보니 똑똑해졌던데..
나중에 같은반되면 간단한 영어 대화를 가르쳐주렴. 그때는 코딱지 파지 않겠단 약속을 받고서…
준성이는 맨 뒤에 혼자 앉아 공부하더라.
돌변 행동이 심해서 그렇다네.
엄마는 내일 늦가을 남한산성으로 여행을 떠난단다. 독서회모임에서 문학기행을 가는거고, 저녁에 오자마자 아빠랑 남해로 또 떠난단다. 그걸 역마살이 끼었다고 표현하는데 한곳에 있질 못하고 돌아다니는걸 말한단다.
오랫만에 시도 읊조리며 뜻 맞는분들과 떠나는 여행이라 생각만해도 흐뭇 하단다.
작년에는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한 몽실언니와 강아지 똥을 쓴 권정생선생님을 뵙고 왔었던 기억이 나네. 그를 품은 안동이 참 따스했었는데…
잘 다녀와서
엄마의 그 느낌을 전해줄게.
감성이 너울대고 따스하게 발열되는 느낌은 물질적 풍부함보다 정신적 풍요로움으로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 라는 말을 실감나게 해주지.
기다려라
조만간 간다.
니네들 엄마랑 아빠가 간단다.
엄마 사랑해요 오늘은 엄청 졸려서
좀. 빨리끝을게요
수학책이랑 간식 오실때 가져와 주세요
사랑해요 언제나 고마워요
그럼. 죄송해요
오늘은 아쯤에서 끊을게요
언제나 사랑하는
우리가족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사랑하는 지유~~잘지내고 있니 ~~여긴 오늘부터 갑자기 추워져서 추위잘타는 엄마랑 지효는 벌써부터 올겨울이 걱정이다. 요즘 지효는 눈이 빨리 내리길 기도하는데 그이유는 지효가 아직 날짜개념이 부족해서 지유가 내년2월달에 온다고 설명해줘도 이해를 잘못해. 그래서 엄마가 눈내리는 추운겨울이 되면 언니가 지효한테 돌아온다고 했더니 매일매일 눈좀 빨리 내리라고 기도하네^^ 다행이 사천은 눈이 잘내리지 않기때문에 지효한테는 미안하지만 엄마는 언니언제오냐는 반복 질문을 피할수있어 다행이다^^ 우리 지효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생이지? SM갈때마다 작은거라도 지효선물 꼭 챙겨 알았지?? 엄마 아빠는 지유가 돌아오면 우리네식구 무얼하며 지낼까 계획짜는걸로 많은 대화를 나누는데 참 행복하다. 이제 얼마안남은 기간동안 건강관리 잘하구 영어공부도 더열심히하고 친구들과도 멋진추억 많이 만들어서 후회없는 1년을 보냈다고 자랑해보자~~늘 그립고 안아주고픈 우리 공주생각하며 엄마도 더 열심히 일하고 있을께~~엄마의 단짝친구같은 지유가 행복할수있도록, 우리집 귀요미 지효가 언제나 해맑게 웃을수있도록 엄마아빠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본다 우리가족 화이팅!!
엄마 엄마두 조심해~ 쵀쌤한테 들었은데 한국에 전쟁날수도있데 난 그거 땜에 우리가족 다칠가 걱정하고 있어. 그니까 엄마도 조심해~! 하지만 난 전쟁이 나도 하나님이 우리가족 지켜주실거야.
난 그렇게 믿고있어 처음엔 우리가족 다칠가봐 울었는데 재연이다 막 위로해주니까 나아졌어…^^
나도 얼른 한국가서 순대 먹고 싶당~~^^ 그리고 전쟁 내가 클떼날수도 있고 그니까 재연이 꿈이 과학자야 그래서 내가 꼭 우릴 지켜주는 팔찌 만들라 그랬어 엄마 나 걱정 마~ 이 건강이 지유는 시금치,김치 많이 먹고있으니까~^^ 엄마 그리고 우리 안심해도돼 왜냐 미국대통령이 이재 트럼프라는
사람이 됐거든 그 사람은 착해. 일본,한국,중국한테 미국 군인30000명 을 보냈데 그니까 엄마 전쟁 걱정하지마~~^^ 엄마 사랑해 나도 효 많이 보고싶어 미국군인이 우리 도와주니까 걱정 끝~!! 헤헤
엄마 사랑해~^^ 엄마 너무 보고싶어 그니까 뭐 시간 빨리 가니까 뭐 얼른 우리가족 만나겠지~^^
그럼 사랑하고 나 이제 자야해 엄마 사랑하고 나중에또 연락줘 요즘엄마가 연락 많이 줘서 난 기뻐 엄마 사랑해 이제 나 잘게 좋은하루를 위하여~^^엄마 byebye~!! I love you very much! 나영어잘하지? 사랑해 나 실력 발전해서 한국갈게 사랑해~^^
보고싶은 준석.준호야~
엄마야~~~
우리 아들들 잘 지내고 있는 거니?
엄마.아빠도 잘 지내고 있단다…
아빠는 회사일로 여전히 바쁘시고..
엄마도 요즘 많이 바빠서.. 너희들에게
편지를 쓰지 못했구나~~
아~~ 그리고 얼마전 국제학교
입학설명회를 다녀왔단다..
너희들이 내년에 한국에 오면 다녀할 학교에 대해
이리 저리 알아보고 있단다..
아마도 일반학교는 다니기 어려울 것 같구나..
영어를 계속 사용할수 있는 학교에 가야할 것 같아..
자세한 건 너희들하고 다시 한 번 이야기하자꾸나~~
책은 잘 읽고 있니? 답글에 매일 똑같은 이야기만
쓰지말고 어떤 책 읽고 있는지 남겨주고 그곳에서의 일도 좀 써줘…
한국은 이제 입동이 지났어.. 입동은 겨울이 시작됨을 알리는 절기지…
그 곳 바기오는 여전히 가을 날씨처럼 선선하니?
사진속에 만기샘의 얼굴도 다시 보이네?
프린스도 잘있고? ㅋㅋ
새로운 형들도 보이고…
잘지내리라 믿는다…그 곳 소식 남겨줘..
사랑하고.. 안녕~~~
엄마 지금3번째 다시쓰는거예요…..그리고 최쌤이 다시 돌아왔어요 그래서 요즘 더 재미있게 지내요 그리고 저 일반 중학교 못다녀요??국제중학교도 싫진않은데 기숙사는 별로예요….그리고 여긴 가을이 아녜요..완전 여름이예요 그리고 엄마도 잘지내죠?그리고 아프지 마세요!!!사랑해요:)(준석)
엄마 지금 벌써 열시 라서 간단 하게 쓸게요 엄마 아프지말고 건강하세요 저 책도 열심히 읽고 단어도 요즘 100점! 맞고 있어요 쵀쌤도 왔어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 건강하세요
최쌤이 오셔서 더 신나겠구나~~
단어 시험도 잘 보고 아이 좋아라~~~
국제중학교다녀도 집에서 다닐거란다~~
그럴려면 우리가 더 부지런해야해^^
책도 열심히 읽는다니 엄마마음도 흐믓해..
학교에 대해선 아빠랑 얘기할게 많아..
결정된건 아냐~~~
세계는 지금 4차산업혁명안에 진입했단다..
4차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준석.준호도 스스로 알아보도록 하렴~~~~
미래에 대해 준비가 될 수 있는 학교로 정하려해..
차차 이야기 하도록 하자
많이 사랑해..
영어로 드리는 예배에 하나님말씀이 빨리 너희귀에 들려지기를 기도한다♥♥
여긴 어디?
청산도란다.
‘살어리 살어리났다.
청산에 살어리났다. 머위랑 달래랑 먹고 청산에 살어리 났다. 얄리얄리 얄라셩~ 얄리얄리 얄라셩~’
어제 남한산성 둘레길을 세시간 탐방 후 병자호란때의 치욕을 뼈져리게 느낀 공간에서 우리네 대한민국의 역사는 흰 슬픔의 현장으로 가득함에 한숨을 내 쉬었지.
집에도착하자마자
바로 아빠차에 짐짝처럼 옮겨져 떠나온 길…
오다보니 통영이 아닌 완도구나..
팽목항을 지나면서 세월호의 아픔을 또 한번 상기시키면서 올 봄에도 진도 바닷길축제에 왔다가 못다 핀 별이 된 그들을 추모하러 드렸을때도 차마 그 어둠속에서 자고있는 너희들을 깨울수가 없었던 무서운 아픔이 되살아나더구나.
청산도…
우리집에서 일하시는 50대 후반의 감성이 메마른 그분은 이 섬을 ‘시골 동네 논둑길만도 못하다’ 칭했지만
이틀여를 버틸 이 섬은 그 소박하고 아름다움을 차마 어떠한 단어로도 표현할 길이 없구나.
매주 주말이면 엄마는 행복하구나.
비록 서너시간밖에 자진 못했어도, 카메라 셔터를 누르는 검지속가락도 희열에 쌓여있단다.
어떠한 존재하는 단어로도,
어떠한 존재하는 카메라 기술로도
이 아름다운 벅참을 표현함은 인간이 대자연앞에 내보인 욕심이리라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시인은 단 두줄의 압축으로 시를 읊었는데
사람들 사이의 그 섬에 엄마랑 아빠가 교집합되어 있는지도 모르겠다.
늦가을 청산도의 이 감성을 그대로 전하마.
행복바이러스도 듬뿍 담아서,
파도에 사랑을 실어 바기오로 보내마~~~^^
청산도에서 하룻밤을 지새고…
햇살이 내뿜는 무지개빛은 청산이란 용어에 어울리게 질펀한 서편제의 판소리로 울러 퍼진다.
아빠는 여전히 낚시에 빠져있고
혼자서
영화 서편제를 찍었던 돌담길을 거슬러 오르면서도 올레길에서 만난 이름모를 들꽃과 인터뷰중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서도
바라옵건데
이 살아있는 감성만은
오십이되든
팔십이되든
백세가되든
살아 들끓게 해주소서.
엄마의 바램이었지.
자연은, 세상은, 살아가는일에는 너무나 아름다운것들이 많단다.
엄마가 너네들에게 물려주고픈건 이런 미비한 감성의 터치였단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많은곳을 접하게 해주고파서 끊임없이 여행을 다녔던것이고,
그것이 긴 인생의 뒤안길에서 새록새록 솟아나는 따스함으로 표출되는 힘을 알기에
더 많은것을 접하려 떠나보자꾸나.
꽃피는 봄에 이 섬을 다시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배는 파도를 가로 질러 육지인 완도로 가고 있구나.
거슬러 올라가면
이 청해포구를 향하던 천년 세월전의 해상왕 장보고의 마음처럼..
우리도 꿈을 싣고 간단다.
이 청산에서~^^
일상으로의 복귀 후
최선을 다해 버티고
다다음주 목요일에 우리는 만나는거야!!!
얼마나 보고 싶은지..
얼마나 안고 싶은지…
얼마나 만지고 싶은지….
그때 두팔 벌려서 포근한 어미의 품을 느끼게 해 주마.
야구배트도
야구 글로브도
야구 장갑도 모두 도착해있단다.
어쩌면
너네들에게 보낸 소포보다
직접 들고가는 야구용품이 더 빠르게 도착할지도 모르겠고,
엄마, 아빠보다도
야구용품을 더 반가워할지도 모르지만
니들이 내보일 함박웃음만 생각해도 즐거운 건
내가 품어 낳은 내새끼들이라 그런거야.
다른 누구도 될 수 없는
누구 새끼?
엄마 새끼..^^
청산도에서 엄마는 청산의 꿈을 꾸고 간단다.
청산도에서 엄마는 청산의 꿈을 안고 간단다.
사랑한다.
재연아. 재호야!
엄마 나는 괜찮으니까 걱정말고 나는 이제 8월까지 있네 크리스마스로 지나고 설날도 지나고 떡국 까지 먹네 나는 잘지내고 12월에 오는 1학년 꼬맹이나 괴롭혀야지 ㅋㅋㅋ 한국 들어가면 열심히 공부할테니까 9일 후에 보자
엄마 저 엄마,아빠를 위해 공부 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랑해요 엄마 아 보고싶어요
항상 엄마를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나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지금 밥 먹어야 되서
빨리 끝낼게요
죄송해요
사랑하고 보고싶은 내가족
이만 바이바이
어쩜…
한날 한시에 한 뱃속에서 나왔어도 이리 다른지…ㅠ
이번에 연장건은 니들끼리 합의하길~
엄마, 아빠입장에선
둘이 같이 연장하거나, 안하거나 쌍둥이니까 한 몸처럼 움직이길..
대신 2월에 한국 나와서 놀다 다시 들어가는것에는 O.K!
리솜, 도고 파라다이스 자유이용권 끊어놓고 못 쓴것도 써야지.
포세이돈의 후예가 되어 하루를 몸땡이 퉁퉁 불토록 즐겨보자꾸나.
니들 2월에 오면
엄마는 지혜네랑 베트남 갔다오자 주장하고, 아빠는 제주도에 말 사러 가자고 의견이 분분하구나.
다음주에 바기오가서 긴급 가족회의에 이 사항들을 놓고 각자 의견조율을 해보자꾸나.
이제 우리식구 뭉칠날이 얼마 안 남았군.
보약도 오늘 지어서 왔단다.
각오해라!
쓴맛을 제대로 볼걸~^^
그만좀 보내고 쓴맛이 안니라 단맛일거야 그러니까 걱정말고 여기는 대학야구부도 야구를 잘하기도 하고 못하기도 하니까 나글러브 다음에 보낼때 글러브 2개 보내주라 그럼11월에 쓴맛보자
사랑하는 엄마딸 지원~♥♥♥
한주간도 보람차게 잘 보냈어?^^
어느새 한주간이 또 지나갔네….
이번주는 지윤이 교정기 붙혔어. 실장님이 너 잘있냐고
물어보시더라~
아빠는 일요일 아침에 도착한다고하고…
우리 네식구 함께 모이기 어렵네~^^;
여기는 추웠다 또 따뜻해졌다가 그래.
그곳 날씨는 괜찮지?
아프지않도록 건강조심하고~~~
내년에 학교돌아와서 잘 적응할 수 있게 다른과목
공부도 틈틈히 열심히 하고~~^^
우리큰딸 사랑하고 보고싶다~♥♥♥♥♥♥♥
우와 진짜 4가족 모이기 엄청 힘드넿ㅎㅎ
지윤이 교정기 붙힌거 보니까 엄청 신기해요!!!
여기 날씨는 항상 춥다가 가끔 점심에는 엄청 덥고~~~
날씨 필리핀치고는 엄청 좋아용:)\
저는 뭐 튼튼하니까 아플걱정은 마시궁~~!
한국 공부도 틈틈히 계속 잘 할게요! 사랑해요
엄마가 사랑하는 우리 시현에게
시현아 잘지냈니?
주말에 통화를 해놓고서도 이리 보고 싶은거 보니 엄마 혼자만의 짝사랑임이 틀림없네 … 오늘 엄마는 말 안듣는 학생때문에 울기도 하고 어찌해야하는지 고민도 해보고
다른분께도 조언도 얻고 있단다
전화도 장장 두시간이나 넘게 하고 하루가 녹초가 되어서 마쳤는데
밤에 잘려고 하니 모든 고민이 머리속에 들어와서 잠을 잘 이룰수가 없구나
그런데 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시현이가 머나먼 필리핀에서
수업태도가 좋지 않다는 말을 들으니 더더욱 마음이 아프다.
단 한번도 ..
태어나서 단 한번도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해본적이 없는 우리시현이..
늘 엄마에게 힘들지?
내가 잘할꼐? 이런말을 해주었던 너이니까
지금도 어디가면 너자랑하기 바쁜 엄마에게 참으로 충격이구나
그 어떤 공부의 질은 교사에게 달렸있단다
선생님 그이름… 너가 더 잘알지?
얼마나 존경받아야 마땅한 사람들이라는걸
스승의 말을 거스르면서 너가 하고자 하는 행동을 계속하는건
엄마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행위임을 잊지말아다오
넌 너의 꿈을 우해 필리핀에 갔고
너의 소중한 꿈을 지키고 그리고 더 다듬기 위해 갔으니
너를 도와주고 너를 이끌어주는 스승님께 예의바르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매일 아침 그리고 저녁 너희들이 학사일정과 생활태도
사진등을 확인하면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친단다
멀리있지만 항상 옆에 있는듯 엄마가 지켜보고 챙긴다는 사실 잊지 마라
왜냐면 내가 너무나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내아들이기 때문이다.
공부를 못한다면 엄마가 포기하마
하지만 태도가 바르지 못한건 용서가 안되는 거란다
태도를 당장 바꾸고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서 행동하길 바란다,
엄마가 조만간 글러브와 한국과자를 사서 보낼께
사랑해 ..너무나 사랑해….
엄마 저 시현이에요. 영어 실력은 많이 늘었어요.그러니 걱정마세요.그리고 글러브는 최대싼걸로 보내주세요.과자는 중간으로 내것만. Because많이 돈 들어 ok?그리고 지금형 한국간다고 때쓰는 중.any way11월개월으로 6개월에 간다.엄마 사랑해요.
사랑하는 유현..
오늘도 역시 이시간에 꿈속에서 있겠다..
너의 꿈이 야구선수라는 말에 엄마가 또 빵!~ 터졌단다.
너도 알고 있지?
야구선수 시킬려고 감독님께 간거?
너의 꿈을 아직 생각이 안나면 그냥 불현듯 이거다~라고 생각날때까지
꿈이 없어도 된단다.
다만 정말 간절히 원하는 꿈이 생길때
그꿈을 도전하기 위해서 지금은 열심히 공부하고
나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엄마는 매일 너의 얼굴을 본단다.
그러면서 실제로 너가 있는것 마냥 사진을 어루만지고
너에게도 애기도 하고 …ㅎㅎㅎ
웃기도 한단다..
엄마 좀 이상하지?
엄마도 지금여기서 잘해나고 있을께
너도 필리핀에서 항상 예의바르게
정직하게
생활하길 바란다.
사랑해..
정말 마니 사랑해 …
너가 무엇이든 너 자체로 너무 사랑해
너가 엄마 아들이어서 넘 행복해
어머니. 저진자로. 한국에서 야구공부하고. 최초로. 포수로. 메이저. 갈거에요. 진짜 각오하고. 열심이할게요. 물론. 시작할때는. 늦었지만. ㅎㅎ 엄마. 저. 소프트볼20개와. 치즈 불닥볶음면10ㄱ하고. 과자 진짜많이보내주세요. 엄머니. 일단 제가 한국가서 제야구 실력을확인하고싶어요. 부탁합니다. 그대신. 여기. 쎈캠프에서 열심히 영어공부 할게요. 사랑해요
추욱 처져서 맥아리 없는 엄마에게
힘을 보태줄 재연재호야!
이른 아침부터 바리바리 준비를 해서
딱 재연재호 또래의 친구들과 체험을 진행하고오니 온 몸에 힘이 빠진다.
9시20분부터 체험인지라 서둘러야 했고
날씨까지 춥다보니 감기기운 있는 엄마가 숨이 목까지 차면서 힘이드네.
어젯밤 늦게까지 지난번 체험관 다녀간 친구들 사진을 토대로 동영상 제작도 해서 오늘 자료를 보여줬고
컵 떡 만들기 체험과
재활용 연필꽂이 만들기체험을 진행했단다.
날씨가 따스하면 농원서 사과도 따고 즐길 수 있는데 이노무 날씨가 춥디보니 체험관 좁은 공간에서만 이뤄지니 벅적벅적 쉽지 않았어.
30명 체험을 마치고 나니 다리가 풀린다.
엄마에게 힘을 보태주렴.
엊그제는 두시간반 블로그활용 강의를 하고
어제는 대학원 수업에
오늘은 체험진행을 연타로 하다보니 에너자이져 니들 엄마도 힘이 딸린다.
오늘로 공식적인 행사가 잡힌 일정은 마지막이구나.
그래서
여유로운 한숨은 나오지만 두시에 잡힌 SNS 대표들과의 미팅으로 벌떡 일어나야한단다.
항상 기억할것.
모두가 열심히 산다는것.
투덜거림보다는 이해와 배려로 응대하는 긍정적 자세로 삶에 응대하길…
니들 볼 날이 일주일 남았구나.
힘내자!
힘내자!
지화자 둥둥~~~^^
잘 있지?
우리 똥강아지들…
엄마는 생전 걸리지도 않고
오다가도 슬그머니 뒷걸음 치던 감기에 사오년만에 한번 제대로 걸렸단다.
눈까지 부어올라 병원에 다녀왔는데 쿠팡에 주문량이 폭주해서 오늘 그것 맞춰 포장해주느라 병원 다녀온것 빼곤 1분도 쉬질 못했더니 머리까지 멍~~~~하단다.
니 어미가 갱년기에 늙기도 서러라커늘 일까지 밀려있구나.
다음주 니들에게 날라가려면 컨디션 조절 잘 해야하는데 이게 뭡니까? ㅠ
아빠는 그런 엄마가 측은한지 보약을 먹으라하는데 보약은 살이 쪄서 무섭고 ㅠ
이번주에 늘어져라 쉬면 좀 낫겠지.
참,
외할머니 넘어지셔서 지금 허리 시술 받고 일주일째 입원중이셔서 더욱 정신없었구나.
병문안 갔다가 거기서 요셉이 엄마 만났는데 요셉이 엄마도 아파서 입원중이드라구.
오늘 병문안 간다고 해놓고 바빠서 못 가봤네.
내일 가야지.
학부형중에서 요셉이 엄마가 나이가 가장 많았고 그 아래가 엄마였는데, 엄마도 자꾸만 슬금거리며 마구 늙나보다.
그까이것~ 감기에도 걸리는것 보니 ㅠ
다음주 만날때까지 컨디션 조절 잘하고 있어.
엄마도 약 잘 먹고 빨리 나을거니까.
좀전에
고도리랑
복순이, 금순이 야식으로 큰 멸치 열개씩 나눠주고
오늘도 하루를 벅차게 이끌어주고, 행복하게 해주심에 감사드리며 건강한 내일을 바래보며
사랑이란 레이져를 필리핀으로 쏘마.
큐피트의 화살이 되어,
한여름밤의 꿈이라도 꿔 보렴.
때론 엇갈린 사랑과 인생의 해프닝도 일탈이 되어 재밌는거거든.
기억나지?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
책을 놓지말것.
엄마도 어제 설민석의 과 김제동의 외 몇권을 샀단다.
거기에 이현세의 시리즈10권도 샀으니 책 잊어버리지말고 잘 챙겨 보고, 삼국지 읽었어도 자만하지 말고 또 읽어보렴.
삼국지연의는 역사와 문학을 접하다보면 계속 연관되어 언급되는지라 적어도 대여섯번 이상은 읽어야 한단다.
이번에는 집에서 본 삼국지가 아닌 이현세를 통해 삼국지를 만나보려무나.
짐 가방 싸다보면
또 한짐 가득이겠군 ㅠ.
그나저나
소포에도 책 보냈는데
그건 가긴 가는건지…다음주가 보낸지 한달 되는구나 ㅠ
꺼억~ 꺼억~ 어이상실….^^
며칠 후 보자! 열살 친구들…♡
요거요거
부호를 넣으니 글자가 사라지네.
이번에 알았구만.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김제동의 그럴때있으셨죠
이현세의 삼국지
이런말들이 괄호 부호를 쓰니 감쪽같이 사라지는걸..
니들도 몰랐지?
앞으론 부호 남발하지 말고 함부로 쓰지 말아야겠군.
오늘밤도 ‘잘자. 내 꿈 꿔’
엄마 만날려면 앞으로 4일 남았네 나느 공부 잘하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난 그냥7개월 하고 싶다 거기서 야구하고 놀고 난 너무 지쳤어 그러니까 7개월 할거야 앞으로 배트 보내지 말고 다음주 목요일에 보자 바이바이
사랑하는..준석..준호..
어제 엄마가 여기에 분명 글을 남겼는데..
어찌 된건지…
우리 준호 생일 미리 축하하려고 했는데
….
글이 안 올렸졌나봐….미안…
준호야~~~생일 축하해…너무 사랑하고..
준석아~~ 생일 아니어도 너무 사랑하고~~
항상 보고싶고 그립구나~~~
언제나 사랑해^^
엄마 오늘 짱 재미있었어요 왜냐면 준호 생일이어서 케잌도 먹고 치즈 스파게티도 먹었어요..그리고 엄마 감기는 괜찮쵸???안 괜찮으면 병원가보세요…그리고 엄마 항상 사랑해요!!!!!!!!(준석)
엄마 우리 단어에서 좋은소식 들려오니까 한구에 잠깐 갔다오면 안돼요?? 왜냐하면 한국가서 엄마 아빠 보고 싶고 집도 보고싶어요 엄마사랑하고 공부 열심히 할게요!!! 엄마 사랑하고
건강하세요!!!!
사랑하는 엄마딸 지원양~♥
오늘 우리나라는 이번연도 수능보는 날이야~
지원이도 몇년 안 남았네…ㅋㅋ
엄마는 여름휴가도 못써서 오늘 낼 휴가를 냈는데 집에
있으려니 이것도 심심하다…
소포는 내일 보낼려고, 책이랑 딸이 원했던 파우더, 티백
이렇게 간단히 보낼께~
돌아올때까지 마지막 소포일 듯…
등본도 먼저 메일로 보내기는 했는데 같이 넣어서 보낼께
메일보낸건 잘 받으신건지 모르겠당~
이번 주말에는 김장하러 할머니댁에 갈거야.
벌써 올한해도 다 지나가는구나…
우리 딸한테 보람찬 2016년 이었음 좋겠다~
그곳에서 한국소식은 듣고있니?
매일 뉴스를 가득 채우는 큰 이슈가 있는데..
촛불집회에 중고등학생들도 많이 참여하고,..
문득 우리딸도 한국 뉴스를 보나 궁금했음..ㅎ
무엇보다 아프지 않도록 밥 잘 챙겨먹고 옷 따뜻하게
챙겨입고 항상 안전하게 선생님 말씀 잘 듣도록~~~
사랑한다 엄마 딸~♥♥♥♥♥♥♥
에이 저도 한국 선생님들이랑 다 얘기하면 한국소식은 대충 알아요~
제 친구도 촛불집회 참가도 했구! 등본은 제가 다시 방금 말했어여:)
나도 김장따라가서 굴이랑 김치랑 먹고싶다ㅏ
오늘은 여기 남자애 생일이라 선물이랑 편지 챙겨주고 파티도 했어요!
요즘엔 계속 한국 음식이 엄청 그리워요ㅠㅠㅠ
콩나물국밥,김치볶음밥,추어탕,설렁탕,순대국밥ㅎㅎㅎㅎ
다 먹고싶어요.. 살은..좀 빼야될듯해요..!!
엄마도 건강 제일 우선으로 하고 건강검진도 정기적으로 받는건 어때요?
따뜻하게 옷 잘 챙겨입구 사랑해요~~~
사랑하는 우리 공주 지유~~~지금 뭐하고 있니??? 가족들 생각은 하고 있는거니?? 우리집엔 사랑이 친구로 삽살이 구름이를 분양받아 요즘 서열싸움들로 정신없단다.^^ 지효는 사랑이랑 구름이가 싸운다고 걱정도 하고 때론 무섭다고 울기도 하는데 차즘 익숙해져가고 있는중이란다. 지유가 돌아올때쯤 우리 구름이는 상당히 커져있을텐데 지유가 놀라진않을까 싶다 ㅋㅋㅋ 우리 공주 곧 있으면 지유생일인데 엄마가 미역국도 끊여주지못해 미안하네~~ 엄마는 빨리 2월달이 왔으면 좋겠는데 지유는 정반대인듯????^^ 지유야~엄마는 어렸을때 하고싶은것들을 집안형편때문에 하지못하고 참아야할때가 너무 많았어 그래서 우리 지유랑 지효에겐 더많은 경험들을 선물해주고 싶고, 다양한 배움의 씨앗을 심어주고 싶고,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싶어서 아빠랑 엄마는 하루도 쉬지않고 열심히 일하고 있단다. 지유야 지금 엄마 가게인데 손님이 오셔서 다음에 다시 써야겠다 미안~~ 사랑해 우리딸!!! 뽀뽀 백번 쪼~~옥
엄마 안녕 나도 좀있으면 내 생일이네. 그리고 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네 벌서 12월이면 가현이 언니도 가고 시간이 엄청 빨리가. 아 엄마 내 걱정 안해도돼. 엄마 사랑해 그리고 엄마 나 울것갔아 그럼난. 바이 엄마 뽀뽀 300000000번 쪼옥! 사랑해.
안녕!
재연이랑 재호.
오늘 드디어 어찌했든간에 소포가 도착했구나.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그래도 엄마아빠보다 얘들이 먼저 도착했구나.
우째?
야구글러브랑 배트 공, 옷, 책등은 마음에 드는겨?
그 컨셉과 약간 다른 야구용품등이 지금 여행 가방안에도 들어있는데 갖다줘야 하는겨?
엄마의 감기에 이어
이번에는 아빠가 감기 들었단다.
재연이도 열이 있다더니 SM몰도 못 갔는지 사진에 안 보이더구나.
얼른 낫자.
간만의 상봉인데 아프지 마..
아프면 내 마음도 아파오잖아.
(이 말은 초여름에 엄마가 밥도 못 먹고 아플때 재연이가 엄마에게 했던 말이야…기특한 녀석)
열이 나고,
배가 아픈 그런 시덥잖은 것들은 엄마에게 패스해.
차라리 엄마가 아픈게 나으니 우리딸은 좋은것만 생각하고 좋은것만 가졌음 좋겠다.
이제
가족상봉이 진짜루 며칠 안 남았네.
너네들 만나기전에 처리할 일이 많다보니 오늘도 일속에서 허우적댔단다. 아프든말든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은 태클일 뿐이지.
많이 보고 싶다.
금요일 오전 10시까지 수영복만 챙겨서 호텔로 재연재호야 오거라.
신나게 즐겨보자꾸나.
사랑해.
그리고 엄마가 보낸 소포 속 선물이 마음에 들었음 한단다. 그저 미소로 기분 좋게 웃어주면 충분하단다.
며칠 후 보자.
건강한 모습으로…^^
새벽 5시에 눈을 뜬다.
그리곤
존재하는 모든 신께 무사히 재연재호를 만나고 오게 해 달라고 기도를 드렸지.
혹시나, 누워서 성의없이 기도를 해서 안 들어주시는건 아니겠지 하는 유치한 생각을 하며 피식~ 웃음도 지어 보였단다.
바쁜 행보에서도
짬짬이 마트를 오가며 과자를 사고
니들이 요구한 과자가 없으면 다른 마트를 찾아가는 열정을 곱하며, 어젯밤 통화 후에 어둠이 깔린 거리로 차를 몰고 나와 급히 소포트 야구공을 사는 엄마의 지독한 사랑 더하기 열정 곱하기에 아빠가 혀를 쯧쯧 차더구나.
‘내일 날 밝을때 사지. 꼭 이 시간에 나갔다오느냐고…’
그 눈빛은 뭔가 부러움 반, 질투 반의 알수없는 표정이었지.
가방에 보약 지은것도 두겹세겹 비닐 봉투에 쌓고
책도 다시 한번 체크하면서 영양제는 넣었나? 양말이 부족하진 않을란가? 그리곤 채 들어가지 않은 과자를 양 배낭에 채워 메고 가는걸로 일단 짐은 마무리했단다.
이런 부모의 마음을
지금은 헤아리지 못하겠지만
나중에 니들이 엄마아빠의 나이가 되면 지금을 떠올리며 감사와 회환의 미소로 피식 떠올릴 날이 있을거야.
그때면
엄마, 아빠가 세상에 살아 있을랑가?
살아있어도 구십을 바라보는 노인네들이니까, 만약에 그때 떠오르거든, 아님 철이 들어 조금 더 일찍 떠오르거든 그 마음을 뒷방에 치부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고 정성껏 효도하며 보답하거라.
오늘이 올들어 가장 추운날이다.
그러든말든
강추위도 무색하게 니들에게 날라가는 우리의 체온은 활화산처럼 불타오른다.
사랑한다.
보고싶다.
기다려라 엄마가 간다.
이 엄마, 아빠가 바리바리 쌓아서 니들에게 간다.
사랑하는 준석.준호야~~~
아빠가 이사장님하고 통화하신것 같은데..
우리 준석이 준호 이번에 한국 나오는것..
어려울 것 같다고 하시는 구나~~
엄마.아빠 마음대로 결정하면 안되는 일이기
때문에.. 쎈 이사장님 말씀에 따라야 할것 같아…
사실.. 한국까지 오는길이.. 어린너희들이 오기엔
몸이 무리가 갈까 걱정이 많이 되기도 했단다..
특히 우리 준호… 이번엔 한국에 나오지는 못하지만
엄마.아빠가 너희들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다는것
잊지말고..
공부끝나고 한국에 오면 엄마.아빠랑 해보고 싶은
것 리스트 작성해봐..
한국에 못 온다고…우울해하지 말고 힘내라…
늘 밝은 준석이.준호 모습그대로..
잘 생활했으면 좋겠어…
좋은소식 많이 들려오면 한국에 한 번 나올수 있다는 말.. 빈말은 아니야.
조금더 공부하고.. 영어에도 더…진척이 있도록
노력하고…엄마가 일하기 때문에..
한국에 나오는 시기가 잘 맞아야하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 고민해야 할게 많단다..
하여튼.. 마음 잘 다스리고… 친구들과 형들과
재미있게 지내며..즐겁게 공부하렴~~~
사랑하고 화이팅!!!
엄마 저 공부 열심히 하고 있고 한국 못가도 괜찮아요 그리고 엄마 감기는 다 나았죠?그리고 저 한국가면 야구장 가고 싶어요..그리고 책도 많이 읽고 있어요 그리고 준호랑도 잘 놀고 있고요…….엄마 사랑해요!!(준석)
엄마 공부는 잘하고 있고요 한국에가면 아빠랑 캐치볼하고 싶어요 그리고 영화도 많이 보고싶어요 엄마 사랑해요 공부도 열심히 할게요 엄마 정말정말 사랑해요 공부열심히 할게요!!!!(준호)
어쩜 너희들.. 이렇게 의젓한지..
엄마가 미처 몰랐어..
엄마아들이지만….너희들이 얼마나 멋진 아이들인지…
그래.. 캐치볼도하고.. 아빠랑 야구장도 가고..영화도 보고…그러자…
영화광.. 준호 ㅋㅋ
책도 열심히 읽고 있다니.. 넘 대견하고..
영어공부량도 많을텐데..
다 읽은책은 엄마한테 얘기해주렴..
그리고 한국에 왔을때 다닐 국제학교에 대해
너희들 생각은 어떤지 알려줘..
국제학교는 아무래도 영어로 공부하는시간이 많고 앞으로 해외대학에서 공부할려고
국제학교에 입학하는 친구들이 많단다..
먼저..
우물안 개구리라는 말 ..
그 뜻 알고 있지?
우리 아들들은 한살 한살 성장 할수록
세계무대를 꿈꾸며 나아갔으면 한다..
영어는 단순히 말을 떠나..
너희삶을 개척하는데 필요한 무기같은 거야..
엄마가 왜 굳이 한국이 아닌 외국에서 공부를 시키는지..그 점을 좀 생각해다오…
많은 아이들이..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한단다..
엄마는 늘 너희들에게 주어진 그 시간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놀때도 열심히 놀고…
한국은 무척 시끄럽단다.. 너희들에게 보여지는 정치하는 어른들의 모습은..참으로 부끄럽기만 하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첫눈이 내려 온세상이 하얗다..
눈이 오니.. 너희들생각에 이리 저리 글을 적었구나..
혹시. 속상한일 있으면
너무 참지 말고 엄마.아빠한테 전화해..
알았지?
엄마 감기 다 나았고 걱정해줘서
고마워.. 아빠는 오늘도 너희들 위해 회사에 츨근하셨어.. 항상 아빠에게 감사하는맘 잊지 말아라..
잘지내리라 믿는다..
밥 잘 챙겨먹고♥♥♥
엄마 저 기침도 다 나았어요 국제학교는 좋고요 여긴는 눈이 안와서 눈이 그리워요 저는 빨리 아빠랑캐치볼하고싶어요 엄마 저희 열심히 공부하고있으니까 걱정 마시고 있으세요 엄마 저 승마 대신 골프로 결정했어요 엄마 사랑하고 열심히 지내세요
사랑하는 우리 똑 순이 지유~~~ 지난 한주도 잘지냈지?^^ 이젠 정말 겨울인가봐~~오늘 아침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위를 잘타는 엄마랑 지효는 아침부터 담요를 뒤집어 쓰고 밥먹었단다^^ 지유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2월달도 많이 추울것 같은데 엄마, 아빠는 지유가 다시 한국날씨와 생활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야~~우리집 귀요미 지효가 내년엔 학교에 입학해야 되는데 한글공부를 너무 하기 싫어해서 엄마는 고민이야. 지유가 한국에 있을때처럼 지효랑 함께 학교놀이하면서 더 가르쳐줬어야 하는데 엄마말은 잘 안듣는다. 지유가 오면 지효 한글공부 좀 책임져다오~ ~지난번 통화할때 엄마가 말한거 잊지말고 정우이모랑, 정우 선물도 꼭 준비해.작은부분까지 신경쓸수 있는 따뜻한 지유가 되야한단다. 이젠 정말 얼마남지않은 필리핀의 생활인데 남은시간까지 알차게 계획해서 시간활용을 잘했으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새학기를 위한 계획도 세워보고 ㅋㅋ 지유가 한국생활을 얼마나 열심히 잘해내는가에 따라 내년 캠프도 보내준다 ㅋㅋㅋ세상의 공짜는 없다 무슨말인지 알지???메롱~~~~!!!! 엄마는 하루라도 빨리 지유꼭 껴안고 자고 싶다~~~사랑해 우리 큰딸 ♬
엄마 나 우리가족 선물이랑 정우이모,정우,헤림이이모,헤림이 선물 다샀어. 그리고 좀있으면 나도이제 한국가네… 시간 엄청 빨라.ㅋㅋ 얼른 엄마보러 한국 가고싶다 여기도 요즘 많이 추워. 나도 항상 추워서 항상 엄마가 준 잠바 입고 다녀. 엄마 너무 보고 싶어~~^^ 사랑해~~^^ 다음에 또 연락 줘
그럼 바이바이!!
사랑하는 아들 의연아~
잘지내?
요즘엔 집에 전화도 통 안하니 너무 답답하다
아픈데는 없는지
아토피는 괜찮은지
다른 사람들과 문제는 없는지
소포는 잘 받았는지…
만나는 사람마다 의연이 잘있냐고 묻는데
넌 가족들 소식 궁금하지도 않아?
카카오나 페북으로라도 전화좀 하자
이 시크한 녀석아 ㅋ
사랑하는 아빠가.
잘지내고잇어 담주에 전화걺
재연아…
재호야..
참으로 불러도 불러도 그리운 이름..^^
보고싶다.
헤이진지 고작 이틀여밖에 안되었는데
우리는 각자 일상으로 복귀해서
엄마랑 아빠는 일을하고,
재연이랑 재호는 공부를 하고 있겠지.
마음을 다잡고 버텨보렴.
사실
이번에 들어갈때 아빠의 반대로 2월에 공부 마치고 오는 전제로 움직였는데
불과 4개월 밖에 안된 니들이 영어라는 언어를 알아듣고 구사하는것을 보고 깜짝 놀랐단다.
캠프보내고서 2주만에 8월초 만났을때도 스스로 영어 생활권에 뛰어드는 모습에 엄마, 아빠의 마음이 움직였고,
9월에 봤을때랑 엊그제 봤을때랑은 그 차이가 엄청나다보니 아빠도 마음을 바꾸더구나.
마음같아선 당장 한국에서 함께하고 싶지만
조금만, 조금만 참아보자.
기회는 자주오는게 아니고, 기회가 왔을때 움켜쥘 줄 아는 현명함도 또한 지혜임을 명심하렴.
우리 착한 재연, 재호는 수긍을 하면서 엄마, 아빠의 의견에 응해주니 그저 고맙고, 또 고맙구나.
여린 재호…
시계를 계속보면서 ‘시간이 멈췄음 좋겠다…’
그 한마디에 엄마의 가슴속에선 눈물이 흘렀단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는데..이 어려움 뒤에는 밝은 소식이 기다릴거란 희망으로 나름 견뎌내는게 행복하구나.
야물딱진 재연…
태연한척 하지만 속내 깊은 그 마음을 엄마가 왜 모르겠니?
슬쩍 자고있는 엄마 입술에 서너번 뽀뽀를하면서 사랑을 갈구하고 확인하는 촉촉한 여운이 아직도 입술에 그대로 하트가되어 남아있단다.
오늘 감사하게도 재호쌤이 전화를주셨더구나.
재호 잘 있느냐고?….
재연이쌤은 필리핀 온 날 문자를 주셨는데 아마도 재연재호를 사랑하는 공동체적인 텔레파시가 통한 듯 해.
겨울방학 개학이 2월 중순이니 니들이 잠시 한국와서 놀다갈때 학교 교실에 들려 친구들과 함께해도 된다 말씀주시더구나.
신나지 않니?
힘내서 2월 만날날 기다리는 힘으로 버텨보자.
사랑한다.
사랑해..
그리고 울지마~재호
그리고 사랑은 표현을해 줘~ 재연
우리에겐 2월이 기다리고 있다는그 힘으로
아자아자화이팅!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요번 택배 보낼때 불닭이랑 너구리랑 참깨라면 이렇게 넣져 요번에 형들이 공 2 개나 날리게 됬어 그러니까 공도 넣져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아자아자 하고 2월에 보자
엄마 저 재연이에요 오늘 저도 엄마 많이 보고 싶었어요
엄마가 쓴 글을 보니 눈물이 나올 같네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만나다는 것도 기쁘네요
이모도 우리 집 에서 살진 안 치만 우리와 함께한다는게
참으로 기쁘네요
우리 복순,금순 이도 잘 있으니……
그럼 사랑해요 보고싶고
우리 왕자님과 공주님.
어젯밤에는 늦은 잠자리에서 아빠가 훌쩍훌쩍 거리면서 “재연이가 보고싶어.. 내딸 재연이가 많이 보고싶어….”
아빠는 오로지 딸바보라 재연이만 찾는단다.
봐도봐도 재연이가 이쁘고 속내깊은 그 마음이 오히려 더 안쓰럽다 말씀하시더구나.
반면 엄마는 훌쩍거리며 꺼억~꺼억~ 울음을 그치지 못하던 재호의 잔상이 가슴을 아리게 해서 힘들었거든.
언제나 묵묵히 부모의 뜻에 응해주는 착하고 기특한 녀석들!
힘들어도 참고, 버티고, 즐기다보면 성을 쌓은게 보일거야.
그 성은 노력이 주는 견고함이고 나를 지탱해주고 지켜주는 요새같은 존재일거야.
엄마도 오늘 대학원 마지막 수업에 참여하고 이제 졸업논문과 시험만 치루면 졸업이라 하루를 알차게 달려보려구.
힘이 난다.
역사적으로 우리 백성들이 그 모진 세월을 이겨낼 수 있었던 그 원천은 한마디로 ‘흥’ 이었단다.
흥해라~ 흥해라~
참 좋은말이니 오늘도 흥해보렴.
우리 이쁜이들의 그 여린 마음을 헤아리기에 최선을 다해 흥해가며 달려볼게.
모두가 긍정적 마인드로 Oh! Happy day!~
네!
오늘 저도 힘들지만 성을 보게 될 날을
기다리면서 하루하루 보낼게요
오늘도 많이 많이 보고 싶어요
행복하면서 알찬하루를 끝내고
7월 달에 만나요!
오늘도 화이팅!
많이 많이 보고싶고
많이많이 사랑해요
그럼 바이 바이
이쁜이 엄마딸 지원~~♥
잘 살고 있지?^^
엄마 떨어져서도 엄청 잘 사는것 같아 살짝 서운하기도 하지만
어느새 요래 훌쩍컸나 기특하기도 하다~
엄마가 싫어하는 겨울이 되어 버렸어…
넘 춥다….
지윤이가 콩이 장난감이라고 뭐하나 만들어 놨는데
뭔소리가 나서 쳐다보니 저놈의 시키 옆에서 잘근잘근 다
씹어대고 있다..ㅠ
엉뎅이 좀 맞아야 겠어…ㅋ
아빠계실때 엄마 다용도실이랑 대피장소랑 대청소했는데
기절할 뻔했다..
너가 고이 모셔둔 밀웜이 거기 있을줄이야.
뚜껑열었다가 뒤로 자빠질뻔… 완죤~~깜놀…ㅠ
지윤이 방은 2시간 반에 걸쳐 싹~~정리하고 청소해놨더니
이틀을 안가네..
우리 원이 그곳에서 다 늘어놓고 사는건 아니지?
집에서 하던것처럼 하지말고 좀 철든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ㅋㅋ
무엇보다 감기걸리지않게 옷 따뜻하게 입고 밥 잘챙겨먹고
틈틈히 책도 읽고~~~
사랑해 엄마 딸~~~♥♥♥♥♥♥♥♥♥♥♥♥♥♥♥
헐 밀웜 완전 잊고살았는뎅….
도대체 장난감이 뭐갈래 콩이가 다 씹어놨데요ㅋㅋㅋㅋ
물론 저는 잘 살지만 그래도 울 가족들은 다 보고싶어요:)
전 수요일에 다른건물로 방을 옮겨서 아직까진? 깨끗해요ㅎㅎㅎ
근대 택배 한번만 더 보내주시면 안돼요?ㅜㅜㅜ
여기는 매일 온도는 비슷해서 따뜻하게 잘 입고있어요~~!
점점 한국어를 잊어가는거 같아서 걱정되기도하고 핳하하ㅏㅎㅎ
어쨌든 보고싶은 엄마 사랑해요!!!
사랑하는 우리 지유야~~10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아!!!엄마에게 오늘은 너무나 축복받은, 눈감으면 생생히 기억되는 오늘, 평생 잊지못하는 11월30일~~엄마와아빠에게 처음으로 찾아온 사랑의결실 우리 똑순이를 만난날이 오늘이잖아~~소중한 우리딸의 생일을 이번엔 타국에서 맞이하게 되었구나ㆍ사랑하는 지유!!!언제나 밝고 씩씩하고 대견한 우리딸~~오늘하루는 엄마아빠생각만해주고, 지금이순간까지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잊지않기 ♡♡♡♡
생일 선물 나 많이 받았다~^^ 지혜 쌤이나 보조 배터리 줬다~^^ 재연이는 아파서 내 생일 선물
못 줬어. 하지만 선생님,오빠 언니들 다 좋은 선물 줬어 나 내 생일 엄청 빨리가 전해만 해도 2월이었는데… 난 얼른 한국가서 엄마 꼭 껴안고 싶어~~ 엄마 근데 나 너무 졸려 그럼 난 바이!!!^^
재연재호야~^^
많이 보고싶어.
오늘은 어떻게하면 12월에 니들에게 날라갈까?
참을 수 없이 보고파서 일하다 멍~~하니 창밖을 응시했단다.
보고싶은 마음은 아빠도 마찬가지였는지 둘이 사진을 보고 또 보는걸로 마음을 달랬단다.
너무나 브고싶어서 참지 못하고 자릴 박차고 마트로 갔지. 그리곤 미친듯이 뿌셔뿌셔랑 후렌치파이, 불닭볶음면, 참깨라면, 홈런볼을 쇼핑카트에 담았단다.
담다보니, 계산해주는 분이 애들 파티하냐고 묻더구나.
야구공도 벌써 두개를 해먹었다니 ㅠㅠ.
이번에는 타스로 보낸다.
대신 공 한개가 8천원이니 아껴서 써야한다는걸 강조,또 강조하는거란다.
물건을 너무나 터부시 다루는것 같아서 돈의 가치에 대해 인지시켜주는거야. 돈 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바도 해봤으니 알고 있을거야.
그리고 축구공도 두개 보낼거니 야구랑 축구를 병행하렴,
어차피 한국 들어오면 유소년 축구팀 위너스에서 뛰어야 하니까 감을 놓치지 말라는 차원이야.
엄마가 니들에게 전할 수 있는 사랑은 고작 과자나 라면등등 넉넉히 보내는것 뿐이니 먹을때마다 엄마의 사랑을 느껴보렴
사랑하고
보고싶고
또한 그립구나.
이제 12월이니 성탄절 분위기 느끼며 여러 행사에 적극적 참여를 하면서 재밌게 생활하렴.
그리고 2월에 보자!
사랑해…재연, 재호
얘들아^^
아빠는 오늘 분주하단다.
엄마도 마찬가지고..
지금 기말고사 공부하러 도서관에 가는길이고,
내일부터는 김장을 한단다.
외할머니가 아직도 병원에 입원중이시라 이모들하고 김장할거고, 시루팥떡도 엄마가 할건데 팥은 원래 붉은색으로 귀신을 몰아낸다고 동짓날에는 팥죽을 쑤어 먹고 떡으로도 해서 장독대 위에 올려 잡귀를 몰아낸단다. 이런 민속신앙이 깃든 떡을 재연재호랑 나눠먹음 좋은데 아쉽네.
아빠는 낚시인들의 꿈의 섬 ‘가거도’를 가려고 오늘 부지런히 일을 하고 있지.
가거도…
거긴 목포에서도 배 타고 4시간을 더 가야하다보니 엄마가 아무리 아빠를 사랑해서 아빠 뜻에 응한다해도 거긴 못 쫓아가지…암~
전에 대마도 여행갈때 엄마의 배멀미 정도를 니들도 봐서 알거야…생각만해도 끔찍하단다.
햇살이 넘실대는 오늘 아침은 평화롭네.
복순이, 금순이는 아직도 졸음이 덜 깼는지 햇빛 따스한곳에 안 입는 옷 하나씩 줬더니 그 옷가지 위에 배깔고 늘어져 있고, 고도리는 아침 햄 달라고 야옹거리며 찾아왔네.
이 평화로움을 재연이와 재호가 함께 느끼게 하여 주옵시고, 가을에 이어 겨울에도 뜨겁게 사랑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곤
김상용 시인의 ‘남으로 창을 내겠소’ 처럼 시의 몸짓을 표현하는 어조에 오늘도 흥한 하루 되게 하소서.
남으로 창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쾡이로 파고
호미론 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마지막 시 구절처럼
‘왜 사냐건
웃지요’
그렇게 자연과 벗삼아 읊조리는 시 속에 감성이 넘실대는 재연재호와 함께 웃어 제끼는 하루가 되게하옵소서.
참,
이야기의 본질을 자꾸 놓친다.
니 어미가 갱년기 맞나보다. 자꾸 깜박깜박하는걸 보니 ㅠ
보약 잘 챙겨 먹고있지?
원래 몸에 좋은건 입에 쓰단다.
보약 잘 먹고,
클로렐라 챙겨 먹기.
우유 꼭 마시기.
비염 심할때 엄마가 제조 가공한 프리미엄아이배즙 챙겨 마시기.
특히, 밥 맛 없을때는 미숫가루 가공해다 준것 꼭 챙겨서 많이 먹기…이상!
앉으나서나 엄마는 니들 걱정 뿐이란다.
엄마 사랑해요 오늘은 일찍 잘 지내고 있어요 영어도 잘 됄겄같아요 그리고 글러브는 1개만 그리고 또 보내주고 그리고 아프지 않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요 그리고 아프지 말고 항상 화이팅! 그리고 엄마 사랑해요
영어 많이 늘고 있어요
엄마랑아빠랑 지내고 싶어요
저 영어 공부 잘 하고 올께요
그리고 얼굴 많이 낳고 있어요
엄마,아빠 사랑하고 보고싶어요
맨날 엄마랑 아빠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어요
언제나 보고 싶어요
그리고 저희 요즘엔 탁구 치고 있어요
야구도 하고,공부는 빡세게 해요
엄마와 아빠 처럼 저희는 많이 보고싶어요
그리고 저희 방 바꿨더니 많이 힘들어요
언제나 많이 사랑해요 그리고
엄마,아빠 사랑하고
언제나 보고싶어요
그럼 바이바이
아! 맞다 그리고 이제 조금 있으면 캠프 생들 와서
재밌게 놀려고요
그럼 진짜 바이바이
엄마의 사랑스런 큰딸 지원양~♥
또 새로운 한주간이 시작되었구나~
스킨로션 비용은 어제 알려준 계좌로 입금했어.
25,000원 입금했는데 부족할지..괜찮을지 모르겠네.
가격 검색해보고 보낸거라 부족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혹시 정원이한테 나중에 물어보고 부족하면 얘기해줘~
바로 추가로 더 보내도록 할께^^
새로 캠프참가하게 되는 친구,동생들하고도 잘
지내도록 하고~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기본으로 행동하나
말하나 성숙된 우리 딸이 되었으면 좋겠당~
말 안해도 잘 하지만…^^
할아버지 수술하셔서 병원에 계시는데 우리 큰딸이
있어야 애교도 부리고 할아버지 기분좋게 인사말
이라도 건네고 할텐데…지윤이는 엄마손에 끌려가서
삐쭉 고객숙여 인사하는게 다네…
둘이 어쩜이리 성격이 다른지~~~ㅋㅋ
추운겨울 그래도 따뜻한 곳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추억도 많이 만들고, 너의 인생에서 긍적적인
방향을 꼭 기억되는 생활이 되었으면 좋겠다~^^
밥 잘챙겨먹고~ 사랑해~~♥♥♥♥♥♥♥♥♥♥
역사 큰딸이 있어야 제일 든든하죠?♡♡
할아버지 빨리 나으셔야 할텐데ㅠㅠㅠ
엄마가 전해주세요 🙂
저도 잠깐 검색해봐서 부족하진 않을것같은데 정원이 오면 물어볼게요~
저야 항상 어디서든 잘 하니까요ㅎㅎㅎ
걱정하지 마시고 엄마도 밥 잘 챙겨드시고용!
여긴 그만큼 춥진 않지만 엄마 꼭꼭 따뜻하게 입어요:D
사랑해요 엄마 쪽쪽쪽’3′
재연이랑 재호야.
겨울의 준비는 김장이란다.
주말에 온몸이 물에 젖고, 온통 빠알간 고추가루를 뒤집어 쓰면서 이모들과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죽겠다’ 끙끙 앓는소리 내며 김장하고
집집마다 가져온 김치통에다 바리바리 담아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하고 났을때의 그 홀가분함과 든든함은 어찌 표현해야할지.. Fly to the sky~
김장한것을 홍성할머니댁에도 갖다드렸고, 김장외 과일과 생선과 떡등을 싸다 드리며 너네 소식을 전해드렸단다.
오늘은 너네 외할머니 25일간의 긴 병원생활 마치고 퇴원시겨드리느라 바빴지.
연세가 많으신분들이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챙겨드려야하다보니 일하다 병원 뛰어다니며 처리를 하는 동에번쩍 서에번쩍 홍길동이 되었지.
하지만 율도국을 세우진 않았단다.(재연이 율도국 모르면 재호에게 물어보거라 ㅋ)
어제 피곤해하는 모습을보니
어찌나 안쓰럽던지 ㅠㅠ
기분이 조금 나아지긴했니?
행복했음 좋겠다.
우리 재연재호도 엄마랑 아빠도
우리가 아는 모든이들이 행복했음 좋겠당.
행복이란건
자기만족에서부터 시작된단다.
숨쉬는것.
건강하게 걷는것
그리고 아름다움을 보고, 듣고, 느끼는 소소한것에서부터 행복의 근원이 시작되지.
그때그때 즐기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감사해하면 우리안에서 행복이란 파란싹이 파릇파릇 돋아날거야.
행복싹을 보라고^^
엄마가 라면과 과자만 한보따리 보냈잖니.
지지난주에 갖다준것만해도 한가방이었고
이번에 보낸 소포비용이 과자값보다 더 나오기도 했지만, 받아보곤 헤헤~ 거릴 그 표정을 생각하면 입가가 저절로 승천하면서 엄마도 행복하단다.
사랑하는 내새끼들..
뿌셔뿌셔에 취해보고,
불닭볶음면의 매운맛에 허덜대며
후렌치파이와 홈런볼에 살살 녹아보렴.
오늘도 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슬쩍 부끄러운 고백만 하고 내일 볼 시험공부에 전념하려한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우리 재연이랑 재호를”
엄마 시험 잘 보세요 그리고
저 오늘 선생님 다 결석했어요
도나쌤 코치쌤 수학쌤 단어쌤 빼고은요
오늘 하루 엄마 아빠 보고싶고
복순 금순 이도 많이 보고 싶어요
친구들 가족 쌤들 모두 보고 싶어요
ㅎㅎ 근데 아직 못만나 치ㅠㅠ
근데요 저희 수요일말 학생들 와요
짱 좋아 ㅎㅎ ㅋㅋ 우리방 쓰는 사람도 오고
오늘 정말 재밌었어요
엄마 아빠 보고 싶어요
ㅎㅎ 하지만 오늘도 화이팅 해용
말은 잘한다 ㅎㅎ ㅋㅋ ㅎ힐히
너무 많이 키득키득 했나 히히
오늘도 보고 싶은 맘을 달레고
화이팅 해요
그럼 우리 엄마 아빠 힘내세요 그리고 홧팅
그럼 사랑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그럼 바이바이 ㅎㅎ ㅋㅋ 키득키득
엄마는 지금 열공중..
어젯밤에도 늦게까지 공부하는데
시집갈 날짜가 동시에 온 복순이랑 금순이 때문에 동네 수캐란 수캐는 모두 우리집 마당 울타리밖에 모여들어 시끄러워 집중도 안되고 잘 수가 있어야지. 옆집개인 사랑이가 묶인채 지도 숫놈이라고 다른 수캐들을 경계하면서 짖어대서 밤새 시끄러웠단다.
그때
우리 복순이랑 금순이 모녀는 그걸 즐기면서 울타리안에서 이쪽으로 갔다가 저쪽으로 가면서 담장 너머에서 게스치레하게 쌍으로 유혹을 하더군ㅎㅎㅎ
복순이, 금순이 중 누굴 시집 보내기 그래서 이번에는 둘 다 안보내는걸로…결론!
리트리버가 새끼를 많이 낳다보니 둘다 시집보내면 그 넓은 정원이 개판이 되서 감당이 안되요 ㅠ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도서관으로 와서 공부중에 재연, 재호가 그리워 몇 자 남긴다.
대학원 시험은 세시야.
총 정리중인데 공부는 때가 있다는 옛 어른들 말씀이 맞아. 전엔 집중이 잘 되어 한시간이면 끝날 분량도 서너시간 읽어도, 읽어도 그 자리에서 똑같은 활자만 반복해 보고 있구나.
우리 똥강아지들은 총기 밝을때 집중해서 잘하고,
이제 캠프의 새로운 친구들과 멋들어진 생활을 즐기렴.
재연이는 정연이언니 다시 만나니 즐겁게 지내고, 재호는 어린 동생들오면 잘 돌봐 줘야 한단다.
올 12월은 니들 인생에 가장 재밌는 달이 되었음 해.
보고싶다.. 내새끼들 —♡—
사랑하는 우리 아들…
준석.준호야~~~
준호는 몸이 어떠니?
아프다고해서 통화도 못했는데..
지금은 어떤지 궁금하구나~~
걱정되니 답장줘~~
엄마는 오늘 유치원에서 롯데월드로
소풍을 다녀왔어..
꼬맹들하고 많이 걸어다녔더니 너무 힘들다..
롯데월드를 돌아다니는데
너희들 생각이 많이 났어
우리 준석.준호랑롯데월드에서
놀았던 것.사진찍었던 것. 등등
이제 조금 있으면 새로운 캠프친구들도 많이 오겠네..
그전에 만나던 친구들중에 다시오는 친구들도 있을거구~~
새로운 친구들과 즐겁게 생활하렴^^
그리고…조금있으면 아빠생일인데..
너희들 기억하고 있니?
아빠한테 생일축하메세지 전해줘…
항상 밥 잘챙겨먹으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구나~~~
건강 잘 챙겨~~
사랑해♥♥♥
엄마 전화 못한거 머리가 아파서 그래요 아빠 생일축하해요!!! 아빠점말 사랑해요 엄마도 사랑해요
다음에 꼭 전화 할게요 밥도 잘챙겨 먹고 있을게요!!! 부모님 사랑 해요!!!
엄마 여기에 캠프생들왔는데 남자 4며이랑 여자한명 왔어요 그리고 저 키 0.5cm커서 170이예요
그리고 새로운애들도 귀엽고 좋은것 같아요 전 여기서 잘하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엄마 건강 질챙기세요 엄마 사랑해요!!!!!!!!!!!!!!!!!
안녕. 재연 재호.
소포 받았지?
마음에 안 드는겨?
한보따리 보냈건만 갤러리 사진속 우리 쌍둥이는 인상파로 일관하는구나.
웃으면 안될까?
하루에도 몇 번씩 사진을 보는데
마음이, 마음이 말이지..
겨울하늘처럼 회색빛으로 흐려진다.
그저,
표정하나 바뀌는것 뿐인데
그 표정에서 엄마는 백가지의 경우의 수를 두며
재연, 재호 감정을 읽어내려하고 있지.
웃어주렴.
기다릴게.
웃음의 미학을 보여주는 그 순간을…
우리가 함께했던 지난달의 바기오를 기억하며
엄마의 따스한 품속을 기억하며 웃어주렴.
오늘은 유별나게 더 보고싶구나.
엄마,아빠 저 소포 잘 받았어요
그리고 과자 파티할려고요
오늘 저 룸 메이트 와서 재밌었어요
저희 룸 메이트 5학년 언닌데 예뻐요
그리고 재밌어요 착하기도 하고요
아무튼 여기 생활 재밌어요
언니랑도 엄청 친해줬고
그리고 그 언니 이름은 김시현이고
영어 이름은 엘렌 이에요
처음엔 낯설었는데
이젠 좋아요
엄마,아빠도 잘 지내죠?
그럼 사랑하고 보고 싶어요
그럼 바이바이
엄마 나 이사장님이 공 가지고오셨는데 공을엄마,아빠 저 소포 잘 받았어요
그리고 과자 파티할려고요
오늘 저 룸 메이트 와서 재밌었어요
우리 룸 바로 옆에 형들왔는데 5하년이야
그리고 재밌어요 착하기도 하고
아무튼 여기 생활 재밌어
형들이랑 친하진 않은데 걱정마
바이바이 전회헤
새로운 캠프 친구들 봤단다.
재연이 룸메이트 된 언니도 이쁘고, 5학년 형아들도 멋지네.
잘 지내고,
재밌게 지내.
야구공과 축구공도 갖고 운동하면서 팀웍도 키워보고..
엄마가 넉넉히 보내주니 좋지?
파티하면서 웃음꽃 피렴.
그래야 엄마도 행복해서 또 보내주지.
먹고싶은 과자 말해.
더
더
더 큰박스에 보내줄게 ㅎㅎ
엄마 축구공 잘 받았어 그 축구공이 작아서 좋진않은데 기분은 되게 좋아 2월달에 들어가고 다시가면 야구공 많이 가져갈 거니까 잘준비해줘 캠프 시작해서 기분 안좋은데 괜찮아 아무튼 잘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마고 바이바이
엄마 더 더 큰 박스는 무리일꺼 같에요ㅎㅎ 그럼 오늘 하루 즐거웠어요오늘 짧게 쓰셨네요아무튼 엄마,아빠 보고 싶어요ㅠㅠ 새로운 언니도 재밌어서 좋아욯ㅎㅎ 오늘 정말 재밌는 하루 였어요 그런데 힘들기도 해요 근데 공부 하니까 좋기도 해요 오늘 지나면 금요일 이에요 짱 좋아요 오늘 체육 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 그럼 바이바이
사랑하는 우리 대천사 가브리엘
서진아 안녕
우리아들 잘잤오??
우리애기 없어서 엄마는 잠을 설치게되네
너무 허전해 조잘조잘 쉴새없이 떠드는
울아들이 없으니까 집이 너무 주용하다
두번째 보내는 캠프인데도 처음보낼때와
똑같이 견디기가 힘들다
엄마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라온 사진
확인하는걸로 아침을 시작했어
우리겸둥이 아프지말고 잼나게 잘있다와
보고싶지만 더 반짝반짝 빛날 우리아들의
앞날을 위해 참고참고…또 기도하고 있을께
사랑한다 우리아들♡♡♡오늘도 화이팅!!!
엄마 이제 하루됐는데 벌써 가고싶어요^^
가족보러 어제 안올려서 깜짝 놀랐어요
조금만 참고 통화해요 사랑해요옴마❤️
울아들 서진아~~
잘 도착해서 적응잘하고 있지?
두번째 캠프라 적응도 훨씬 빠르고
더 능숙하게 생활하리라 믿어^^
귀국할때쯤이면 더 멋진 사나이가
되있겠지?하여튼 아프지말고 건강해야돼!!
사랑한다!! -아빠가-
아빠 글올리기한시간전 끝났어요.
스케줄 끝나자마자 연락함
조금만참고 통화해요
사랑해요❤️
사랑하는우리대천사 가브리엘!!
안녕 아들~~~서진아 잘있지?
어제올린글보고 넘 반가웠오
근데 벌써 오고싶다해서 깜놀했네 진짜야?
여기는 어젯밤에 비가 많이 오더니엄청 추워졌어
울아들은 좋겠다 거긴 안춥잖아
보고싶고 걱정도 되지만 우리아들 사진마다
활짝 웃고있어서 엄마가 맘이 놓인다
근데 너무 편식하는거 아닌감?
식사하는 사진에 밥하고 고기밖에 없더라
골고루 먹어 영양제도 잘챙겨먹고…
오늘은 가게땜에 아침부터 너무 바빴어
울아들도 지금 열공중이겠구만
우리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자
어머~~그러고보니 낼은 주말이넹
액티비티 모할지 궁금하다 울아들 신나겠다
사랑한다 이쁜 아들아 오늘 행복하고 안녕~~~
엄마 내일은바기오투어간당
한국많이추워? 여기는하나도 안추운데
여기시간이진짜 빨리간다
사랑해엄마
서진아!!아빠야!!오늘 하루도 즐겁게 생활했지?
아빠도 하루하루 울 가족 평화롭게 생활할수있게
열심히 노력한다^^
울 서진이 한주동안 열심히 생활했으니 낼부터 이틀동안 재밌게 놀아!!
하루하루가 만족할만큼 노력하구 생활하자!
오케이?
사랑한다♡♡울아들 서진아!!
아빠
벌써 주말이네
시간이여기는 감쪽같이 빠르게가
엄마아빠보고싶오
사랑해아빠
하이! 잘 지내고 있지? 재연재호.. 충성!
아빠랑 엄마는 여행을 떠난다.
니들이 없을때는 엄마가 오로지 아빠꺼니까 ㅋㅋ
엄만 지금 차 안에서 자고 있네.
어젯밤 논문 쓰느라 새벽 3시까지 잠을 안자고 공부하고 오늘도 하루종일 일에 몰두하더니 피곤한가 보다.
참으로 그 부지런하고 성실함은 아빠도 존경하는 부분이지.
니들이 오면 아빠가 서열에서 밀리니까 니들 없을때만이리도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하려고 주말을 기다린단다.
오늘의 목적지는 남해 미조항이란다.
엄마를 낚시에 데리고가고 싶어서 낚시복도 커플로 샀단다.
물론 니네 엄마는 비싼 낚시복을 사줬더니만 입을 삐쭉거리며 이 돈이면 멋진 겨울코트를 돟은거로 살수 있다며 투덜투덜했지만 아빠의 로망은 커플 낚시복에 커플 신발을 신고 어디든 함께하는거란다.
요즘 엄마는 마트라도 차릴심인지 라면이며, 과자를 사 나르고 있단다. 그것도 커다란 박스에 채우는데 엊그제 택배 보내고 또 니들에게 보내려는지 작정을 하고 사 나른다.
몸은 아빠 옆에 있어도 마음은 우리 쌍둥이에게 가 있나보다. 섭섭하게시리.
2월에 니들 잠깐 들어오기전에 붙박이 책장도 이층에 하려는듯 분주하게 견적을 받기도 하는데 에잇! 아빠도 엄마의 사랑을 독차지 받고 싶어……ㅠㅠ
이번주부터 캠프생들 왔으니 엑티비티가 계속있지?
신나게 놀고, 밥도 많이 먹고, 공부는 적당히 하렴.
니들 나이에는 노는게 남는거니까(쉿! 이건 엄마한테는 비밀유지) 부럽다. 아빠는 공부는 싫지만 승마나 골프, 피아노는 좋아좋아. 특히 세상에서 가장 이쁜 우리 공주님 재연이는 지난달보니 살이 많이 빠졌더구나. 밥 많이 먹어야 한다. 보약 지어다준것도 잘 챙겨 먹고 영양제랑 우유도 꼭 먹어야 쑥쑥 자란단다.
투덜이 똥재호는 알아서 충성! ㅋㅋ
올해만 8번째 온 곳.
남해군 미조면..^^
새벽 여명이 밝기도전에 칡흑같은 어둠속에 갯바위에 버려지곤 잠이 부족한 엄마는 침낭속에 처박혀 노숙을 했단다.
서너시간 자고 나서보니 니들 아빠 이두범옹께서는 꼿꼿 자세로 갯바람에 맞서 낚시에 몰두하고 있드라. 저런 집중력이 유전적으로 우리 쌍둥이에게도 이어지길 바래본다.
엄마에게 사 준 낚시복은 낚시가 남성 위주다보니디자인도 사이즈도 작은 체구의 엄마에겐 마땅한것이 없어 회색과 카키가 들어간 걸 아빠가 사줬는데 가격이 가격이 비싸요. 그러니 엄마가 입이 대빨로 나오지 않겠니? 그 가격이면 백화점서도 이쁘고 세련된 코트를 망설임 없이 사고도 남는건데 ㅠ
이크~ 아빠가 보면 섭하다고 하겠으니 그만 투덜대야지.
참, 이번에 2월에 들어오면 베트남 지혜 할머니댁 방문은 지카바이러스 확산으로 가기가 좀 두렵고, 유럽여행은 어떨까?
보름 체류기간에 8일을 쓰긴하지만 독일, 헝가리,오스트레일리아 등 코스로 잡아보려하는데…
사업장을 엄마라 아빠가 동시에 비우면 그럴것 같아서 재연, 재호랑 엄마만 갈까 생각중인데..12시간의 장시간 비행기 탑승도 꼴초인 아빠한테는 버거울것 같고 우리끼리 얘기지만 또 얼마나 투덜거리겠니. 우리가 작년 여름에 남아공 갈때는 24시간도 타봤으니 그까이것~ 12시간이야 뭐..껌이지?
니들 생각은 어때?
올해는 40개국만 이렇게 다녀오고
내년쯤에는 그리스와 프랑스, 영국, 스페인쪽을 가보면 좋을것 같아.
2월은 오로지 니들을 위한 시간에 맞출거니 의견들 줬음 좋겠어.
일주일은 친구들과 학교 복귀해서 놀고 봄방학 주는 그 시간에 유럽 여행 다녀오고 다시 바기오에서 남은 6개월을 집중하는거지.
이번에 귀가 튼 니들을 보니 엄마는 두렵지 않아요 ㅎㅎ
쌍둥이안 믿고 기려구 ㅎㅎ
기대에 부응해주렴.
답장 주고
보ᆞ고ᆞ싶ᆞ다
아ᆞᆞ주ᆞᆞ많 ᆞᆞ이~
그리고
사ᆞᆞᆞ랑ᆞᆞᆞ해
엄마 나는 잘 지내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남해좀 그만가고 나느 3월달에 어디가는데 모르니까 다행이고 요번에 택배 잘받었으니까 잘먹고있으께 그리고 나 엄마를 사랑하느걸x100000000
서진아♡♡아빠야!!오늘은 즐건주말~~
재밌는 엑티비티 하는날이네..지난 한주가
어떻게 지나갔는지~~아주 훅~~하고
지나갔네..울 아들보내고 첫 주말~~엄마랑
아침부터 일찍 나들이 준비중이야!!
울 아들도 얼렁 식사하시구~~멋진 주말되길♡
사랑해^^울아들
아빠 오늘은바기오투어하는날이야
아빠도 얼른밥먹고 좋은 나들이하고
좋은주말되길바래
사랑해아빠
보고싶은 아들~~~
우리 준석이 준호 잘있지?
오늘 신나는 액티비티가 있겠구나~~~
건강해야..신나게 놀지~~~
준호 사진 보니 아픈건 많이 나은것 같아
다행이다..
한국 소식은 듣고있니?
한국대통령이 자기일을 책임감있게
수행하지 않아 그만 탄핵이 가결되었단다..
한국은 많이 어수선하다..
우리 준석이 준호는 자기일에 책임감을가지고
성실히 일하는 어른으로 자라나길 기도한다.
준석.준호는 수업중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어..
너희들이 참 믿음직스럽다…
주어진 수업시간에 지금처럼 집중해서 열심히
하리라 믿는다..
어떤일을 반복적으로 하다보면..질리기도하고
나태해지기도 한단다..
특히 공부는 목표가 없으면 인내심을가지고
하기가 힘들지..
영어를 잘하고싶은 욕심을 가지고 목표를 잘 세워
공부하면 함들고 지칠때 잘 이겨낼수 있는 힘이 된단다.
엄마는 토요일 한가롭게 tv를 시청하고 있네
조금이따 교회가서 일해야돼. 식당봉사가 있어..
아빠는 회사에서 일하시고..
요즘 런닝맨도 재미없어지고..
아무래도 너희들이 없으니까 뭘 봐도
재미가 없어.. ㅋ ㅋ
오늘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
방정리 잘하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내일은 교회에 다녀올거지?
우리삶은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잊지말고..지금의 배움도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의 일부분이 될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준석..준호
밥 먹을때 식사기도도 안 할것 같은데?
챙피하다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
늘 감사하자꾸나~~~
하나님께서 너희들과 함께해주심을 믿으며
너희들을 엄마.아빠에게 보내주셔서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지..
우리 멋진 두 아들…서로 의지하며
서로 챙겨주길 바래..
영양제 꼭 챙겨먹기!!
많이 많이 사랑한다..♥♥♥♥♥
엄마 잘지내시죠??그리고 박근혜가 내려 왔다죠?? 곧있으면 감옥갈것같네요……저는 여기에서 재미있게지내고 있어요!!그리고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있고 단어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그리고 엄마 건강은 괜찮으시죠????저희는 언제나 괜찮으니까 걱정마세요…그리고 준호도 잘챙기고 있고 준호가새로운 친구도 생겼어요…. 그리고 엄마 사랑해요!!! (준석)
엄마 아픈데는없지요? 우리나라 대통령이 내려왔어요? 엄마 저 이제부터 잘 기도할게요(밥먹을때)
엄마 그리고 토요일날은 액티비티 안갔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요 엄마 저 여기서 열심히 생활 하고 있으니까 걱정마세요 엄마 단어랑 공부열심히 할게요 엄마 사랑해요!!!! (준호)
사랑하는 지유야 지유야 모하니~~^^ 엄마는 어제 가게 손님들이 많아 매우바빴지만, 그래도 꼬맹이손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단다. 우리지유도 캠프생 언니 오빠들 만나 하루하루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고, 사진속 지유는 항상 밝고 씩씩해서 엄마는 걱정안해^^ 엄마는 항상 우리딸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거든^^. 지유가 어딜가나 스스로 알아서 자기관리를 잘할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것과 따뜻하고 사랑이 가득찬 마음을 가지고 있어 그 충만함을 다른아이들과도 나눌수 있는 그런 포근한 아이라는것도 잘알고 있거든 ㅋㅋㅋ 우리 똑순이 지유야~~겨울캠프가 이제막 시작되었는데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테고, 더 멋진 추억도 많이 만들테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잘하고 돌아오길 바래. 제일중요한건 건강이니깐 아프지않도록 컨디션 조절도 잘하고 불편한건 항상 선생님들께 말씀드리고, 캠프생들에게도 본보기가 될수있도록 바르게 생활하길 바란다.엄마는 작년12월 지유를 필리핀으로 보낼때는 지유가 너무 보고싶어도 잘참고 있었는데 막상 2월에 온다니깐 왜이렇게 하루하루가 더디 지나가는지 요즘엔 지유가 너무 그리워 달력만 보고 있단다. 아~~~보고싶어 우리딸!!!!! 한국오면 엄마 많이 안아주고 뽀뽀 천번해주고 엄마랑 많이 놀아줘야 한다 ㅋㅋㅋ 그리고 지유야~~며칠전엔 집에 벽난로를 설치했어. 생각보다 집이 추워서 큰맘먹고 장만했는데 엄마, 아빠 모두 완전 만족해~~ 정말 따뜻하더라구. 그리고 오븐기능도 있어서 군고구마도 만들어 먹고, 통닭 구이도 만들어 먹을수 있어. ㅋㅋㅋ 엄마, 아빠 열심히 일해서 우리 공주들에게 멋진 성을 지어줄수있도록 노력많이 할께 너희들도 엄마아빠를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안해도 알겠지??^^
사랑하는 우리딸 지유 주말 잘보내고 나중에 통화하자~~~
안녕 역시 우리엄마 난 잘지내고있어 요즘 말도 무서워 근데 가이드랑 같이 타고있어. 나이제 조시현 전화해야해 나머지는 전화할때 말할게. 그럼 바이!
사랑스런 엄마 큰딸 지원~♥
창밖을 별로 본적이 없는데 오늘 우연히 내다 본
창밖에 노을색이 꽤 이쁘다~~~^^
한주를 마무리하는 일요일 우리 딸의 하루는 어땠을까?
지윤이는 친구랑 논다고 밖에 나가서 아직 안들어오고
콩이는 목욕시켜놨더니 나른한지 잠자고 있네…
평화로운 일상이지만 조금 심심하기도 하다..
우리 큰 딸 보고 싶고~~~
너 2월에 들어왔을때 그 이후 공부계획도 좀 세워야
하는데…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어떤게 좋을지 틈틈히
시간될때 함 생각은 해봐~~~^^
그 곳에서 공부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좋은 습관을 들여오면 좋을것 같고~
항상 믿음직스럽게 본인할일을 스스로 잘하는
우리 딸이라 엄마가 한결 맘이 편안하네~^^
늘 같은 말이지만 항상 밥 잘챙겨먹고 건강조심~~
사랑해~♥♥♥♥♥♥♥♥♥♥
엄마~ 여기는 항상 노을이 이뻐요! 승마가는 주말에는 해뜨는것도 항상 보고~~~
주말마다는 승마도 열심히하고 평일에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있어요!
지윤이가 언제 말을 잘 들을지..헣허헣ㅎㅎ
틈틈히 한국 책도 읽고 수학도 열심히하는데 한국가서 잘 따라잡길 바래야죠ㅜ
그리고 엄마랑 전화할때 싸이판이랑 네덜란드 얘기 나오면 엄청 기대되요!
열심히 영어 공부해 갈게요~!
그리구 저야말로 항상 믿어줘서 고마워요! 다음에 다시 연락할게요
알라븅:)
PS.맨날 아빠한테 전화를 못드리는데 엄마가 죄송하다고 전해주세요ㅜㅜ
다음주에는 꼭 하겠다고도 전해주시용 쪽쪽333
서진아!아빠야!!
울 아들 오늘하룬 어땠어?
기분좋게 한주의 시작인 월욜맞이했겠지?
아빤 하루종일 정신없이 보냈어~
울 아들 친구도 많이사귀고 형들 누나들도
많이 친해졌겠다~~사진 올라오는거보면 말야–
항상 웃는모습 밝은모습으로 보여서 아빤 좋다~~
벅찬 일과지만 최선다하는 울아들 대견해~~
이제 거의 오늘 일과가 끝나가네!!남은 오후시간도
즐겁고 재밌게 생활해~~
사랑한다 ♡♡울 아들♡♡
아빠 아까스케줄 다끝나고 지금하네
벌써 첫주의시작이가고 4일후면주말 ㅎㅎ
또글올릴게 아빠
사랑해
엄마 이쁜이 큰딸~ 지원 ♥
편지도 어쩜 이렇게 이쁘게 쓰는지~~
보기만 해도 미소가 번지네~~^^
주중에서 가장 힘든 월요일도 다 지나고
내일이면 화요일이네,, 화요일부터는 하루하루가 더
빠르게 지난가는 것 같아….
지윤이가 철없는 말괄량이 같지만 그래도 엄마 늦게올때
밥도 챙겨먹고 혼자 있는걸 보면 좀 짠해~
12월이다보니 이런 저런 행사, 회식도 많고 엄마가
늦을때가 많거든.
너라도 있으면 더 안심이 될텐데,
윤이만 있으면 좀 불안한 건 사실이야~~ㅋㅋ
여행은 갈거고 너를 통역관으로 데려갈거니까 열심히
영어공부 해 오도록~~ ㅎㅎ
네덜란드는 이모와 엄마와의 계획이기는 한데 아무래도
언니랑 너랑 가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이와 간김에 근처 몇군데 들러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인데..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건 아니니 너무~ 큰 기대했다가
실망하지 말고~~
솔직히 너희끼리 보내는게 엄마는 좀 불안하기도 하다.
엄마가 좀 걱정근심이 많잖니~~
어쩔 수 없어. 우리 딸 너무 사랑해서 그러는거야~^^
언제나 처럼 하루하루 소중하게 사용하고~
건강조심 하고 살뺀다고 적게먹지말고 밥 잘 챙겨먹어~
사랑한다 엄마딸~♥♥♥♥♥♥♥♥♥♥
엄만 나 혼자 필리핀도 보내면서ㅎㅎㅎ 물론 캠프지만
지윤이가 엄마 늦을때마다 혼자 있는다고 하니까 쫌 불쌍하기도 하구..
혼자 필리핀와서 돈많이 쓰면서 공부하니까 미안하기도 하고
어쨌든 그만큼 공부 열심히해서 실력 많이 늘려갈게요~!
저도 12월달 이라고 크리스마스 행사로 마니또도 하고 CLA라고 여기학교에가서 노래도 불러요!
이제 일기 쓰고 잘준비 해야돼서 짧게 쓸게요~
사랑해요 엄마:D♥♥♥♥♥♥♥♥♥♥♥♥♥♥♥
사랑하는 내 강아지 가브리엘
안녕~~~울아드님
울아들 주말지나 한주 시작인데
신나게 놀다 또 바쁜 월욜보내느라 고생하셨네
엄마도 오늘 너무 바빠서 이제야 글남겨
이번주까지 시험기간이라 수업도 바쁘고
가게도 넘 바쁘고 휴~~힘들옹
아빠가 아침에 쓴글에 댓글 달아준거보고
엄마가 지금 넘 부러워하고 있었어
울강아쥐 엄마글 없는거 보고 섭섭했던거 아니지?
미안 오늘은 정말 정신없었다
그래도 엄마맘속엔 늘 아들생각이야
아침에 눈떠서부터 밥먹을때도,기도중에도,
잠자리에 누워서도…보고싶다
우리아들 지금은 자겠다
오늘 2장 올라온 아들 사진보니 피로가 싹 풀리네
역시 울아들은 엄마의 비타민이야
지금 라디오에서 노래가 나오는데 가사가
넌 내꺼 중에 최고래~엄마맘을 노래한듯
내일도 즐겁고 열심한 하루 보내고 예쁜 미소 짓는
사진 또 많이많이 찍어 올려줘
사랑한다 울아들 잘자라♡♡♡
재연, 재호
책을보고, 논문을 정리하다보니 보름달 휘청이는 깊은밤이 되었구나.
여긴 춥다.
손끝에 찬바람이 휘감기도록 춥다.
바기오는 반년동안 세번을 가봐도 크게 기후의 변화가 없으니 겨울은 춥지도, 덥지도 않은 바기오에서 보내고 싶구나.
오늘 엄마는 바쁜 와중에도 검색을 하며 서핑의 세계에 빠졌었지.
엊그제 통화때 유럽여행을 아빠도 같이 갔음 좋겠다는 재호의 바램에 아빠도 함께하기로해서 날짜랑 금액과 일정의 합리적 구성 상품을 찾느라 바빴단다.
허리가 부실한 아빠때문에 꼭 국적기를 선택해야 하고,
장기간 사업장을 비워야하다보니 도와주시는분들 근무
일정도 살펴야하다보니 은근 이걸 맞추면 저게 걸리고, 저걸 맞추면 이게 걸리네ㅠㅠ
아빠는 다음에 가지 꼭 이 시기에 재연재호 잠깐 한국 들어올때 꼭 나가려 하냐고..곱지않은 시선으로 보는구나.
이번에 곗돈 타서 꼭 그걸 여행경비로 써야하냐 되묻지만, 엄마 입장에선 니들에게 더 많은걸 보여주는게 미래지향적인 저축이란 생각에 빨리 여행상품 결재를 해놔야 후회랑 뒤숭숭함이 안생긴다는 조급증이 피어오르고 있구나.
재호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보고 싶다는 그 한마디에 열렬 엄마는 독일과 헝가리로 향했던 일정도 바꿨단다.
프랑스,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벨기에 코스로 일정을 잡았으니 혹여 관련책이 있으면 읽어봐도 좋을것 같고
소프트 야구공 말랑거리는걸로 다시 한타스 샀으니 그것 보낼때 네덜란드에서 살아남기외 파리에서 살아남기등 책도 같이 보낼게.
이러다 한달 소포비만 이십여만원에 물건값과 기타 과자값까지 합치면 우리집 살림이 거덜나겠다.
당분간 거지처럼 살면서 우리 재연, 재호 한국오면 맛있는거랑 좋은곳 데리고 갈 경비 마련해야지.
공부도 집중
노는것은 더 집중
밥 먹는건 더 더 집중해야지.
조만간 집채만한 소포박스 받을거다.
니 아빠 표현대로 마트 차릴 기세로 더, 더, 더 큰 박스에다 과자랑 라면 가득채워 보냈단다.
자그만치 14kg나 나가더라구.
엄마는 우리 재연, 재호를 사랑 안하곤 못배기는 상사병이 걸렸단다. 상사병에는 약도 없는데….^^
이번 소포 보낼때 필요한것 있음 말해줘.
제발 야구용품은 그만~~~^^
한달사이에 야구공만 30개
야구 글로브 4개
야구배트 4개
야구 선수용 장갑 2개 샀단다.
아껴쓰고, 내물건 소중히 다루는 습관을 들였음 해.
오늘도 신나는 하루의 달콤한 꿈에 이끌려 좋은꿈 꾸시게나…
내딸
내아들
재연재호…사랑한다. 사랑해..
재연&재호
유럽여행 경비가 비싸고, 거기다 2월이 방학기간이라 성수기 적용으로 부담스럽다보니 자꾸 마음이 흔들려 오늘 카드를 여러개 꺼내 놓고 분산 결재를 했버렸단다.
이젠 2월23일 서유럽으로 가는거야~ 가는거지~
이왕가는것 알면서 가야하니 엄마가 고흐작품집외 유럽 예술작품집등 베네룩스 여행책을 몇권 샀단다. 분명히 네덜란드에서 보물찾기랑 프랑스에서 보물찾기 책이 있었는데 책꽂이에 다른나라것은 다 보이는데 요게 안보여서 찾다가 다시 구입을 했단다. 재호는 보물찾기랑 살아남기 시리즈를 모두 읽었으니 본 기억이 날꺼야.
암튼 2월을 기다리면서
그 전에 성탄절을 먼저 기다려보렴.
늘 말하는거지만 내눈에 안보였다해서 존재성을 부인하는 오류를 범하지 말기. 어디에 있든 착한 존재성은 보이지 않지만 그 힘을 기적처럼 발휘하고 한이 맺힌 원혼도 존재하는 법이며 그들은 착한이들은 공격하지 않는단다.
‘권선징악’ 새기고 또 새기면서 살다보면 평화가 찾아오리니…^^ 욕심과 책임감이 부재된 부패가 난무하는 한국사회를 바로잡기 위해 이번주 토욜에 엄마도 촛불집회 참여하러 광화문에 간단다.
엄마나 할머니 세대는 차별받고, 기득권을 행사하는 이들 눈에는 개나 돼지 취급을 받아오는데 익숙하며 정이란 한국적 감성에 여태껏 눈감아 주고 살았지만 니들이 살아갈 세상은 일반적이고 합리적인 평등의 시대에 헌법 제 1조 1항 처럼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를 구현하는 세상에 살게해주는 것이 기성세대인 우리가 물려쥐야할 문화라 생각해서 각성하고 나부터 바뀌고자 항변의 목소리를 높이려 촛불민심에 참여 결심을 했단다.
소프트 야구공도 내일 도착하니 이번달은 세번의 소포로 한국과자와 라면맛으로 바기오를 점령해버리자꾸나.
기다려 보셔~
소포비용에 한달 생활비가 나가도
니들에게 뭐든 해주고 싶은 엄마의 무한사랑만은 꼭 기억하렴…
그게 엄마만의 사랑법이란다.
밥 많이 먹고
보약과 클로렐라 챙겨 먹고 우유 꼭 마시자!
체력은 곧 국력이니까!
엄마 나 괜찮으니까 걱정말고 댓글 쓸때 길게 쓰지 말고 나처럼 3줄마 써져 그리고 공부 실력 100배 늘어가니까 절대 놀지마 ㅋㅋㅋㅋ농담이야 남해는 절대 가지 말고 그럼 바이바이 안녕 사랑해X1000
재연이는 요즘 방실거리던데
답장 좀 쓰라고 해.
보고 싶어 눈이 짓무른 엄마 잊지말고
재호야 니가 재연이한테 꼭 전해주렴.
엄마가 그리워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 공주님 답장 써 달라고…♡♡♡
엄마는 한국시각으로 2시가 넘었지만 공부중이란다.
어제도 새벽 4시30분까지 논문 쓰다 말았고, 낮에는 도서관서 4시간 공부하고 왔지.
세상은 공평한게 있단다.
쉽게 얻어지는건 없다는 것.
서로 열공하자꾸나.
서진아!!아빠당!!
오늘도 힘든 일과를 보내고 있겠구나!!
그래도 밝은 모습으로 공부하고있는걸
보니 한시름 놓이네..항상 웃는얼굴로
답해줘서 고맙다!!울 아들ㅎㅎ
얼마남지 않은 오늘 하루 기분좋게 마무리 하렴^^
사랑한다 울 아들♡♡
아빠나야 아빠도 우리가족 모두 밝게 생활하ㅏ
만나용
사랑해사랑해사랑해
사랑하는 우리 아들~ 가브리엘~
서진아 오늘도 저녁에 글남기네
우리아들 오늘 일과 끝나셨나?
엄마는 아빠랑 벌써 저녁먹고 간식타임이야
울아들이랑 같이 먹어야 뭐든지 더 맛있는데
과일도 과자도 줄지를 않네 이러다간 다 썩어버릴판
서진아 빅뉴스거리 있어
어제 밤에 이모랑 카톡했는데 이모네집 팔렸대
그래서 울아들 오기전에 이사간대 깜놀이지?
그거외엔 여긴 별일없이 다들 잘 지내고 있지
이쁜아 오늘하루도 마무리 잘하고 남은 시간
잼나게 놀고 잘자고~~
이제 엄만 울아들 위해 기도하고 마무리 해야겠다
보고싶은 울아들 엄마 꿈속에서 만나자
사랑한다 내새끼 아주많이…♡♡♡
엄마 아무일 없지?
그런데 이모네는 어디로 이사간데?
답나오면 연락줘 보고싶은 엄마아빠 꿈속에서 봐
사랑해엄마X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조유현
엄마가 이번일로 인해서 잠을 못이루고 매우 실망했다는건 알고 있지?
너의 너무나도 못된 행동과 말들에 대해서
엄마가 잘못 교육을 시킨 듯 하다
만약 이런일이 다시한번 발생시
모든 지원을 끊고 너는 다시 한국에 와서
공부를 하거라
공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른 인간됨이 매우 중요함인데
너는 어찌 이리도 못나게 행동을 하는지 ..
다른 아이들은 부모걱정도 시키지 않고
오히려 부모를 걱정하는 이런 지경에
어찌 그 먼 곳에서 그리도 말썽을 피우는 건지 엄마도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그리 못난 행동과 말로 계속 행동을 할 시
앞으로 영어공부가 무슨 소용이 있겠니?
바르고착하게 크라고 부모가
너에게 지원을 해주는 건데
너는 부모의 마음을 일프로라도 알고는 있는건지
엄마한테는 건성건성 잘할께요..
도저히 답이 안나온다 .
너도 잘 생각해보고 그런행동과 말로
앞으로 살아가라면 짊을 싸고
한국에 와서 공부하거라
일단 많은 사람들이 너에게 실망을 했으니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는 너는 지금보다 두배 아니 백배는 노력을 해야할 것이다.
정말 마지막 경고이니
추후 이런일이 다시한번 발생할 시
더이상 엄마는 너에게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다.
잘 생각해보고 많이 생각하고
바른길로 행동하고 말을 하는 너가 되길 빈다
죄송합니다ㅠㅠ아그리고 다시는이런일이일어나지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시현에게
형님 문제로 엄마가 정말 고민이 많다.
너도 항상 선생님께 바르고 예의있게 행동하고
친구들간에는 바른 언어로 생활하는 시현이가 되길 빈다
가장 못난 사람은 강한자에게 약한척을 하고
약한 사람에게 강한척하며 뽐을 내는 것이다 .
친구에게 항상 배려심있는 행동으로
언제나 일관되게 행동하길 바란다.
특히 선생님께 에의바르지 못하게 행동하거나
친구들을 놀리는 일은 절대 없기를 바란다.
항상 바르게 ..
그것이 설령 ..너가 손해가 되는 일이 있어도
남에게 피해가 되지 않고
남을 배려하는 인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영어공부는 추후 다시 공부하면 되는 것이다 .
하지만 바르지 못하고 옳지 못하면 평생
그리 살아야 함이다.
항상 진실은 드러나게 되어있고
옳지 못함은 남에게 보여진다는 사실
넌 똑똑하니까 알아들을 것이다 .
누가 보고 있으니까..엄마가 보고 있고 선생님이 보고 있어석가 아니라
너 스스로가 옳다고 생각하느 행동으로
살아가주길 바란다,
엄마가 멀리서 두 형제 생활하는 것 보면서
엄마도 많이 반성한단다
두 형제 바르지 못하고
엄마가 더 교육시켜서 보내야 했는데
엄마가 실수한건 아닌지 고민해본다.
제발 부탁이나 바르고 올바르게
선생님꼐 예의바르고
친구들에게는 배려있게 행동하길 바란다.
엄마저 시현이에요. 벌써 여기 있는지5개월 이나 됐어요.엄마 곧 나 4학년 돼니까 4학년,6학년책 보내주세요. 그리고 영어 실력은 많이 늘고 있으니까 걱정 마세요.그럼 바이바이
사랑하는 우리가브리엘
서진아~~안녕 저녁 맛있게먹었어?
아님 지금 먹고있으신가?
엄마아빠는 지금 저녁먹어 아들 없으니 진짜 단촐하다
오늘 여기 눈 많이왔어 눈보니 아들생각나더라
눈봤으면 울강아지 얼마나 좋아했을까나지금간당
눈사람 만들만큼은 아니고 금방 녹았어
사진도 몇장 안올라오고 댓글도없고
수업도 어찌하고 있는지 궁금하고…
무소식이 희소식인가?
우리애기 오늘도 마무리 잘하고
시간되면 소식전해줘
사랑하고 사랑한다 내강아지 ♡♡♡
엄마 나도 눈보고싶다.
이번주에는 번함파크에 간댕
내일은 공연보러 수업조금빠지고 공연보러가
사랑하고사랑해
서진아!!아빠야!!오늘은 글이 늦었네^^
활기찬 하루보냈겠지?ㅎ 밥도 맛있게 먹었을꺼구?
하루하루 꽉찬 일과 보내느라 힘들지?
우리 더 멋진 미래를 위해서 노력한다구 생각하자!!
사랑한다♡♡울아들♡♡잘자구 아빠 엄마꿈꿔♡♡
아빠 오늘도 즐겁게 보내고 글올려
미래를 위해더 열심히 노력할게
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아~~ 춥다..
준석.준호 그곳은 따뜻하겠지?
추운날씨와 눈이 그립지 않니?
엄마는 따뜻한 그곳으로 달려가
너희들을 품에 꼭 안고 볼을 비비고
엉덩이를 두드리고 머리를 쓰다듬고
너희들 살냄새를 맡고 싶구나~~
키가 엄마보다 더 커버린 우리 장남 준석아~
목소리도 좀 더 남자다워진것 같고..
동생 잘 챙겨줘서 고맙고….
형이나 친구들하고 잘 지내고 있는 우리 준호..
따뜻함 많은 준호..
너의 절친 건우도 너희들이 많이 보고싶다고 전해달라는 구나..건우가 너희핸펀으로 문자도 남기고 했었대..
친구에게..
언제나 따뜻하게 대해주고….
동생들에게
동생들이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풀어 설명해주고..
형님. 누나에게
내 마음을 솔직히 부드럽게 표현하며..
선생님에게
그분의 말씀에 집중하고.. 예의를 갖추고..
너희 자신들에게..
난 참 멋진사람이다…자신감을 잃지 말고…
세상의 어느 한 사람 귀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노인이든… 어린이든..장애인이든..
평범한 사람이든…
서로를 존중하면.. 내가 존중 받는 것…
남은 기간 그곳에서 수학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밝고 활기차게..생활하도록해..
행복한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마음속에 너희 생각을 담고 참지 말고 ..
선생님께.. 친구들에게 동생들에게
잘 풀어 설명하고 표현했으면 한다..
지금도 잘 하고 있음을 칭찬한다..
엄마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을께..
사랑하고 사랑해..♥♥
조유현에게
어제 나이트공부 마치고 전화올거라고 기다렸는데 안오더구나
너도 엄마의 전화가 그닥 내키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엄마는 너의 의견을 물어보고 너의 앞날을 같이 상의해보고 싶었다
그래돌 널 그곳에 두어야 하는건지
멈마로서 고민이 많아서
너에게 의견을 물어보고자 함이었다 .
너가 정말 너의 마음을 표현할길이 없다면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화가난다면 조용히 너의 방으로 들어와서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다른 사람들도 화가 많이 날떄는
그렇게 스스로를 조절한단다
세상에 너만 화가나는건 없단다.
모두가 그렇게 참고 스스로를 조절해가면서 살아간단다
그렇다고 너의 감정을 표현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너의 감정을 표현하면서도 타인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도록
해나갔으면 좋겠다
이제 6학년이 되어가는 너 .
좀더 많은 생각을 해가며 성숙해나가야할 시간이다.
영어공부가 늘수록 너의 생각의 깊이도 깊어져
나도 소중한 만큼 타인의 감정도
마음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절대 공부는 중요하지 않다.
항상 선생님꼐 바르게
성생님들이 바르게 친절하게 해주어도
그것이 너에게 함부로 해도 된다는 신호로 받아들이면 안되는 것이다 .
친구들도 서로가 조금씩 배려하지 않으면 친구관계가 깨지는 것이고
어린동생들에게는
항상 너의 행동으로 모범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
오늘 전화하기가 힘들면 일요일날 전화하자꾸나
그동안 너가 생각을 많이 하고
앞으로 너가 어찌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정리해서 통화했으면 좋겠구나
의현이는 오늘도 놀이바에서 잘 지내고 왔단다
말도 부쩍이나 늘어서
많은 단어를 구사한단다
어제 페이스북에 올려놓았던 너와 의현이 사진을 보더니
의현이가 아빠라고 한다.
너하고 아빠가 많이 닮아서 그런가 한참이나 웃었단다
엄마는 세상에서 내아들이 너무나 소중하단다.
그 소중함이 너무나 지극해서
너의 조그마한 단점에도 다치고 힘들어서 어찌해아할 지 모르겠다
그래도 힘내서 우리아들 믿어보고
또 믿어보고 사랑하려고 한단다
그게 엄마가 할 수있는 최선인것 같다 .
절대 너의 양심에 부끄러운일은 하지마라
선생님이 보고 있으니 .
친구들이 보고 있으니
이런것이 아니라
너속에 살아있는 너의 심장에게 물어보고
부끄럽지 않게 생활하면 그만이란다,
여기는 날씨가 너무 춥다
너도 가끔은 엄마의 안부를 물어봐주렴
엄마는 요사이 한국에서 유행하는 독감비스무레게 걸린건지
일주일 넘게 고열로 고생하고 있단다 .
그래도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
너도 그동안 열심히 생활하고
곧 통화하자꾸나
조유현 잘생각해보렴
그어떤순간에도 엄마는 너의 편이었다는 사실을 잊지마렴
너가 최고여서가 아니라
엄마아들이어서
늘 엄마는 너의 편이었다는 사실을 잊지마렴
설령 너가 실수를 해도
잘못을 해도 엄마는
항상 너의 편임을 잊지마렴
너무나도 사랑한다
조시현에게
잘지냈니?
곧 너와 통화할텐데 엄마는 주책이지?
엄마는 일주일 넘게 고열로 겨우겨우 일터로 나간단다
너가 있었으면 아마 엄마약도 사주고
집안일도 대신 해주었을텐데
우리 작은 아들이 없어서 더욱더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것 같다 .
너무나 잘난 아들 우리 시현군
잔소리쟁이 우리 시현군
너는 워낙 똑똑하게 태어나서 그리고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아서
남의 단점이 너의 눈에 많이 보일지도 모르곘다 .
그럴때마다 그걸 타인에게 지적해주면
타인은 많이 상처를 입는단다
왜냐하면 누구나가 자신만의 단점을 지니고 있는데
그걸 타인이 꼭 집어서 애기하면 너에게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된단다
너가 굳이 애기해주지 않아도
모든이들은 자신의 단점을 알고 있거덩
엄마도 단점 투성이
그걸 우리 시현이는 많이 못마땅해했지 ㅎㅎ
그래도 그건 우리아들이라서 엄마는 사랑으 소리라고 들렸지만
친구나 형님들 관계에서는 미움받는 지름길이란다
엄마는 우리의 사랑스러운 작은 아들이
다른이에게 미움받는 오리새끼가 되길 정말 바라지 않는단다
지금은 타인의 단점을 보기보다는
너의 앞날을 생각하며
너의 부족한 능력을 무엇일까 ?
더욱더 발전시킬 수는 없을까?
고민하는것이 지금 너가 할 일인것 같다 .
그리고 용돈은 엄마가 지난번에도 맗했듯이
항상 부족한듯이 쓸것
왜냐하면 그래야 내가 무엇을 사고 무엇을 사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는 것이다
너무 풍족하면 그런 고민없이 생활한다는 것이 넘 재미없지 않냐?
주어진 돈으로 계획을 세우고
모아지면 그때야 내가 원하던 물건을 손에 얻을떄의 그 느낌
얼마나 좋은지 아니 ?
엄마는 그동안 너희들을 너무 풍족하게 키운것 같아서 반성중이다
조금 부족한듯이
그래서 너희들이 부족함을 메꾸기 위해서 생활을 되돌아보고
고민하고 반성할 수있는 시간을 주지 못했음을 말이다
너무나도 사랑하고 사랑하는 나의 아들
가까이 있지 못하고
어린너를 멀리 보냈으니
엄마의 눈물만큼
너도 열심히 바르게
바르게 커주렴
공부는 …워낙 잘하니까 말이다..
걱정안한다..ㅎㅎㅎ 엄마 웃기지?
책사서 보낼꼐
그리고 너가 늘 보내라고 노래부러든 한국과자도 조금 넣을께
과자 안넣으려고 했는데
몇개만 넣으마
과자는 몸에도 안좋고
특히 야식은 건강에도 좋지 않단다
아빠가 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은
밥을 먹고 그밖에 다른 과자를 안먹는다는 것
엄마는 우리 작은 아들이 살찐 돼지가 되는게 넘 싫어요
의현이는 놀이방에서 사랑 듬뿍 받으면서 생활한단다.
말도 빠르고
사랑스럽다고 난리도 아니네
곧 의현이가 널 알아볼 수있을 것 같다
사랑하는 우리 가브리엘
기대하지않고 들어왔다가 울아들 글이 올라와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눈물이 왈깍 쏟아지네
오늘은 왜이리 아들이 보고싶냐
날씨가 추워서 그러나?
꼭안고 비벼댈 곰돌이가 없으니 넘 허전타
엄만 이제 수업 끝나고 아빠 기다려…저녁준비하면서
오늘 낮에 할머니할아버지께서 가게 오셨다가
울강아지 얘기만 한보따리 하셨네
그래도 작년에 보냈을때는 할머니가 너무 걱정을
하셔서 눈치보였는데 이번엔 덜 걱정하시는 것 같아
서진아 거기 지내는거 힘든건 없니?
친구들과 지내는거나 공부하는거
모두 어떤지 궁금하다
이번주는 왜이리 시간이 안가는지…
아들과 통화할 날만 손꼽아 기다려서 그러나
헐… 라디오에서 내일은 영하10도래
아들한테 날아가고프다
울아들 엄마아빠대신 따신 날씨 맘컷 즐기고
잼나게 보내
오늘 저녁메뉴는 뭘까나? 골고루 맛있게 많이 먹고
나이트공부도 신속정확하게 해치우고 얼른쉬어
이쁜 내아들! ! 엄마가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사랑해
시현
오늘 용돈 보고서를 보았단다
엄마랑 약속한대로 딱 500페소를 썼더구나
어찌나 엄마와의 약속을 잘 지켯던지
엄마는 하염없이 너가 또 자랑스러워지는 구나
돈은 항상 모자란듯이
절제하면서 사용해야 한단다
만약 엄마 아빠가 먹고싶은것 사고싶은것
다 샀다면 너희들은 필리핀에도 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엄마와의 약속을 지킨 우리 시현이 너무 대견해서
엄마가 상으로 너에게
많은것을 주고 싶단다
너가 좋아하는 노스페이스 잠바하고
두꺼운 옷 바지 등 따스한 옷으로
많이 보낼거다
넘 멋스러워서 사지말까 하다가도
엄마와의 약속을 지킨 너가 대견해서
너 좋아하는 브랜드로
스타일로 다 골라서 보낸다
그리고 라면하고 한국과자
등 너가 원하는것을 친구들하고 고루 먹을 수있게 보낸다
하지만 절대 그곳에서의 규칙
일주일에 한번만 먹을 것이라는
원칙을 세워가면서 먹기를 바란다 .
그동안 고마웠던 친구들 새로운 친구들하고도 같이 나누어 먹으면서
친분을 쌓아갔으면 좋겠다
비록 하루정도면 친구들하고 끝날 과자이겠지만
엄마는 그것만으로도 넘 감사해
시현..
엄마와의 약속
지켜주어서 고마워
엄마가 살아갈 수있는 힘을 주어서 고마워
부지런히 장봐서 택배보낼께
그리고 책도 부지런히 읽으렴
넌 수학하고 영어는 이제 많이 되었으니
국어독서하면서
나중에 한국에 와서 실력을 쌓을 수있도록 기초를 다지렴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나의 아들 시현
그리고 친구에게도 많이 배려하면서
지냈으면 좋겠다
캠프기간이라 많은 친구들이 오면서
나랑 생각과 이상이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세상 살아가는 법도 배웠으면 한단다
의현이는 너 닮아서 과자를 넘 좋아한다
하나 뻇었더니 난리다
사랑하고 잘자
넘 사랑해
엄마 나 시현이야. 여기 법은 잘지키고 있으니까 걱정 마.그리고 뿌셔뿌셔 조금만 보내줘.4학년 6학년 책도 보내줘. 택배는 적당이 보내도 돼 바이바이
유현
오늘 너가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말에
엄마가 한번더 널 지켜보겠다
시현이 말로는 조금 추워졌다고 해서
너가 좋아하는 닥스 브랜드 옷하고 바지하고 보낸다
봐서 작은건 시현이 주고
큰거는 너가 입으렴
엄마는 원래 패션쟁이라 좋은옷하고 멋진옷들만 보내는 거 알지?
일부러 닥스매장가서 하나하나 보고 산것들이니
깨긋하고 이쁘게 입으렴
그리고 과자하고 라면도 넉넉히 보내니
꼭 그곳에서 정해진 날짜에만 먹는거다
그리고 엄마가 보내준 약 꼭 챙겨서 먹는 거 잊지말고
절대로 남의 물건에는 손도 대지말고
꼭 필요한 물건은 엄마가 다 보내줄테니
욕심내지도 탐내지도 말아라
과자 넉넉히 보내줄테니
친구들하고 나누어서 먹고
6학년 공부책도 보내줄테니 부지런히 공부해서 한국와서
다시 6학년 친구들하고 공부할 수있기를 바란다.
너가 엄마아빠아들인데
결국은 엄마아빠처럼 될 것라고 믿는다
그래서 엄마아빠가 바르게 부지런히 살려고 노력하는거 잊지말아라
너때문에 몇일 힘들었는데
그래도 믿고
사랑하니까
다시 한번 힘내서 화이팅 한다
사랑한다..사랑한다 ,
백만번 외쳐도 힘들지 않는 사랑한다는 말
엄마 아픈데도
주말에 나가서 열심히 장보고 택배 보낼께
절대 폭력은 안된단다..
잊지말자
한국에서 그럼 경찰소가고
학교에도 오지 않게 한다는 사실 잊지마렴
폭력은 너를 정말 망친다는 사실
꼭꼭~~~
깊은밤이면 더욱 보고 싶은 재연 재호.
소포 도착했지?
혹시 감동 받진 않았니?
엄청 큰 박스로 갔을걸~
그 큰박스를 채우는데 네번의 마트행을 했단다.
그게 엄마만의 사랑법이기도 하단다.
사실은 더 큰 사랑을 하고 있는것 알지?
오늘은 금순이가 경우도 없이 짖어대다보니 시끄럽다고 아빠가 막대기를 들고 훈련을 시켰단다.
금순이는 30kg도 넘게 나가나 봐.
덩치가, 덩치가 하마 수준이야
당연 복순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날씬녀 그대로이고…^^
고도리…얘는 요즘 귀여움을 한몸에 받는단다.
아빠는 햄이 떨어지자 롯데햄 대리점 하는 아빠친구 서희아빠 알지? 유통기한 지난 햄을 한보따리 얻어다 놔서 고도리가 아빨 스토킹하는것 같다며 은근 자랑을 하네. 실제로 아빠 소리만 나면 어디서든 바로 뛰쳐나와 야옹야옹 아량을 떤단다.
이젠 고양이 사료까지 사다 놓고 아침, 저녁 주고
간식으로는 햄을 주니 좋아할수 밖에… 이러다 동네 들고양이들 모두 우리집으로 몰려오는건 아닌지^^
3차 소포 보낸다.
유럽 여행 코스 책 훝어보고 공부 좀 하고 가야지.
야구공은 말량거리는 걸로 또 한타스 사서 이사장님 캠프생과 들어갈때 부탁드렸단다.
세관에 또 걸릴지도 몰라서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을 피해보려고..세관비 너무 비싸용 ㅠㅠ
책과 그 안에 엄마가 준비한 새해에 주는 선물도 있단다.
뭘까요?
아빠는 이걸 단번에 맞추면 백만원 상금부터 걸었더니 아주 신나서 눈에 불을 켜고 오답을 얘기하다 결국은 힌트를 계속 얻고 또 얻어 5만원의 상금까지 떨어진 상태에서 맞추곤 아이처럼 좋아라 했단다.
여긴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는데 온천을 다녀왔는데 코 끝이 빨개지고 덜 말린 머리카락이 빳빳하게 얼 정도로 무쟈게 춥다.
다행스럽게도 한국은 경기가 안 좋지만 우린 주문이 밀려 일거리가 꾸준히 이어 지는것이 감사할 일이라 그저 감사한 마음으로 겸손하게 살고 있단다.
우리 재연재호도 감사할 줄 아는 마음으로 발을 내딛고 미소를 머금으면 어떨까?
그럴거라 믿어가며
우리딸은 요즘 방실거리는게 기분이 좋아보이는데 뭐가 그리 즐겁게 하는지 답장 좀 써주면 안될까?
우리딸의 한마디 한마디가 엄마에겐 힘이 된단다.
바기오도 겨울이 오고 있으니 옷 단단히 입고 다니렴
보고싶은 내새끼들
사~랑~해
엄마 나는 잘 내고 있어 소포는 잘받았고 건강히 지내고 있어 영어는 많이 늘었으니까 책은잘 읽고 있으니까 걱정말고 나 한국갔다오고 먹을거야 히히히 엄마 사라하고 바이바이 다음에 봐
재호야.
엄마가 택배박스에 라면과 과자를 많이 사서 보낸 이유는 나눔이란다.
공동체 생활에선 뭐든지 개인주의가 아닌 나눔과 협동으로 성장하는거지.
사회생활이란건 내가 조금 손해본다는 생각으로 관계형성을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될거야.
그게 습관적으로 내 안에서 자유롭게 묻어나도록 행동하렴
그런 생각으로 뭐든 여유있게 보내는거란다.
절대, 돈이 많아서도, 자랑질도 당연 아니고, 지난번 보낸 택배로 과자파티를 했다기에 더 많은양을 보낸거야.
혼자 두고 먹지 말고 아낌없이 나눠 먹어. 이번에 여행책과 과자, 라면 또 보낼거니 같이 나눠 먹으렴.
2월에는 나왔다 들어갈때는 가방 가득 과자와 라면으로 꽉꽉 채워서 보내줄게.
아~~~ 오늘은 행복한 날!
이유는 유럽여행책과 미술작품집 책등이 6권이나 도착했단다.
엄마는 책만보면 행복함이 밀려와.
그리고 조금전 마지막 졸업 학기 논문과 시험, 리포트등 모두 완료했단다.
일주일을 넘게 낮엔 일에 빠져 살고, 새벽3~4시까지 공부를 했단다. 이젠 해방의 민족이 되었지만 뒷끝에 왠지 모를 아쉬움도 묻어난단다.
그래도 지금은 날라갈것 같아…
참, 재연이가 그리 원했던 2층 방 엄마 서재를 한쪽면 전체를 붙박이 책장을 맞췄단다.
최종은 재호라 재연이 붙박이 옷장 부분을 떼어내고 벽을 뚫어 방 하나로 합쳐주자고 아빠가 자꾸 꼬신다. 그럼 방이 너무 커질텐데 1층 그 방은 재호를 쓰게 해주자 하네.
엄마 입장에선 지금이 좋고, 어차피 똥재호는 엄마랑 자지 니 방에서 따로 자지도 않을텐데 조금 기다렸다가 상황보자고 했단다.
리모델링한지 2년밖에 안되었구만 ㅠ
재연이에게 답장 달라고 말 좀 해줄래.
걔가 요즘 이뻐졌더구나.
매일 아빠는 여전히 재연이의 해맑은 미소에 빠지고 엄마는 재호의 답장에 배시시 웃는단다. 재연이에게 말 좀 전해 주고 내일 엑티비티 잘 즐기고 노는것도 쌍둥이가 최고고, 집중력도 최고였음 한단다.
발산하는 이가 집중력도 좋은법이거든.
재밌게 즐기렴…^^
서진아!!아빠야!!
지난 한주도 공부하느라 고생했어..
하루하루 힘든 일과 마치느라 힘들지?
내일부턴 즐거운 주말이니까 맘껏놀아!!
울 아들 목소리두 듣고싶당^^낼 모레 통화하자!!
수고했어^^울 아들 사랑한다♡♡
아빠내일은파크에가서 논데
무엇하나제대로안한것 같은데 벌써주말이왔어
이제곧 아빠엄마 얼굴과 목소리듣겠네
좋다 사랑해아빠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 가브리엘
울아들 잘있쩡?
와~여긴 완전 얼음나라야 너무춥다
오늘은 수업이 없어서 하루종일 아빠랑 가게에 있어
우리애기는 어제 무슨 행사를 참여했는지
완전 즐거운 표정이더만? 재미있었어?
여기 친구들은 이제 시험끝나고 점수나와서
울고,웃고한다
울애기가 있었음 다쓸어버렸을텐데 아까비ㅋ ㅋ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겨울도 휑하니 허전한 맘
뜨개질과 독서로 달래봐야겠다
이제 다음주면 하경이 형아도 가네
혹시 필요한거 있음 말해봐
가능하면 형아편에 보낼께
올해는 캠프에서 야구도 한다니
야구글러브라던가 뭐 그런거 있잖아
생각해보고 귀뜸해줭
그러고보니 오늘 금요일이네
낼은 액티비티 간다했는데 뭘또 경험해 보시려나?
궁금궁금?? 낼 액티비티 잼나게 댕겨오구
위험하지 않게 항상 조심하고…
글고 썬크림도 꼭 챙겨 바르고 영양제도 잊지말고
오늘 몇시간 안 남은 오후도 뭐든 열심히 즐거운
맘으로 참여하자
눈부시게 멋진 내새끼 엄마가 사랑하고 사랑한다
알라븅븅븅♡♡♡
엄마 내일은 주말이고 파크가서논다는데 또조금있으면 엄마얼굴보겠네
나필요한것은야구글러브 필요하고 한국과자 조금만 보내줘
너무그립다 나 37킬로도안되니까 되도록 라면도 조금만 보내주라
주말에통화해 사랑해엄마
서진아!!아빠야!!새로운 한주가 시작됐네!
이번주에 통화할때 보니까 안본2주사이에
훌쩍 커버린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점점 어른이 되가고 있다는 느낌말야!!
엄마 아빠 위로해주는듯한 말투와 행동ㅎ
하여튼 이번한주도 아프지말고 열심히
생활하기다^^
사랑해♡♡울아들♡♡
아녕
사랑하는 엄마의 대천사님 가브리엘
안녕 ~~~이쁜둥이
아드님~~맛있는 저녁드셨나요?
또다시 바빴던 월욜이다
우리강아지도 바쁜 월욜이었나?
주말엔 신나게 놀다보면 월요병 생길것 같은데
좀전에 하경이형아한테 서진이 글러브 맡기고 왔어
형아 모레아침에 도착하면 줄꺼야
야구를 얼마나 더 잘하려나
여기선 학교친구들이 야구를 안해서 아빠랑만
했었는데 거기가서 울아들 물만났네
운동도 공부도 즐기면서 원없이 해
모든 즐겁게하다 보면 즐기게 되는거지모
요즘 아빤 컴터랑 씨름중이야
지금도 숟가락 놓자마자 컴터앞에 자리잡고 앉았다
컴터를 얼마나 노려보는지ㅋㅋ
울아들도 늦게까지 공부하는데 아빠엄마도 모든
열심히 하고 있을께
사랑하는 내강아지 항상 보고싶고 그리운 내새끼! !
오늘 마무리 잘하고 굿밤보내
사랑하고 사랑한다 내강아지♡♡
아녕
조시현에게
시현아 오늘 아빠가 두산 이번회우승해서 상품으로 나온 야구모자와 티와 공을 가지고 왔다. 그런데 참으로 야속한것이 모자는 두개인데 공은 하나이고 티도 하나이다
아무래도 티하고 공은 너가 형한테 주고 너는 우승 기념으로 나온 머그컵하고 모자를 너의 것으로 해주었으면 좋겠다.
어차피 티는 너무 커서 너한테 맞지 않을 것 같고
공은 아이들용이 아니고 기념용이라 너에게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그러니 엄마의견에 따라주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매일 너의 공부하는 것과 생활상을 매일 체크하고 있으니
빈틈없이 지금처럼 잘해주었으면 좋겠다
특히 남을 배려하는 일…
깊이 생각하는 습관을 꼭 키우고
엄마가 이번에 택배를 보낼때
과학책을 보낼테니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가 하루하루 살아하가는 힘과
그리고 일터에 가기 싫은데도
가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 잘해주고 있기 때문이죠
선생님의 말씀은 하늘이다.
선생님은 곧 부모와 같다.
조금의 예의범절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수업시간에 조금 힘들면 딴짓을 하기보다는
너의 생각의 기분을 애기하고
조언을 얻거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란다.
오늘은 라면을 사왔는데
아무래도 라면값보다 택배값이 더 들것 같다..ㅎㅎㅎ
그리고 조유현에게 전하렴
엄마가 쓴글에 댓글을 안쓰면 택배가 가다가 되돌아온다고 전하여주렴
엄마는 큰아들의 댓글만 보고 살려고 하는데
댓글이 안달리는 아들이 울 큰아들 뿐이라고
엄마가 매우 상심하였다고 전해주라
그리고 너또한 아빠의 건강 그리고 의현이의 안부도 물어봐주었으면 좋겠다
서로 걱정하고 챙겨주는 것이 가족이란다.
엄마가 널 걱정하고
사랑하는 너또한 엄마를 걱정해주었으면 좋겠다
사랑한다..사랑한다..너무 사랑한다..
사랑한다..
오늘 세찬이가 너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썻단다
곧보내주마
너도 세찬군에게 편지를 쓰고 샘한테 찍어서 갤러리에 올려달라고 부탁을 한번 해보렴 ..
끝으로 남과 갈들이 있을때는
나의 기분에 대해서 상대방에게 말하고
남의 기분도 배려하면서 말하는 것을 잊지마렴
사랑해
엄마나 시현이야.엄마가 쓴거 잘지킬께.토요일아니면 일요일에잔화할때 나도 세찬이에게 편지 써서 엄마다 사진 찍고 세찬이에게 보내줘. 과자는 친구들 형들과 같이 나누어 먹을께.바이바이.
조유현
댓글 안달면 택배가 안가요 …ㅎㅎㅎ
요사이 유현아 너때문에 엄마가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그런 엄마가 주채이라고 생각하고
널 위해 기도를 하고 있단다.
그냥 우리아들 최고가 되라고 그런 기도가 아니라
우리 아들 별일없이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그리고 선생님들께
예의바르게 행동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한단다,
최고보다는 최선을
일등보다는 항상 기본적인 예의범절과 인성을 지닌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엄마는 그것말고는 이제 바라는 것이 없다
매일매일 너의 공부상황과
매주 너의 생활리포트..그리고 사진들을 보며
집에서보다 더 가까이 널 느끼고 호흡한단다
멀리있는 엄마가 할 수있는 것들이 이것이 최선이란다.
오호..
아니댜 너에게 택배보내는 일,ㅎㅎㅎ
두산 우승해서 나온 티하고 모자하고 공은 너가 가지렴
하지만 시현이가 많이 양보했으니 머그컵은 시현에게 너가 꼭 주어라
항상 양보 많이 하는 시현이 챙겨주고
너가 우리집안의 장남임을 잊지 말고
어디가서든 시현이 잘 챙겨주라
그리고 너또한 엄마아빠와 의현이의 안부를 물어봐주고
걱정도 하고 고민도 같이 풀어갔으면 좋겠다.
친구들과의 갈등은 누구나 있을 수있지만
그걸 현명하게 풀어나갈 수 없을때는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조언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다
이번일로 엄마가 심장이 매우 약해지고 ..작은일에도 자꾸 깜짝놀란단다.
부디 …부디 별탈없이 하루하루 공부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그리고 선생님께 예의 바르게 행동하고 지냈으면 좋겠다.
앞으로 캠프하면서 많은 친구들이 올것이다 .
너랑 맞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너랑 생각이 많이 다른 친구들도 올 것이다.
세상이 다양한만큼 친구들도 다양하단다
그 다양함속에서 너가 친구들과의 관계를 잘 이끌어갔으면 좋겟다.
깊이 생각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
상대방도 나와 같은 사람이고
소중한 누군가의 아들 이라는 사실을 잊지말아라
점점 의현이가 너랑 똑같아지면서 형찾네
우리 다시보게 되면 의현이가 정말 의젓한 형을 보았으면 좋겠다
사랑한다..사랑한다..아주많이
엄마 한번쯤은 필리핀에 방문하셔서 노는것도 좋을듯해요 의현이도 대리고와주세요 그리고 엄마 기대 이상으로 성과를내서 한국에돌아올게요 그리고 제가 사춘기라서그런지 너무 제멋대로 하고싶어지네요 ㅎㅎ 하여간 한국에가면 모든엄마들이 엄마를부러워하는 그런 자랑스러운 아들이되겠습니다 사랑해요
재연이랑 재호랑
어제는 재연, 재호랑 통화하고 속상해서 한참을 멍하게 있었단다. 재연이가 엄마랑 기분 좋게 통화를 시작하려는데 옆에서 영화봐야 한다며 시끄럽게 다그치는 목소리가 엄마귀에도 들렸단다. 재연이의 반발에 ‘따라쟁이’라며 집단적인 언사도 들려와서 다른곳에서 통화하자니 다른데는 와이파이가 잘 안 터진다며 눈물을 흘리며 재호랑 먼저 전화를 하라면서 슬쩍슬쩍 눈물을 훔치던 모습에 가슴이 찢어졌단다. 그 상황이 못마땅해서 ‘우리 엄마가 시끄러우니 조용히 해달라’ 크게 소리치라 해도 ‘누가 놀리냐고 물어도’ 도리질만 하면서
괜찮아..괜찮다며 오히려 엄마를 안심시키던 그 모습.
그게 더 가슴을 아프게 했단다.
너네들도 그 사회에 입장이 있어 그랬겠지만
재연아…부당한건 분명히 의사표현을 해야한단다. 거기서 니들이 가장 어리고 모두가 다 언니, 오빠들이어도 일요일 정당한 시간에 너의 차례라 전화를 하는건데 본인들 입장만 생각하고 그리 방해를 하면 그게 의도치 않았어도 너가 상처를 받으면 ‘속상하다고’ 그게 누구든 당연 너의 입장을 얘기해야지.
닭똥같은 눈물만 뚝뚝 떨어트리며 ‘괜찮아. 괜찮아 엄마” 만 반복하면 어쩌니ㅠ
너희들이 헤쳐나가야 할 세상은 자기의 목소리가 분명해야 한단다. 그러라고 엄마랑 아빠가 보고 싶은것도 참아가며 너희를 그 먼곳까지 보낸것은 단지 영어 성적 더 좋아지라는것 때문에선 아니고, 자립성과 의지 표명과 자아실현을 하라는 뜻도 깊이 내포되어 있단다.
부모란 존재는 언제나 너희들 뒤에서 큰 나무가 되어 비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되어주는 존재임을 잊지말거라. 부당함은 꼭 소리 높여 얘기를하고 힘든것은 엄마나 아빠에게 말을 해줘야 해. 그게 너희를 지켜줘야 할 부모의 의무이자 부모의 존재성이란다.
엄마는 토요일에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여했단다.
그건 일종의 자기 목소리를 내고자하는 표현이고 부당함에 대한 항변이란다.
우리 여리고 여린 재연이가 굳건해졌음 하는 바램에서 말한거니, 그곳 사회에서 너희들만의 입장이 있는것도 물론 알지만 참는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현명하게 조율을 잘 했으면 하고 또 잘 하리라 믿는다.
야물딱진 내 딸, 내아들이니까.
오늘은 월요일이라 엄마는 이제야 일이 끝나서 다리를 쭈욱 뻗어본다.
아~ 조오타.
우리 재연 재호가 기억하는 엄마는 늘 치열하게 삶에 임하는 그 모습이 오늘은 몇배로 더 강하게 표출된 날이었단다. 너무나 바빠서 숨이 헉헉 턱까지 막히게 일을 하다보니 저녁때는 왼쪽 팔이 저려오면서 내 팔인데도 내 맘대로 제어가 안되더구나.
버텨줘야하는데…
버텨줘야하는데….
우리 재연, 재호에게 보여줘야할 세상과 경험하게 해줄게 너무나 많은데 몸이 벌써 말썽을 부리면 안되는데 말이지.
그러고보니 며칠 있음 아빠는 오십, 엄마는 마흔여덟이 되네. 우리 재연이랑 재호는 늦게 결혼해서 고생하는 엄마,아빠 보아 왔으니 시집, 장가 일찍 가거라.
니들이 낳은 손주들은 엄마랑 아빠가 키워줄께 ㅎㅎ
참, 이번주가 성탄절이네.
눈에 보이지 않는다해서 존재성을 믿지 않는 오류를 범하지 말라했지? 우리 재연 재호는 착하니까 어디에 있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주실거야.
축복받고 영광스런 성탄절보내고
새해 선물과 우리가 떠날 곳 유럽여행책은 지금 엄마가 5권을 먼저 읽고있으니 이번주내로 소포로 보내줄게.
특히 빈센트 반 고흐작품과 렘블란트 작품집 책과 유럽 여행 백배 즐기기 책은 유심히 보기 바란다.
잊지마라. 2월23일 우리가족 유럽여행 …
또 하나의 멋드러진 추억을 만들고 오자꾸나.
엄마가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동안에는 갈 수 있는 많은곳을 함께 여행하면서 경험해보자구.
그게 너희들한테 해줄수 있는 평생을 지탱해 줄 최고의 자산이라 믿는단다.
사랑해~
그리고 항상 내 목소리를 관철시킬줄 아는 야물딱진 아이들로 커주길 바래본다.
사랑한다고….
들리니?
더 크게
사~랑~해!
재연&재호. 내새끼들..
엄마 안녕 난 잘 지내고 있고 택배는 많이 기대하고 있어 근데 새해선물은 뭐야 난 많이 궁금해하고 있는대 치 어쨌든 바이바이
사랑하는 우리 준석이.. 준호야~~
어제 통화해서 얼굴봤는데.. 그 시간이 왜이리
짧은지 모르겠다..
어제처럼 거실같은곳보다 방같은 조용한 공간에서 통화하니 좋은거 같애..신경쓰지 않고 통화할 수 있어서…
그리고 어제처럼 너희 둘 얼굴이 한꺼번에 시원하게
보이니.. 좋았고..그런데 필리핀은 인터넷연결이 너무 안좋아 .. 자꾸 안들리고.. 끊기고하니 속상하다
어제는 새해라 좀 더 통화하고 싶었는데…
너희들한테 축복의 말을 많이 해주고 싶었어..
2017년은 닭띠해야.. 우리 준호가 닭띠지?
우리 준석이.준호의 능력이 팍팍 발휘되는 멋진 한해가 되길바란다…
너의 따스함…친절함….인내심 많은 우리 준호는
지금은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꼼꼼히 한단계씩
노력하며 나아가다보면.. 많은 성장이 있을거야~~
의젓해진 우리 준석이는 꼼꼼함까지 갖춘다면
정말 대박남 ㅋㅋ
엄마는 너희들이 공부를 잘 마치고 7월에 한국에
들어올때 공항에서 만나는 장면을 날마다
상상한다..꼭 껴안아 줘야지…우리 아들들~~
인천에 계신 할머니도 너희들을 많이 대견해 하신다.
엄마는 새해부터 유치원에서 7세친구들을
맡게되었어..더 많이 바빠져서 힘들구나~~
하지만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
너희들이 아프면 엄마가 일을 잘 못하겠어 아프지 않도록 몸관리 스스로 잘 해..
영양제 스스로 챙겨 먹도록해라~~~
이제 내년이 아닌 올해 만나는 거야~~
화이팅하고 잘지내~~
언제나 사랑한다~~♥♥♥
엄마 아빠 저희 좀 있으면 가요!! 엄마가너무 그립고 해피하우스 떡볶이도 먹고싶어요 엄마 저가 엄마 아빠 많이 사랑해요!! 엄마를 빨리 만나고 싶어요!!
엄마 저 여기에ㅓ 열심히 노력하면서 공부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그리고 안경은 잘 됬어요 그리고 저 농구 실력도 엄청 늘였어요 엄마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