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영어학교 생활일지 + 12월8일 입국한 아이들과의 생활일지를 시작합니다~ 호흡이 척척.. 안녕하세요, 바기오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지혜쌤 레쌤입니다~ 동주의 귀국으로 쎈캠프가 조금 조용해지나 했지만 동주랑 맞먹는 더 강한 멤버 소율이로 다시 똘똘 뭉치게 됐었습니다, 센스 넘치고 재치 있는 소율이와 어리숙한 귀여운 매력이 넘치는 하정이 그리고 동주형과 하정이 누나 사이에서 잔소리 들으며 티격태격 생활하던 우리 신데렐라 태욱이까지~...
동거동락 Lifes book^^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지혜쌤과 레슬리쌤입니다^^ 오랜만에 영어학교 포스팅을 하게 됐습니다~ 장기생 학생들과 저와 레쌤은 오순도순 사이 좋게 즐거운 Summer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기오시의 공기와 햇빛은 그 어느 Summer시즌때 보다 맑았고 따뜻했고 하루하루를 마음 설레게 해주었습니다~ 물론 선생님들이 좋아하는 동주와 태욱이와 하정이와 함께 하루하루를 동행하고 웃고 지냈기 때문에 더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Kultra 파도 리조트는 바기오에서
50분 떨어져있는 Pugo지역에 있는 수영장입니다~
주말 여행으로 가기 딱 안성맞춤이죠^^
날씨는 조금 어두웠지만
놀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해가 쨍쨍 비치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날씨였으며
소나기가 천천히 내리고 있었습니다.
수영장을 찾은 다른 가족들도
2팀밖에 되지 않아, 수영장은 이렇게
우리 학생들의 전용 장소가 되어 버렸습니다.
마음껏 뛰어 놀고 수영장을 사용하기에 좋았습니다~
제일 먼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인공 파도 풀장에 갔습니다~
파도풀장은 시작하는 시간이 있어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워터 슬라이드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워터 슬라이드는
파도 풀장이 시작 할 때만
운행을 안하고 계속 운행을 해서
재미있게 놀 수가 있었습니다~
슬라이드는 그렇게 길진 않지만 재미있었습니다.
총 4개의 슬라이드가 있었습니다.
짧지만 매우 빠른 슬라이드 2개와
빙글빙글 돌아서 내려가게 되어있는
슬라이드 하나와 다람쥐통 같이
생긴 슬라이드였습니다.
제일 먼저 우리 학생들이 탄 슬라이드는
다람쥐통 슬라이드 였습니다^^
신기하게 생겨서 모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재미의 함정이 있다면,
다람쥐 슬라이드 타는 테크닉이 좋으면
다람쥐가 통을 돌리듯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그렇지 않다면 슬라이드 터널에서
나오자마자 바닥으로 퐁~ 떨어지죠ㅎㅎㅎ.
여러번을 타 봐도 1번 돌기가 쉽지 않은데
종섭이는 1번 돌고 또 돌고
2번까지 돌아 가네요ㅎㅎ.
태훈이와 서현이는
다람쥐통 슬라이드 옆에 있는
빙글빙글 슬라이드를 재미있게 탔습니다^^
저 또한 다람쥐 통보다는
그게 더 재미 있더라 구요^^
성찬이도 재미있게 탔지만
성찬이는 다람쥐통 슬라이드를
더 선호했습니다~
그 반면 두여학생 여은이와 소연이는
스피드를 즐기는지 매우 빠른 슬라이드를
같이 타면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내려왔습니다~
손으로 하트모양도하고 안녕~
손을 흔들면서도 내려오고
매우 다양한 포즈를 취했습니다ㅎㅎ.
한참 재미있게 슬라이드를
즐기고 있을 때 였을까요?
수영장 인명구조원이 저희에게
10분 후면 인공 파도가 시작한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저희는 인공파도가 시작하기 전까지
열심히 타다가 인공 파도 풀장으로
얼른 넘어갔습니다~
캐리비안베이처럼 큰 스케일은 아니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물이 풀장에 더 많이 차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손님이 거의 없고 우리학생들 전용처럼
되어버린 관계로 물을 아껴서 채웠나 봅니다ㅎㅎ.
저희는 열심히 파도를 타다가 나와서
다시 슬라이드를 기다렸습니다^^ㅎㅎ
역시 슬라이드가 더 재미있었습니다!!
인공파도가 끝나고 수영장 인명구조원이
우리 학생들만을 위해
다시 슬라이드를 탈수 있도록 도와줬습니다.
점심으로 치킨바베큐와 삼겹살을
먹고 나서는 바로 수영장에 들어가지 않고
운동 을하고 들어갔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도 저희는 열심히
워터 슬라이드를 즐겼습니다~
헐크와 사진도 찍고^^
수영장에 있는 벽화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어린이 풀장에 들어가서
어린이들이 타는 미니 슬라이드도 탔습니다ㅎㅎ.
어린이들을 위한 슬라이드라서
매우 작았지만 꽤 빨라서
애기들이 타면 조금 무섭겠네요ㅎㅎ.
그리고 저희가 기다리던
닥터피쉬 테라피를 할수 있었습니다~
처희는 파도 풀장 옆에 있는
닥터피시테라피장으로 갔습니다.
테라피장 안으로 들어가 닥터피쉬를 봤는데,
싸이즈가 금붕어 만하더라구요;;;
너무 커서 놀랬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닥터피쉬 테라피를 받았습니다~
처음엔 이 금붕어 싸이즈의 닥터피시가
여러마리 오니 느낌이 따가우면서
간지럽기도 했지만 나중엔 시원하니
참 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다같이 했으면 좋았을 텐데,
소연이와 종섭이와 성찬이 밖에 하겠다는
사람이 없어서 사모님과 함께 5명 이서
신나게 테라피 받고 왔습니다~
30분만 받기로 했는데 재미있어서
5분 더 받고 나왔습니다ㅎㅎ.
닥터피시테라피를 받고
저희는 갈 준비를 했습니다^^
놀다 보니 시간이 어느새
4시 40분이 되었더라 구요~
이미 다른 팀들은 집에 가고
저희 팀만 남아서 얼른 마무리 준비하고
다시 바기오로 돌아왔습니다^^
다들 정신 없이 노느라 피곤했는지
돌아오는 내내 차안은 조용했습니다~.
얘들아 다음주도 열심히 공부하면
더욱 더 신나는 곳으로
엑티비티 가게 될 꺼야^^
↑↑ 저의 생일 잔치때 우리 학생들 덕분에 포식 했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