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영어학교 생활일지 + 12월8일 입국한 아이들과의 생활일지를 시작합니다~ 호흡이 척척.. 안녕하세요, 바기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지혜쌤 레쌤입니다~ 동주의 귀국으로 쎈캠프가 조금 조용해지나 했지만 동주랑 맞먹는 더 강한 멤버 소율이로 다시 똘똘 뭉치게 됐었습니다, 센스 넘치고 재치 있는 소율이와 어리숙한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하정이 그리고 동주형과 하정이 누나 사이에서 잔소리 들으며 티격태격 생활하던 우리 신데렐라 태욱이까지~...
동거동락 Lifes book^^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혜쌤과 레슬리쌤입니다^^ 오랜만에 영어학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장기생 학생들과 저와 레쌤은 오순도순 사이 좋게 즐거운 Summer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기오시의 공기와 햇빛은 그 어느 Summer시즌때 보다 맑았고 따뜻했고 하루하루를 마음 설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동주와 태욱이와 하정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동행하고 웃고 지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세인트쥬드 국제학교 이사장 이수원 입니다.
우리 학부형님 평안하시지요.지금 이곳 시간으로는 자정00시입니다.
지금 우리 학교 교정에는 가로등이 아름답고, 자녀분들이 자고 있는 기숙사 주위에 보안등이 훤히 밝히고, 아주 조용한 가운데 여치 소리만 운치있게 들려오는군요.
이곳은 요즈음에 반딧불도 가끔씩 볼 수 있을 정도로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 태어나고 있답니다.
필리핀내 바기오가 “청정그린도시” 라는 별명을 얻은 이유가 다 있었구나 하는 생각을 새삼스레 해봅니다.
오늘 저녁은 유난히 조용한 가운데 주위엔 우리 아이들이 잠자는 숨소리만 들리고 있습니다.
학교공부가 피곤했던지 깊이 잠들을 자고 있네요.
아마 이 시간은 아이들에게 최고로 좋은 휴식시간 같아요.
잠을 자면서도 꿈을 영어로 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수업 없는 날은 잠들을 더 자고 싶다고 하거든요.그러나 기숙사 규칙 때문에 ….
오늘 제가 오랜만에 한 장의 포스트 글을 올리게 되네요.
요 며칠 전에는 우리 학교에 반가운 학부모님이 방문하셔서 학교와 바기오 이곳 저곳 방문하시어, 답례 차 바기오 에서 1시간 30분 거리인 산후안 비치 여행을 우리 쎈영어학교 학생들과 같이 동행했습니다.
1호차에는 인솔자 선생님과 학생들이 타고 먼저 출발을 했지요.
2호차는 학부모님들과 제가 타고 차 안에서 여러 이야기를 하면서 가는 중에 점점 더워 오는 거 에요.
갑자기 차가 멈춰서고 에어컨이 안되 는 거예요. 평소에 바기오에서는 가을날씨라 에어콘을 1년 내내 안트는데, 바기오를 내려오자마자 에어콘의 절실함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에어컨이 없으면 이렇게 괴로우니, 필리핀이 얼마나 더운 나라인지 실감을 갖게 하는 시간 이었 구요.
저와 운전수가 당황하는 사이 한 학부형님이 하시는 말씀이 “바기오가 진짜 시원한 날씨이며 아이들이 공부하면서 지내기는 최고로 좋은 도시인것 같네요” 라고 하시며 좀 전의 시원했던 바기오가 그립다고 하시더군요.
학교를 떠난 지 불과 1시간 사이에 이루어진 필리핀의 더운 날씨 체험이 었습니다.
이사장인 저로서는 그 학부모님들에게 웬지 미안하고 죄송 스러웠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은 “이런 열대체험을 주신 것도 감사 한거 아닌가요” 라고 재치있게 넘기시는 여유로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훈이 학생은 덥다고 연신 불평이지요. 동훈이가 너무 더워하기에 코코넛 가게에서 제일 시원한 것으로 사 줘도 못 마땅해 하면서 연신 덥다 고만해요. 사실 저도 많이 더웠습니다.
다른 에어콘이 잘 작동되는 차를 콜 해서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해서 한숨을 돌리는 순간 이었습니다.
저는, 왜 하필, 학교에 소중한 손님인 학부모님들이 오신 날 차에 에어컨이 말썽인지 속만 태웠 드랬 습니다. 면목이 없었죠.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이랄까요? 그 순간 1호차 운전기사 왈 한 학생(Steven)이 파도에 턱 부분을 다쳐서 병원에 갔다고 말 하는 순간, 나는 또 한번 긴장하게 되었지요. 이게 웬 날벼락인가 하고 바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병원으로 향했는데, 매니저샘이 비치 매니저와 함께 Steven(성찬)의 치료를 이미 마친 후, 저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에요.
Steven(성찬)을 보고 위로해 주고 치료과정과 약 등을 체크하고 우리는 비치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걱정해주고 염려도 하는 그런 분위기 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걱정을 뒤로 한 채 스티븐은 괜찮다고 하면서 포켓볼을 즐기는 모습에 여유 스럽기만 했습니다.
점심식사 시간이 되어서 점심을 싱싱한 회에 얼마나 맛있게 먹든지 제가 옆에 지켜 봤는데, 그나마 다행 이다 싶어 너무 흐뭇했었지요.
저도 조금 안심이 되고 마음이 편해 지더군요. 우리는 바기오로 먼저 돌아와 기숙사에서 휴식을 취했지요.
우리 쎈영어학교 아이들 규리 채원 연수 형주 등등, 우리 멋진 아이들 2호차로 따라 오면서 모두들 재미난 시간을 보내고, 바기오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다들 잠을 청하고 일부는 시끌벅적 했다고 하네요.
아무쪼록 약간의 작은 사고 도 있엇 지만, 학부모님들도 재미난 시간에 유익한 하루 였다고 하시네요.
저는 학교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영어공부에 애착을 가지시고 동참하여, 아이들을 맡겨주시는데 감사하는 마음을 늘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학생들 각자 뜻하는 진로가 있고 영어를 마스터 하기 위해서 온 만큼, 최대한 실력을 향상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학교에 계획된 스케줄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까지도 열심히 달려 왔지만, 2014년도 12월부터 국제중/외고반을 개설 운영하고 2015년 3월달부터 특목고 특별반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2015년 5월달에는 대입수능반을 만들어 한국대학에 진학하는 특성화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교육 시키겠습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한 후, 우리 학교에서 받는 졸업장과 성적증명서를 가지고 한국의 해당 시도 교육청에서 대입수능입시 자격을 당당히 부여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한국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전세계 교육청에서 졸업장을 인정 받아 저마다 훌륭한 대학에 진학 할 수 있습니다.
그외 선진국 대학과 필리핀대학 프로그램은 종전과 똑 같습니다.
학교의 다양한 문학. 스포츠.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 얻어지는 학문 이외, 자기 취미에 맞는 클럽 활동도 더욱 다양하게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자기에 맞는 활동으로 심신도 단련하고 건강한 정신력과 좋은 인성을 갖추고, 기초 체력을 기르는데 신경 을 더욱 쓰겠습니다.
스포츠클럽-태권도.골프.승마 축구.농구.체스 배드민턴.예능-피아노 바이올린, 기타, 드럼, 섹스폰, 전자오르간, 합창부, 밴드부단원까지 활동 할 수 있습니다.
문학 미술.신문기자.편집.창작 활동부등의 클럽활동을 특히 왕성합니다.
앞으로 우리 학교가 명실공히 한국인들의 위상을 세우고 글로벌 리더를 키우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시면 채찍질해 주시고 잘 한 부분이 있으시면 성원해 주시고, 박수를 보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아이들 맡기시고 염려하시는 학부모님, 늘 걱정되시지요.
걱정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성원의 말씀을 많이 보내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서로 떨어져 있어도 이렇게 글로써, 이심전심 보내는 마음의 글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고의 감정코드 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모님들의 애틋한 애정의 말씀들이 있기에, 이곳에서 공부하는 우리 아이들 아무리 영어가 어렵고, 또 외롭고 생활이 힘들어도 참고 인내하며 견디면서, 약속한 그날까지 부모님을 생각하며 열심히 배우고 가게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평안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세요.
금년 한해도 마무리 잘하시고 늘 가정과 하시는 일에 축복이 있으시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