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students one of favorite activity is HorsebackRiding!!!

학생들과 함께 승마를 갔다왔습니다^^

요즘들어 승마를 자주 타는 편이지만 언제 타도 그 재미가 시들지 않고

탈 때 마다 새로운 느낌 입니다~

이래서 다들 승마 승마 하나 봅니다^^

저희 학생들도 매번 갈 때마다 지치지도 않고

근처에 도착하자 마자 빨리 타고 싶어서 다들 아우성입니다~

언제부터인가 학생들 사이에서 승마가 매우 인기있는 엑티비티 이자 스포츠 가 되어버렸네요^^

학생들은 도착하자 마자 잽싸게 내려서 타고 싶은 말들을 골라 탔습니다^^

처음 에 오는 학생들은 정말 신기하게도

말 색이 다양해서 참 놀랍니다^^

보기에는 참 예뻐 보이지만 말의 입장이 되면 참 안타깝죠..

흑마에서 갈색말 그리고 핑크색말 이렇게 색깔을 늘려가다 보면

나중에는 무지개 색도 나올 기세더군요~ㅎㅎ

저희 학생들은 항상 흑마와 갈색말을 제일 선호하죠~

저번에 저희도 한번 백마를 탄 적이 있었는데 매우 약해보이고,

가끔 백마는 백마가 아닌 회색으로 보이더라구요ㅎㅎ 그

리고 가끔씩 뜨는 네이버 지식in에 의하면 백마는 늙은 말이라고 합니다~

말들도 늙으면 염색체 부족으로 색이 변한다는 사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그때부터 가급적이면 흰 말은 안 타고 있습니다ㅎㅎ

그리고 흑마와 갈색말이 윤기도 나고 더 멋있어 보이기도 하구요^^

이번에는 학생들과 2코스를 택해서 탔습니다^^

학생들이 많을 때는 1코스만 선택해서 탔지만~ 오늘은 2코스 모두 즐기기로 했습니다^^

첫 코스는 주위를 보고 맑은 공기도 마시며 천천히 마인즈뷰 지역을 도는 코스 입니다.

외국인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사는 현지인들도 처음 말을 타면 이 1번 코스를 많이 선택합니다~

마인즈뷰를 돌면서 관광도 하고 말도 타고 일석이조 이기 때문입니다~

말 타고 1코스를 마인즈뷰를 구경하다 보면 어느새 한 시간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한 시간 타고 내리면 발의 감각이 조금 무뎌져서 공중에 떠 있는 느낌이 들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나면 힘주고 있던 다리에 근육이 뭉쳐있었던지

슬슬 아프기 시작합니다~

승마가 보기엔 쉬워보여도 운동효과가 대단히 높은 스포츠 입니다.

처음에는 이 고통 때문에 다시 타기 싫어하는 학생들도 속속히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들 또 타고 싶어서 안달나죠~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1코스를 돌면서 애들은 무슨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던지

가이드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갑니다~

마인즈뷰에 대해서도 설명도 해주고, 말 이름도 물어보고~

마이클쌤과 장난도 치며 무사히 돌아와서 바로 2코스로 행했습니다~

2코스는 가이드 없이도 돌 수 있어서 참 좋아했습니다^^

마음껏 말들과 교감하며 직접  가고 싶은 길을 선택해서 돌 수가 있습니다^^

저는 가끔 말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데요,

말에게 “거기 말고 여기로 여기로” 이러면서 무서워하고 있으면

옆에서 학생들이 낄낄대고 웃고 갈 때가 있습니다;;;

저도 연수나 종섭이 건민이 처럼 잘 타고 싶은데ㅠ

저보다 몸집이 2배만한 말에게는 항상 굴복하면서 사네요ㅎㅎ

우리 학생들은 무섭지도 않은지 너무 잘 타서 가끔 너무 부러워요~ㅎㅎ

이렇게 2시간을 신나게 승마에 투자한 우리 학생들^^ 올 때도 아쉬워서 또 오자고 하는데~

과연 풀장이나 바다에 가도 이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ㅎㅎ

에스엠에 가보니 슬슬 Summer Vacation 물놀이 용품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벌서 Summer Vacation이 시작한 것 같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바닷가에 가서 신나게 모래 사장을 누비고 놀 시즌이 온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