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영어학교 생활일지 + 12월8일 입국한 아이들과의 생활일지를 시작합니다~ 호흡이 척척.. 안녕하세요, 바기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지혜쌤 레쌤입니다~ 동주의 귀국으로 쎈캠프가 조금 조용해지나 했지만 동주랑 맞먹는 더 강한 멤버 소율이로 다시 똘똘 뭉치게 됐었습니다, 센스 넘치고 재치 있는 소율이와 어리숙한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하정이 그리고 동주형과 하정이 누나 사이에서 잔소리 들으며 티격태격 생활하던 우리 신데렐라 태욱이까지~...
동거동락 Lifes book^^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혜쌤과 레슬리쌤입니다^^ 오랜만에 영어학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장기생 학생들과 저와 레쌤은 오순도순 사이 좋게 즐거운 Summer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기오시의 공기와 햇빛은 그 어느 Summer시즌때 보다 맑았고 따뜻했고 하루하루를 마음 설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동주와 태욱이와 하정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동행하고 웃고 지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전교생 스카우트”
학생들은 9월초부터
본격적으로 금요일마다
스카우트 제복을 입고
레귤러 수업을진행했습니다~
스카우트복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이
나름 늠름해 보이네요~
저번주에는 우리 학교 전교생의
스카우트 퍼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스카우트복을 입은 학생들이
학교운동장으로 모여 스카우트 퍼레이드
준비를 했습니다.
저번에는 7시에 컨벤션 센터로 갔지만
이번에는 7시반에 출발해서
8시에 도착했습니다.
컨벤션센터로 가능 동안
어린 학생들은 큰 소리로 스카우트 노래를 부르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저번에는 학생들을 세션로드에서
기다렸다가 지나가는 학생들의사진을 찍었지만
이번에는 학생들과 함께
컨벤션센터로 갔습니다.
컨벤션센터에는 이미 많은 학생들이 와서
기다리고 있어서 센터가 학생들로
북적거리고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지나가기 조차 힘들었지만,
저희는 천천히 발걸음을 돌려 센터 안 쪽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기다리는 내내 주위에 파는 간식들을
사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해가 높게 떠서 날씨는 매우 더웠지만
시원한 아이스워터와 아이스크림으로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1시간 30분 정도를 보내고
저희는 드디어 세션을 본격적으로 행진할 수 있었습니다~
학교들을 3구역으로 나눠서
구역별로 학교 학생들을 행진 하게하다 보니
시간은 조금 걸렸어도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학생들도 힘들다고 하면서도 표정은
매우 즐거워 보였습니다~
번함파크까지 행진을 다 마치고
저희는 다시 학교로 돌아와 쉴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바로 옷을 갈아입고
볶음밥, 완자요리, 각종 샐러드등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있다 보니 보슬비가 내리네요~
아침부터 더웠던 이유가 있었네요~
저녁쯤에 다시 비가 그치고
저희는 맛있는 저녁으로 삼겹살 과 샐러드를 먹었습니다~
세션 행진을 하느라 조금 힘들었는데
그 대가로 맛있는 음식을 먹었어요^^
너무 많이 먹어서 배가 불렀지만,
배가 꺼지기도 전에 간식으로 망고까지 챙겨주셨습니다!!
학생들은 모두들 기분 좋게 둘러앉아
머리에 망고를 올려놓고 재미있는 사진도 찍고
냠냠 쩝쩝거리며 맛있게 망고를 깎아 먹었습니다~
수고했어 애들아!!
“새로 온 학생들과의 만남!!”
쎈영어학교에 새 친구들이 왔습니다^^
학생들이 처음 필리핀에 도착하는 날
소연이와 서현이가 저와함께
공항에 마중 나가게 됐습니다.
우리 친구들 이름은 여은이와 태훈이~
여은이는 소연이와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소연이와는 다르게 조용하지만
소연이와 같은 면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밝고 친근하며 웃음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할 때만큼은 또 신중하고 차분하네요~
또한 어린 서현이를 잘 챙겨주고 잘 어울립니다.
이 점도 소연이와 매우 똑같네요^^
태훈이는 종섭이와 성찬이와 동갑내기 친구입니다~
태훈이는 차분하게 책 읽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성찬이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어제는 둘이 같이 책도 읽고 늦게까지
노래를 들으며 숙제도하고 공부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건민이가 한국으로 돌아가고
성찬이가 조금 심심했겠지만
이제 태훈이가 와서 다시 즐겁겠네요^^
태훈이와 여은이는 학교에 도착한 첫날
한국에서부터의 긴여정을 한것을 감안해서
위에 부담이 덜되는
시원한 메밀국수도 먹었습니다.
한편, 종섭이는 쉬는 시간마다
혼자서도 열심히 책 읽고 루빅스큐브도하고
쿠르쉬와 함께 영어로 이야기하며 놀 때도 있습니다~
다른 성격과 성향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있지만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이곳에 왔으리라 믿습니다~
이곳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좋은 성과 받아서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