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의 오후 프로그램는 체육시간~

아침에는 먹구름으로 인해 날씨가 어둡더니 오후에는 해가 맑게 떻습니다^^ 날씨 참 이상하죠~ 오늘 아침까지 태풍이 필리핀 주위를 돌고 있었나 봅니다, 다행히 오후에 해가 쨍하고 나타나 학생들의 마음을 기쁘게 해줘서 다행입니다^^

오늘 초등학생들의 오후 프로그램은 체육입니다, 날씨가 계속 어두웠으면 교실에서 수업을 했을텐데 날씨가 좋아서 모두들 뛰어나와 훌러우프와 줄넘기 배드민턴라켓을 들고 재미있는 체육시간을 보냈습니다^^

필리핀은 아직도 체육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한국과는 조금 다르죠?^^ 한국은 공부를 더 중요시 여기는데, 필리핀은 정반대로 엑티비티들을 더 중요시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런 프로그램도 중요한거같아요, 학생들의 건강 또한 중요하니까요^^

High-school학생들의 오후 엑티비티는 스카우팅 드릴 연습~

초등학생들이 열심히 체육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중학생들은 스카우팅 드릴 연습을 했습니다~ 호루라기에 맞춰서 뛰어다니면서 드릴 연습하는 모습이 너무 열정적여 보였어요^^ 왼발 오른발 맞춰가면서 걷기 연습을 하고 다른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지 못하고 계속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계속 틀리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아무도 실증내거나 투덜대는 학생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 좋아하고 더 잘하려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것이 바로 스카우트 정신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더군요^^협력하고 서로 이해하는 모습이 보기 너무 좋았어요~ 모두들 즐거운 모습으로 스카우팅 드릴 연습을 하니까 보는 저도 기분이 좋고 지켜보고 있는 선생님들의 얼굴에서도 웃음꽃이 피어나네요^^

이렇게 힘들게 연습하고 멋진 스카우트 학생들이 되어서 학교를 밝게 빛낼수 있다면 정말 큰 성과가 아닐까요?!^^ 학생들 앞으로도 열심히하는 모습들 많이 보여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