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영어학교 생활일지 + 12월8일 입국한 아이들과의 생활일지를 시작합니다~ 호흡이 척척.. 안녕하세요, 바기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지혜쌤 레쌤입니다~ 동주의 귀국으로 쎈캠프가 조금 조용해지나 했지만 동주랑 맞먹는 더 강한 멤버 소율이로 다시 똘똘 뭉치게 됐었습니다, 센스 넘치고 재치 있는 소율이와 어리숙한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하정이 그리고 동주형과 하정이 누나 사이에서 잔소리 들으며 티격태격 생활하던 우리 신데렐라 태욱이까지~...
동거동락 Lifes book^^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혜쌤과 레슬리쌤입니다^^ 오랜만에 영어학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장기생 학생들과 저와 레쌤은 오순도순 사이 좋게 즐거운 Summer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기오시의 공기와 햇빛은 그 어느 Summer시즌때 보다 맑았고 따뜻했고 하루하루를 마음 설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동주와 태욱이와 하정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동행하고 웃고 지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오늘아침 햇볕이 쨍쨍~

바람한점 없는 교정 국기들
아~ 날씨 좋은 오늘하루^^
아침부터 미국에 계신 전도사님과 친구들로부터 안부 인사 전화를 몇통 받았습니다.다들 태풍 하이엔 때문에 걱정되서 전화했다고 하더군요;; 바기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작 이곳 사람들은 밖에 뉴스가 어떻게 보도되고 있었는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ㅎㅎ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래서 노트북을 켜보니 벌써 한국의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필리핀 태풍, 하이옌, 온통 필리핀 태풍에 관한 검색어들이 1위부터 15위까지 올라와 있더라구요;; 사실 여기 날씨는 너무 좋아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이곳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은 엄청 큰 걱정 하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하이옌 태풍은 저희 필리핀영어캠프 와 영어학교학생들이 있는 루존지역이 아니라 그 훨씬 밑에 있는 세부근처 비사야스 지역을 치고 지나갔습니다. 이곳까지는 태풍이 전혀 미치지 못했습니다. 오전 내내 해가 쨍쨍뜨고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쌔게 비가 왔다가 그 이후에는 또 잠잠히 지나갔기때문입니다~
하지만 비사야스 지역은 심한 건물 파손들과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정말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태풍을 느꼇을 겁니다. 이곳 대통령 노이노이 아키노도 이번 일을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최대한 사람들이 빨리 회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많은 봉사단체들은 이곳 사람들을 도와주기위해 펀드레이싱과 비상식량들을 나르며 사람들이 부족함 없이 지낼수 있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농구를 좋아하는 고등학생들은 수업이 끝나고 방과후 활동으로 농구 연습을하며 즐거운 게임을 즐길수 있었습니다~
저희 한국 학생들 또한 오늘은 오래만에 매점으로 넘어와 재미난 이야기를 하며 맛있는 점심도 먹고 다들 하하하 웃으며 점심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두들 나름 보람찬 하루를 보낸것 같습니다~^^ 저희 다 건강하고 잘 있습니다!! 걱정마세요~^^
아래 숨은글은 오늘아침 우리 필리핀영어캠프 쎈캠프 홈페이지에 실장님이 공지로 올려주신 내용입니다.
숨은글을 클릭해서 한번 읽어보시면 아~ 왜 우리학교 아이들이 안전한지 이해가 되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