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영어학교 생활일지 + 12월8일 입국한 아이들과의 생활일지를 시작합니다~ 호흡이 척척.. 안녕하세요, 바기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지혜쌤 레쌤입니다~ 동주의 귀국으로 쎈캠프가 조금 조용해지나 했지만 동주랑 맞먹는 더 강한 멤버 소율이로 다시 똘똘 뭉치게 됐었습니다, 센스 넘치고 재치 있는 소율이와 어리숙한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하정이 그리고 동주형과 하정이 누나 사이에서 잔소리 들으며 티격태격 생활하던 우리 신데렐라 태욱이까지~...
동거동락 Lifes book^^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혜쌤과 레슬리쌤입니다^^ 오랜만에 영어학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장기생 학생들과 저와 레쌤은 오순도순 사이 좋게 즐거운 Summer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기오시의 공기와 햇빛은 그 어느 Summer시즌때 보다 맑았고 따뜻했고 하루하루를 마음 설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동주와 태욱이와 하정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동행하고 웃고 지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가영이를 지난 2013년 쎈 캠프에서 만나게 됬습니다~
처음엔 수줍음도 많고 말도 없었습니다, 친구들과는 잘 어울렸지만 선생님들과는 좀처럼 친해지기를 어려워 했습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없었고, 영어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영어로 말하기는 더더욱 힘들어 했습니다.
또한 한국 친구들과 지내는것을 너무~ 좋아해서 선생님들과 대화하기 보다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기 바빳습니다.
처음에 가영이가 쎈 영어학교에 왔다는 소식을 듣고 조금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했습니다. 가영이가 이곳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면 어쩌나… 가영이가 힘들어하면 어쩌지… 어떻게 해야지 가영이를 잘 지도할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였습니다~ 첫날 적응하느라 조금 힘들어했지만 다음날부터 친구들과 매우 친해져있는 가영이의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일이였습니다, 저번 캠프때와는 전혀 다른 태도였습니다. 가영이가 친구들과 함께 영어로 대화하고 수업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고 신기했습니다.
친구들의 배려와 관심으로 가영이는 편견을 버리고 마음을 활짝 열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친구들과 재미있게 대화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 보여서 살짝 찍었습니다~
흔쾌히 카메라를 보구 웃어준 가영이가 너무 예뻐보이고 잘 적응해줘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가영이가 학교생활을 재미있게 잘 다녔으면 좋겠네요~ 가영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