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영어학교 생활일지 + 12월8일 입국한 아이들과의 생활일지를 시작합니다~ 호흡이 척척.. 안녕하세요, 바기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지혜쌤 레쌤입니다~ 동주의 귀국으로 쎈캠프가 조금 조용해지나 했지만 동주랑 맞먹는 더 강한 멤버 소율이로 다시 똘똘 뭉치게 됐었습니다, 센스 넘치고 재치 있는 소율이와 어리숙한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하정이 그리고 동주형과 하정이 누나 사이에서 잔소리 들으며 티격태격 생활하던 우리 신데렐라 태욱이까지~...
동거동락 Lifes book^^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혜쌤과 레슬리쌤입니다^^ 오랜만에 영어학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장기생 학생들과 저와 레쌤은 오순도순 사이 좋게 즐거운 Summer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기오시의 공기와 햇빛은 그 어느 Summer시즌때 보다 맑았고 따뜻했고 하루하루를 마음 설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동주와 태욱이와 하정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동행하고 웃고 지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만기 매니저입니다.
설 연휴 어떻게 보내셨나요?
긴 명절연휴 가족,친인척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느라
노근노근 하실 저희 학부모님들께
늦게나마 필리핀에서
복 많이 받고 건강하시라고
인사올립니다^^
지난 한 주 자녀분들이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하실까봐
재미있는 소식들을 들고 왔습니다~
지난주에는 필드에서 골프도 치고
승마도 하고 바쁜 시간을
보냈는데요.
구정 기간동안에는 더욱 더
신나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았었답니다.
필리핀 정부에서는
2월19일을 “특별공휴일”로
지정해 한국은 연휴기간내내
학교가 쉬는날이었겠지만,
이곳은 딱 하루 수업이
없었는데요.
한국달력에 나와있는 연휴를 보던
아이들이 아쉬워할만도 했지만
저희도 공부는공부대로
휴식은 휴식대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스케줄로
아이들을 달래주었습니다ㅎㅎ.
첫번째 이벤트로 바기오에서
가장 큰 규모와
가장 고급스러운 시설을 갖추고
있는 The Manor 호텔에가서
분위기 있는 석식뷔페를 먹었습니다.
마침 그 날은 구정기념 가벼운
공연이 열리는 날 이었는데요,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서비스를 해주시는
종업원분들의 안내에 따라
맛있는 식사도하고
우슈시범, 폭죽놀이도까지 보면서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확 날려버리고
기분좋게 즐겼답니다.
분위기 있는 장소
에서 차려진 음식들,
특히 초코분수에서
만들어먹는
퐁듀를 먹느라
바쁜 아이들을
지켜보니 제가 다 흐뭇하더라고요.
학부모님들께서도 사진을 통해 아이들을 보시면서
분명 저랑 같은 표정을 지으셨겠죠?
구정 당일엔 학교 Promenade가
열리는 날이라
또 다른 행사장으로 향했는데요.
Promenade의 사전적 의미는
“무도회”이지만,
여기선 격식차린 옷을 입고
후배들과 선생님들이 졸업하는 학생들을
축하해주는 졸업파티랍니다.
졸업식 또는 수료식과는
다른 특별한 이벤트인데요.
쎈영어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함께 참석 해서 즐겼답니다.
특히, 우리 초등학교 막내둥이
학생들은 자리에 앉아서
이사장님옆에 꼭 붙어 앉아서^^
만찬을 즐기며
언니 오빠들의 무대를
흥미롭게 지켜봤답니다^^
정규수업을 받는
학생들 중에서
채원이, 연수, 성찬이도
모두 한 껏차려입고
동생들의 축하를 받으며
사진도 찍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학생들은 누구나 할것없이
댄스파트너를 찾아
흘러나오는
클래식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메인이벤트로
미스, 미스터 Prome 을
뽑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마이크로
자신의 모토와 포부를
말하고심사위원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학생들을 보니
미스코리아, 미스필리핀의
새싹마저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평일에 큼지막한 이벤트가 많았던 관계로
모든 스케줄을 취소하고 주말엔 학교에서
방청소도하고 책도 읽고 운동도하면서
쉬려…했지만!
따분함을 참지 못하는
아이들의 등살에 떠밀려
인라인스케이트를 타고 왔습니다.
제가 직접 스케이트를 타고
아이들을 앞질러가면서
좀 더 역동적인 사진을 찍느라
발에 물집이..(사실 제일 물만
난 물고기처럼 달리느라 생긴 물집이라고
절대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헤헤)
몇 가지 선택지 중
아이들이 가장 하고싶었던 액티비티인만큼
다들 신나게 놀았는데요.
스케이팅이 미숙해서 흥미가 없어보이던
산이와 성찬이를 보니
일일강사로 나서야겠더라구요.
직접 손을잡고 (어머ㅋㅋ) 마주보고
한 발 한 발 가르쳐주니
곧 잘 따라하면서 시간 끝
날 때까지 열심히 연습하더라구요.
가르치는 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다음에 올 땐 안 가르쳐줘도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뿌듯했습니다.
성찬이 어머님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성찬이의 하루를 고속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message_box title=”성찬이의 바퀴달린 하루!” color=”blue”]
[/message_box]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주,
돌아오는 주 부터는 푹 쉰만큼
공부습관이 풀어지지 않도록
수업시간엔 더 집중시킬 생각입니다.
더 많은 소식들은
저희 실시간갤러리 확인해주시구요.
댓글로 많은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