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영어학교 생활일지 + 12월8일 입국한 아이들과의 생활일지를 시작합니다~ 호흡이 척척.. 안녕하세요, 바기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지혜쌤 레쌤입니다~ 동주의 귀국으로 쎈캠프가 조금 조용해지나 했지만 동주랑 맞먹는 더 강한 멤버 소율이로 다시 똘똘 뭉치게 됐었습니다, 센스 넘치고 재치 있는 소율이와 어리숙한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하정이 그리고 동주형과 하정이 누나 사이에서 잔소리 들으며 티격태격 생활하던 우리 신데렐라 태욱이까지~...
동거동락 Lifes book^^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혜쌤과 레슬리쌤입니다^^ 오랜만에 영어학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장기생 학생들과 저와 레쌤은 오순도순 사이 좋게 즐거운 Summer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기오시의 공기와 햇빛은 그 어느 Summer시즌때 보다 맑았고 따뜻했고 하루하루를 마음 설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동주와 태욱이와 하정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동행하고 웃고 지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교내 United Nation Celebration
우리 세인트쥬드 국제학교는 해마다 이맘때면
교내 UN대회를 개최합니다.
국제 연합일 (United Nations Day)은
1945년 10월 24일에 유엔이 창설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되었다고 합니다.
유엔은 제 2차세계 대전 이후
국제 평화를 유지하고
각 나라 사이의 우호를 다지며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인도적 문제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 위해 창설된 기구이기도 합니다.
매년 있는 UN Celebration데이에는
교내 전체 학생들이 각 나라의 전통 의상을 입고
멋진 패션쇼와 그 나라의 전통과 문화를 알려
“세계는 하나”라는 메시지를 알리는데
앞장섭니다~
우리 쎈영어학교 학생들도
이런 재미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어
당연히 참여 했습니다.
비록 다른 나라지만 이 날을 위해
전통 의상도 준비하고 국기도 만들고
인사법도 배웁니다.
성찬이와 규리 그리고 채원이처럼
우리 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홍보하는 것도 매우 좋았고
종섭이와 연수 소연이 그리고
형주처럼 다른 나라 전통 의상을 입고
그 나라의 의상을 알리는 것
또한 매우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또한 종섭이처럼 의상을 빌리지 않고
자신의 취향을 살려 주위에
있는 소품들을 사용해 의상을 만드는 것
또한 획기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이날은 평소에 알려지지 않았던
전통 의상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의상들도 접할 수 있었고요,
다양한 인사법도 배웠습니다.
UN Celebration의 제일 재미있던 파트는
Mr. and Mrs. UN을 뽑는 부분이었습니다.
8명의 후보자들이 나왔습니다~
2중 두 명이 이번 UN Celebration선발대회에
챔피언이 될 수 있는 거죠^^
후보자들은 그 동안 연습했던
장기자랑과 자신이 내세우는
전통 의상을 멋지게 차려 입고
챔피언이 되기 위해 열심히 자기 홍보에 나섰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준비를 꽤 많이 했더라 구요^^
메이크업도 의상에 맞춰서 하고 춤도 주고
마이크와 앰프를 준비해서 스피치도 준비했습니다~
수많은 청중들 앞이었지만 떨지 않고,
스피치를 지루하게 않게 재치 있게
잘 진행해주었습니다^^
모두가 매력 넘치고 화려했습니다.
평소엔 수줍음이 많아 보이던
학생들이 후보자가 되어 앞에 나와서
멋진 이미지로 변신한 모습도
보기 좋았습니다^^
숨겨둔 리더쉽 재능이 있었나 봅니다!
재능 많은 우리 고학년 학생들
앞으로도 많이 지켜 봐 주세요!!
Halloween Day
할로윈 데이인 매년 10월 31일이면
갖가지 분장을 한 아이들이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사탕과 초코렛을 주실래요.
아니면 장난을 칠까요?
를 묻습니다
“Trick or Treat”.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과자나 사탕을 내어주고,
자신들도 아이들과 같이 변장을 하고
길거리로 나옵니다.
이날 하루 동안은 할로윈을 즐기는 사람들로
거리가 북적거리지요.
영국과 북유럽과 미국에서는
큰 축제일로 지켜지고 있는
할로윈데이는 원래 기원전 500년경
아일랜드 퀄트족의 풍습인 삼하인
축제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컬트족들의 새해 첫날은
겨울이 시작되는 11월 1일인데
그들은 사람이 죽어도 그 영혼은 1년 동안
다른 사람의 몸 속에 있다가 간다고 믿었습니다.
그래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얼 31일
죽은 자 들의 영혼이 몸 속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사람들은 귀신 복장을 하고
집안을 차갑게 만들었다 고 합니다.
이것이 할로윈데이의 시작이 된 것 입니다.
이후 영국의 청교도들이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미국에서도
할로윈 축제가 자리를 잡게 되었으며
이제는 세계적 축제가 되었습니다.
미국 유럽둥지에서는
아직도 할로윈데이 밤이면
마녀 해적 만화 주인공 등으로
분장한 어린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할로윈데이 잭 오 랜턴 “Jack O’ Lantern”
이라고 불리는 호박등이 등장합니다.
속을 파낸 큰 호박에 도깨비의 얼굴을 새기고
안에 초를 넣어 도깨비 눈 처럼 번쩍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 장식품입니다.
이곳 필리핀에서는 할로윈데이가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과거에 미국의 식민지였던
필리핀이므로미국문화를
그대로 이어 받은 것 같습니다.
한편, 저희 학생들도 할로윈 소품들을 들고
SM에 나갔습니다^^
할로윈 모자도 쓰고
잭 오 랜턴은 아니지만 호박모양인
바구니도 들고 갔습니다.
사탕을 준다는 말에 다들 마음이
들떠서 SM으로 향했지요.
가보니이미 많은 어린 아이들이
할로윈 복장을 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파이더맨, 슈퍼맨, 배트맨, 슈퍼히어로들
그리고 어린아이들과 함께
할로윈데이 복장을 하고 있는
어른들도 보였습니다.
SM중간 홀에서는
Halloween축제를 맞이해서
할로윈데이 복장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콘테스트에 참여 했습니다^^
다들 화려한 복장으로
자신의 복장을 뽐내었습니다.
SM Department안에서는
여러 직원들이 할로윈복장을 입고
손님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함께 합류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모두들 친절하게 사진을 함께 찍어주었습니다~
또한 맛있는 카라멜 사탕도 받을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생각했던 거 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받았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맛있게 까 먹었습니다.ㅎㅎㅎ.
SM 직원들은 적극적으로 사진을 찍어줬는데~
오히려 저희 학생들이 수줍음이 많아서 다 못 찍었지요~
아마 그것 때문에 사탕을 적게 받았을 수도 있었겠죠?
이런 사진 또한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 건데
다들 적극적으로 찍었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앞으로 있을 연중 가장 큰 행사는
크리스마스 인가요?^^
아직 1달 넘게 남았지만
벌써부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