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U(Saint Louis University)는 필리핀에서 명문 대학으로 카톨릭 재단에 속해 있으며 이해인 수녀님이 졸업하신 대학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대학입니다~

학생 수는 20,000여명으로 종합대학이고 현재도 많은 학생들이 입학을 꿈꾸며 공부하고 있습니다.

바기오의 한국 학생들이 이 학교를 많이 선호하여서 입학을 하지만 학점을 얻지 못하여 많은 학생들이 한 두 학기 후에는 다른 학교로 전적을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학점 관리가 다른 학교에 비해서 좀 엄격하고 철저 한 것이 이 학교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복장 관계도 다른 학교에 비해서 엄격 하여 남자는 반바지를 입고 학교에 등교 할 수 없고 여자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등교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등록금은 한국사람들에는 별로 비싼편은 아니지만 현지 사람들에게는 비싼편입니다. 다른 대학교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만큼 확실한 교육 시스템으로 학생들을 관리하고 명문 학교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것같습니다.
SLU 학교는 한국 학생을 포함해서 현지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 하지 않으면 졸업하여 학위를 받기가 어렵기로 유명한 학교이기도합니다~

1년에 SLU에서 정식으로 졸업하는 한국학생은 3-4명에 불과(입학시는 5-60명 많을때는 100여명)합니다. 정말 많은 인원수가 졸업 미달일때가 많습니다.
1년 3학기제인 필리핀 대학들에게 있어서 중간고사 기말고사를 6번을 치루어야 하니, 학점을 제대로 관리 하기가 쉬운 것은 결코 아니기 때문 입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이 대부분이고 나머지 학생들은 다른 학교로 옮겨가기 일쑤입니다.
또한 엄격한 시험 제도로 외국인의 입학을 어렵게 바꿨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많은 학생들이 시험에서 떨어져서 다른 학교에 등록하는것이 요즘 추세입니다.

SLU의 장점은 유명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하는 의대가 있고 자체 내 대학 병원이 있어 의대생이나 간호과 학생들이 실습을 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한국 성공회대학교, 한림대학교 그리고 안동과학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은적이 있으며, 약 40명의 교환학생들이 들어와서 공부를 하고 가기도 했습니다~