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영어학교 생활일지 + 12월8일 입국한 아이들과의 생활일지를 시작합니다~ 호흡이 척척.. 안녕하세요, 바기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지혜쌤 레쌤입니다~ 동주의 귀국으로 쎈캠프가 조금 조용해지나 했지만 동주랑 맞먹는 더 강한 멤버 소율이로 다시 똘똘 뭉치게 됐었습니다, 센스 넘치고 재치 있는 소율이와 어리숙한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하정이 그리고 동주형과 하정이 누나 사이에서 잔소리 들으며 티격태격 생활하던 우리 신데렐라 태욱이까지~...
동거동락 Lifes book^^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혜쌤과 레슬리쌤입니다^^ 오랜만에 영어학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장기생 학생들과 저와 레쌤은 오순도순 사이 좋게 즐거운 Summer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기오시의 공기와 햇빛은 그 어느 Summer시즌때 보다 맑았고 따뜻했고 하루하루를 마음 설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동주와 태욱이와 하정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동행하고 웃고 지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바기오의 꽃축제
안녕하세요 최만기 매니저입니다.
한국은 완연한 봄 날씨로
접어들었단 기사를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 다 네요.
요즘 한국은 추운 가봐요?
날이 완전히 풀릴 때 까진
따뜨시 다니시길 바래요~
이곳 바기오는
매일매일 날씨가 따뜻하고 화창하답니다.
오늘 학부모님들과 버금가는
바쁜 일주일을 보낸
우리 쎈영어학교 아이들의
소식을 들고 왔습니다^^
요즘 학교에선 아이들의 식단에
더욱더 신경을 쓰는 분위기 입니다.
단순히 영양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의 균형을 맞추려고
매 끼니 노력하시는 도우미아주머니들께
아이들도 항상 감사한 마음을 전한답니다.
해물샤브샤브나 짜장면은
이 곳에선 쉽게 접하기 어려운 별미인데요.
그 중에서도 저녁시간 때
바로 앞에서 구워먹는 삼겹살은
우리 학생들이 참 좋아합니다♡
야무지게 쌈을 싸먹는 정우의 표정 보이시죠?ㅎㅎ
복통이랑 설사병으로 고생한 친구였는데
신선한 채소와 과일과 함께 먹는 고기는
정말 꿀맛 이었을 거에요~
한창 커야할 나이이기에
모두 크게 가리는 음식 없이
잘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한답니다 ㅎㅎ
이번 달 부터 한 달에 한 번씩
전체 학생들의 키도 재고 있으니
궁금하신 부모님께서는
교무실로 연락주세요~
한편 연내 가장 큰 축제인
바기오 꽃 축제 Panagbenga 의 하이라이트,
길거리 퍼레이드도 구경하고 왔어요.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모이는
축제기간이라 아침일찍 가서
자리를 잡고 또 하나의
새로운 경험을 했답니다~
날씨가 맑아서 사진은 잘 나왔는데
너무 더워서 아이들에게 얼른 VIP급^^
캠핑의자와 음료수까지 대령 했습니다ㅎㅎ.
퍼레이드 같은 이벤트는
아이들과 함께 보셔야 하는데
아쉬우실 학부모님들을 위해
짧게나마 함께 보시라고 동영상 준비해왔습니다.
[message_box title=”우리학생들과 바기오 꽃축제!” color=”red”]
[/message_box]
짧은 이벤트를 위해
열심히 땀 흘렸을 참가자들을 보니
박수가 절로 나오 더라 구요^^
유황온천 수영장
주말엔 유황온천수영장도
다녀왔는데요~
오래 있던 친구들은 가봤던 곳이라고
실망할 뻔 했지만
이번엔 다르죠.
Michael 매니저님과 제가 직접 인솔해서
간 날은
수영장이 아니라
수영짱 이었습니다ㅎㅎ
특유의 향이나는 유황온천은
특히 피부미용과 혈액순환에
더 도움이 된다는 말을
들은 아이들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탕에 들어가 얼굴찜질을 합니다^^
산이는 쌔하얀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도록 앉아
온천을 즐기는 모습이 너무 귀엽죠ㅎㅎ
시험대비 공부하느라
함께 오지 못 한 성찬이와 채원이가
아쉬울 정도로 신나게 놀다 왔답니다.
우리 아이들 뛰어 노는게
사진으로만 보시기엔 또 아쉬우실 까봐
생생하게 영상으로 담아왔으니
저희 아역배우들의 재롱을 확인해보세요^^
[message_box title=”쎈영어학교 학생들의 유황온천!” color=”blue”]
[/message_box]
얼마전 멋진 말을 읽었는데요
허버트 스펜서는
“교육의 목적은 인격의 형성이다” 라고 했답니다.
단순히 성적이 좋은 것도 중요하지만
당연하고 작은 것 일수록
더 감사할 줄 알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배워나가는 것이 앞으로 뒤를 이어줄
소중한 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제 개인적인 작은 소망입니다.
우리아이들 모두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잔소리가 없더라도
어떤 일을 하던 자신감 있게 바른길로
모두를 이끌어줄 수 있는 훌륭한 인격의 리더가
되길 응원합니다.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 댓글로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